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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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본철 칼럼] 귀신 추방과 영혼의 치유
인간의 몸은 영혼과 매우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영혼의 상태가 몸에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영혼이 기쁘고 평안하게 지낼 때와 불안하고 두렵게 지낼 때의 몸의 상태를 비교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혼과 몸의 밀접성을 이해할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몸에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차원을 들 수 있겠으나, 그러나 질병요인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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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삶은 얼마나 다양한 기쁨인가
오늘도 또 하루를 열어갑니다. 자고 나면 무슨 난리인가 싶은 삶의 변화무쌍. 웬일일까 싶은 좋은 기다림의 끝.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또는 하나님이 왜 이리 나를 연단하시나” 의 현란한 교차가 삶의 일상입니다. 다만 어느새 살다 보니 의연해져 “큰 일도 없고 놀랄 일도 없다. 다만 처리하면 그만이다.” 로 삶의 지경을 오늘도 한 뼘 넓힐 뿐입니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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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의 신체적 합병증(1)-성병
기독일보,동성애의 병 됨은 비단 자체 증상 때문만은 아니다. 수많은 신체적 합병증(complication)과 동반(comorbid) 정신장애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병 됨으로 인해 동성애는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Drabant 등(2012)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비교한 결과, 게이들에서는 성매개 질병(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각종 성병들, AIDS, 간염, 등) 이외에도, 계절성 알러지, 고혈압, 간수치 상승 등 건강상태가 나빴다고 하였다. 반면 레스비언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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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출연 서정희 씨 사례로 보는… 가정 폭력 피해자들 특성
1980년대 ‘서정희’ 씨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나도 고치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아름답고 청순하였으며, 유명 개그맨인 서세원과 결혼해서 현모양처로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것을 증명하듯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이 종종 여성 잡지에 등장해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샀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녀가 32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이혼을 하면서 밝혀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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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칼럼] 성전(聖殿)을 정화(淨化)하신 예수(III)
VI. 신약의 성전: 예수의 몸 유대인들은 예수의 말씀: “내가 삼일 만에 이 성전을 지으리라” 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를 힐난한다: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요 2:20). 예수의 이 말씀은 자신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서 새 성전을 지으실 것을 공포(公布)하신 것이다. 헤롯 왕은 주전 20년/19년에 화려한 성전 확장공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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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왜 무엇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읽을 것인가?(4)
기독일보,여섯째, 대한민국과 한민족에게 주신 사명을 알리기 위함이다. 어느 국가나 민족이나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다. 국가와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분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민족은 결코 멸망하지 않으며 반드시 복주고 복 주어 번영케 하신다. 의인 열 명과 하나님의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놓으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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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 합세한 위험 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1)
기독일보,인류 역사는 세계적으로 대전쟁이나 대역병을 겪고 난 후,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났고 새로운 국제질서가 출현했음을 보여준다. 특별히 전염병은 인류의 운명과 함께 공존함으로써, 문명의 중대한 변곡점에는 항상 바이러스가 관여하였다. 이에 팬데믹(pandemic)과 함께 시대가 변천함으로써, 옛 시대가 지나가고 새 시대가 열렸던 것이다. 주지하듯이 고대 로마는 흑사병, 천연두, 발진티푸스 등 최악의 역병들을 잇달아 겪으며 저물었다. 중세 유럽은 흑사병의 결과로 농업 근간의 경제가 붕괴되고 장원 중심의 봉건제도가 쇠퇴하였다. 종교개혁의 거대한 영적 기류에도 팬데믹이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연구자들의 중론이다. 현대사 최악의 팬데믹 스페인 독감 창궐 후 세계 경제가 재편됨으로써, 대영제국은 몰락했고 미국이 신흥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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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선행 릴레이
지난 19일 저녁 가슴을 졸이며 유튜브 생중계 화면을 열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보기 위해서다.결승 무대에 오른 것은 우리나라 전통의 강호이자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속한 ‘T1’, 그리고 중국 프로리그의 웨이보 게이밍. 긴장하며 기다린 시간이 무색하게 경기는 T1의 3:0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고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최고 인기 스타 페이커와 T1이 7년 만에 월즈 우승컵을 되찾아온 순간이었다.언뜻 보기에 7년은 그다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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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관심을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 226만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0.4% 수준이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9년 222만명까지 증가했던 국내 외국인 수는 코로나 사태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그리고 지난해 전년 대비 12만명이 증가하며 반등했다.베트남과 중국을 중심으로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초중고교의 다문화·이주민 학생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아졌다. 특히 다문화 학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