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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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내일은 늦다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처럼 요동치며 벼랑 끝 경제위기를 겪었던 그리스가 뼈를 깎는 고강도 재정긴축을 통해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고 한다. 이미 국가부채가 1000조원을 넘고, 안보와 외교, 대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우리나라는 그리스를 역사의 거울로 삼아 실패를 막고 희망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고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는 포퓰리즘 법안과 정책이, 여야 할 것 없이 정치 논리에 함몰되어 폭주하고 있다. 나라 곳간이 텅텅 비었는데도 퍼주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당장 공돈 준다는데 싫어할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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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헌법과 성경으로 목회하자
필자는 두 교회에서 개척한 목사를 이어 2대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다. 처음 시무한 시골 교회의 전임 목사님은 부흥사로서 설교는 사역 간증이었다. 그 교회에 처음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교회의 담임전도사로도 시무하였다. 군산과 익산에서 개척교회를 시무하다가 지금 섬기는 교회로 청빙을 받았다. 전임 목사님은 사회의 화려한 경력과 카리스마로 목회를 하였다. 신문사 전무를 지내신 경력자답게 한주간 정치 사회의 흐름과 그에 대한 논평, 그리고 성경 본문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두 교회의 특유한 은사와 경력으로 목회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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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도 눈물 흘리게 만든, 성 프랜시스의 영성과 설교…”
[김명혁 목사 설교] 약함과 착함과 주변성: 복음의 은혜와 능력 3가지 장소: 청주 운암교회 일시: 2023년 5월 28일 본문: 요 3:16, 14:1-4, 요 1 4:7-11, 막 1:14,15, 행 1:8-11, 20:24 이와 같은 제목으로 설교를 하기는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복음”을 너무너무 귀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복음”에 대한 설교를 제가 100여 번 이상이나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복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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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예배(3)
기독일보,하루를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하면 우리 일상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말씀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지배받는 것을 의미한다(요 1:1). 말씀은 예배의 4중 구조 중 두 번째 순서로 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라면 말씀은 중요한 ‘선포’의 의미를 담는다. 선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예배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로부터 말씀으로 사는 법을 배웠다. 함께 모여 말씀을 읽고 토론했으며, 예수님도 어렸을 때 회당에서 말씀을 낭독하며 토론에 참여했다.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눅 2:46-47) 다음 세대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배받기를 원했으며.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 원하는 유대인들의 믿음을 읽을 수 있다. 일상에서의 말씀은 광야의 만나와 같으며 매일 주시는 음식이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 만나는 하루가 지나면 썩고 벌레가 들어 먹지 못한다. 그만큼 매일 새롭다는 뜻이며, 하나님의 무한한 관심과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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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신앙생활: 예수님은 누구신가?(1)
기독일보,부흥은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던 개인, 교회, 나라와 민족 안에 생명이 들어가 다시 살아나는 것. 그것이 바로 부흥이다. 여러분은 부흥이 있음을 믿는가? 믿어야 한다. 부흥은 있다. 죽어 있는 것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흥이 일어날 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이 죽은 것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바로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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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진짜 힘이 될 것입니다
기독일보,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라곤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 앞에서 빈 깡통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그를 산 소망으로 삼게 하옵소서. 사람의 어떤 지혜도 능력도 뛰어넘는 도우심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 분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양다리 걸치면서 도움을 받으려 하는 사람은 참 얄밉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의지할 어떤 존재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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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래의 문 열되 과거의 문 닫지 않았다
기독일보,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3국 공조와 협력을 재확인했다. 또 히로시마 한인 동포 원폭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추모비(碑)를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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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율법주의·반율법주의 벗어나 참된 은혜의 길 제시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5월 19일 오전(현지시간)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끝낸 뒤,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보내심을 받은(I’m ready to see Jesus. I can’t wait to see Jesus. Send me home, 유언 중 하나)’ 가운데, 국내 최고 ‘팀 켈러 연구가’인 고상섭 목사님(그사랑교회)이 ‘팀 켈러를 추모하며’라는 글에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고상섭 목사님은 1주일 동안 <복음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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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살다가 힘겨우시다면
살다가 힘겨워도 울며 울며 가다보면 그 눈물에 씻긴 세상이 맑아 보일 것입니다. 세상이 더 맑아진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맑아져 더 선명하고 맑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삶은 언제고 편안하지만은 않고, 힘들고 외롭고 의외의 장면이 많습니다. 익숙지 못한 대부분의 장면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것보다는, 한숨 나오고 지치고 힘겨운 것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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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주일 꼭 챙기고, 교회학교 교사들 격려합시다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잠언 28:10-12)”. 악인이 의인을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면, 악이 이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자멸만을 초래할 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