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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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천지 만물 모두 새 옷 입었네
기독일보,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나 능력이나 성품을 닮게 하셨습니다.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던 인간이 타락하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마귀의 속성을 따라 악하고 불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상이 시끄럽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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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가 가장 크게 달랐던 점, 문화(세상) 대하는 자세
복음 자체 집중한 목회자들과 달리 전달되는 상황 이해 중요성 일깨워 교리와 현장 사이 신학적 비전 중시 문화 4가지 모델 장단점 모두 이해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5월 19일 오전(현지시간)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끝낸 뒤,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보내심을 받은(I’m ready to see Jesus. I can’t wait to see Jesus. Send me home, 유언 중 하나)’ 가운데, 국내 최고 ‘팀 켈러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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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해설]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다 멸하지 않으시고 ‘남은 자’를 두신다
몸이 묶이고 굶주리는 고통의 기간을 채운 에스겔에게 또 다른 미션이 주어집니다. 이번에는 전쟁용 검을 면도로 삼아 자기 머리털과 수염을 밀라는 명령이었습니다(5:1~2). 전장에 오래 머문 군인들이나 할 일을 굳이 시키신 이유는 명확합니다. 비정상의 시간 속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스라엘에게 충격요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 민 머리털은 저울에 달아 삼등분을 한 뒤, 한 뭉치는 예루살렘 성중에서 불태우고, 또 한 뭉치는 칼로 내려치고, 나머지는 바람에 흩어버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곧바로 설명해 주신 대로 백성의 삼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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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사] “모든 길은 로마로!” 선교의 길을 연 로마의 도로
법률제도와 더불어 로마가 그리스를 능가한다고 인정받고 있는 두 번째 것은 대규모 토목공사입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건물들은 그리스가 로마를 능가합니다. 아기자기한 구조와 장식들은 그리스를 따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콜롯세움과 같은 커다란 건물이나 애퀴덕트(aqueduct)와 같은 엄청난 길이의 수로, 그리고 ‘모든 길은 로마로’라는 말이 보여주듯이 로마의 잘 뻗은 도로들은 그리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로마의 길들은 사실은 세금으로 거둔 각 지역의 특산물들을 빠르게 로마로 운송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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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독교 산책] 천지창조·성육신·십자가 사건 모두 비이성적이라고 비판
셋째, 켈수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에서의 죽음, 그리고 부활을 비이상적인 것이라고 비판하고 공격했다. 그는 기독교는, 이성적으로는 받아드릴 수 없는 것을 믿으라고 하는 집단이라고 비판한다. 이 점에 대해 오리게네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교리를 받아들일 때는 ‘이성과 이성적인 인도를 따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그는 이성적인 생각 없이 믿는 자들을 키벨레(Cybele)의 구걸하는 제사장들과 점쟁이들과, 미트라스(Mithras)와 사바지우스(Sabazius)와 그 외의 온갖 것들, 곧 헤커티(Hecate)의 유령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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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결국엔 사랑만 남습니다
최근에 제가 좋아한 목회자 팀 켈러를 비롯한 세분이 하나님께로 떠났습니다. 갑자기 질문이 생겼습니다. 인생이 지나간 자리에 뭐가 남을까? 하나님 앞에 서는 날에 우리를 판단하는 영성의 척도는 뭘까?우리는 영성을 너무 고상한 수준만 생각합니다. 어떤 신비한 현상을 영성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성경통독 횟수나 기도 시간을 영성의 척도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영성가들이 사막에서 광야에서 보낸 수도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에게 영성을 찾는다면 사막이나 광야가 아닌 일상과 일터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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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깡이 아닌 主깡으로!
찬양사역자 박상혁의 새 노래와 간증은 이렇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했던 과거의 증오와 분노를 술이라는 기폭제로 버티다 예기치 못했던 큰 사고를 당한다. 이후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알아가면서 증오와 분노가 사랑과 기쁨으로 달라졌고 지금은 이렇게 찬양사역자의 삶을 살고 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주인으로 오시니 삶이 변하고 세계관이 달라진다. 酒(술주)가 主(주인주)로 바뀌어 살아나게 되는 새 인생, 주깡이다.酒깡 한 잔 두 잔 채워 의지하는 / 酒깡 한 잔 두 잔 채워 바라보는 / 酒깡 한 잔 두 잔 채워 믿음으로 / 살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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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환자들의 아버지
소록도 기독교 역사에서 기억해야 할 잊혀진 이름이 있다. 소록도교회 김정복 목사. 생소한 그의 행적을 찾아 나섰다. 사실 소록도 중앙공원과 자혜의원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접근이 금지된 상황에서 김정복 목사의 행적을 찾아 나섰다. 김정복은 구한말인 188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1907년 하와이 마우이섬 사탕수수 노동자로 살다 감리교회 세례를 받고 신앙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평양신학교에 입학한 뒤 1923년 제17회로 졸업을 했다. 일제강점기의 혹독한 시기를 지나 해방을 맞이하던 다음 해인 1946년 한센병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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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칼럼]슬픔은 표현됨으로부터 치유되는 것
‘공허하다, 무기력하다, 목이 멘다, 혼자 있고 싶다, 외롭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후 호소하는 이러한 표현들을 다 아우를 수 있는 한마디의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슬프다’이다. 알렌 휴콜 주니어 박사는 이 슬픔(grief)을 표출하는 과정이 지나야 비로소 온전한 애도(mourning)의 과정으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인간의 발달 과정 중 배우자를 사별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여성은 배우자의 사별을 장애나 결핍으로 인식을 하고, 남성은 배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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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학교폭력과 한국교회
연일 계속 신문에 보도되고 있는 뉴스 중의 하나가 학교폭력이다. 넷플릭스의 로 인해 학교폭력 문제는 더 큰 사회적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학교폭력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도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하며, 대입 정시 전형에도 이를 반영하도록 하였다. 과연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장과 교사의 감독 강화 및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부 정책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