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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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본철 칼럼] 귀신 추방과 마음의 치유
신체적 질병의 치유를 위해 단지 드러난 몸의 질병만 치료하는 것은 일시적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질병의 원인이 된 영혼의 병적 현상을 근본적으로 치유해야만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 있어서 질병의 치유와 귀신의 영향 또는 귀신의 억압의 관계성이 나타난다. 즉 귀신들은 영혼에 나쁜 영향을 주어 죄악의 병적 현상을 일으키며, 또 그 영향은 종종 몸에 여러 가지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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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30) 생명과 심판의 주
기독일보,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자신이 ‘생명과 심판의 주’라고 말씀하신다. 38년 된 병자 고쳐주신 것을 안식일을 범했다고 문제 삼던 유대인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시자 생난리를 치며 아예 죽이려 한다(18절). 하지만 예수님은 한 걸음 더 나아가신다. 우리는 예수께서 스스로 ‘생명과 심판의 주’라고 선언하신 말씀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아버지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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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 학장님께 바치는 추모사
기독일보,박창환은 필자에게 1977년 영락교회 교사 양성부 제18기에서 “신약개론”이란 과목을 통해서 가르침을 주신 첫 만남 후에, 헬라어 문법과 강독 그리고 신약석의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도 그 막대한 영향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필자가 1985년에 결혼할 때 그가 써준 휘호를 거실 한복판에 걸어두고 있으며, 2015년에 필자의 결혼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요한1서 5:1을 써주기도 할 정도로 자상하고 친밀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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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의 역사와 의의
기독일보,한국정치외교사에서 1953년 10월 1일에 맺어진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가장 중요한 사건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미동맹은 개항이래 한민족이 가졌던 꿈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개항시기부터 한국인들은 우리의 영토에 욕심이 없으면서 다른 나라의 침략에서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으며, 더 나가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나라와 동맹을 맺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가 미국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882년 조미조약은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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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기독일보,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저의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런데 하나님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는 많이 배워 왔지만, 그에 비해 이웃 사랑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같이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이웃을 사랑해야 할지, 또 이웃의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일지, 눈을 열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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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사는 것, 과연 현대 사회의 미덕인가?
한국 사람들은 바쁘게 사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TV 드라마에서 보면 주인공은 늘 일 중독에 빠진 사람이다. 최선을 다해 늦게까지 일을 하고 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모두 좋게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적 대화에서도 나타난다. 많이 바쁘다고 하면 “바쁜 게 좋지요“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바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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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인권위, 차라리 없는 게 낫다?
기독일보,지난 주일인 올해 12월 10일은 1948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75돌을 맞는 날이었다. 이 선언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건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기본권과 보편적 가치를 규정한 데 있다. 세계인권선언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전쟁과정에서 벌어진 만행이 세상에 알려지자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막자는 의도에서 유엔이 제정했다. 수많은 소중한 생명이 참혹하게 죽은 끔찍한 전쟁을 치른 후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하나의 윤리 기준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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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신앙은 로마서로, 생활 신앙은 야고보서로
신앙생활은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 알면서 실행하지 않으면(知行不一致/ 信行不一致), 신앙에 대해 해코지하는 것이다. 소위 ‘문지방 테러(문턱에 서서 자신도 안 들어가고, 남도 못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이르는 지름길을 찾지 마라. 세상에는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성공하는 인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는 쉽고도 확실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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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살아 있어야 하고, 힘껏 살아야 할 이유
밤에는 사위가 수묵의 바다였는데 아침이 되니 전혀 다른 또 아름다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도 바다와 땅의 경계도, 그들이 각각 품고 있는 구름과 아침 하늘의 햇무리 붉음. 나무의 입체와 돌들의 형상 바다 위의 섬들과 또 다른 입체. 삶은 현재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라. 지금 깜깜 절벽이라 보이는 것 없어도, 아침까지 기다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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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간, 기독교 신앙인들이 해야 할 일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벤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1:27-28)”.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을 맞았습니다. 갈수록 현대인은 점점 조급해하고 빨리 무엇인가를 성취하려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조금이라도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