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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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사] 성경에 등장한 바사의 왕들
메대, 바사제국바벨론은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메대는 메디아, 바사는 페르시아를 말합니다. 성경에 메대라는 나라가 잠깐 등장하다가 다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사에 병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사는 대단히 큰 나라였고 메대는 작은 나라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토의 크기만 놓고 보면 오히려 메대가 바사보다 컸습니다. 그런데 왜 메대가 바사에게 병합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고레스라는 바사의 초대 왕이 특출한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 성경에 등장하는 바사 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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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하는 부부되기!
부부의 결혼생활에 있어서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부부 갈등과 고통 속에서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를 보면, 그들에게는 마음이 서로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것을 그들은 그저 부부의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한다. 그러나 성격이 비슷한 사람들이 부부로 맺어지더라도 서로 다르며, 성격이 너무 다른 부부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성격 차이라기보다는 그들이 서로를 이해할 채널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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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독교 산책] 이교도들의 기독교 비판에도 전도자들은 ‘십자가’ 증거
켈수스의 참 말씀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반박에 대해 소개했는데, 켈수스가 제기한 문제는 이보다 훨씬 많다.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저급하다고 할까 유치한 주장도 없지 않았다. 예컨대, 켈수스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그 신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고, 이 세상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지 않는 그런 세상을 창조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이 그릇된 방향으로 발전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바로잡는데 무관심한 징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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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 인생이 대단한 것처럼 보여도 별거 아닌 상황을 많이 본다. 암과 같은 질병, 사고, 늙음, 실패, 죽음… 어느 것도 막지 못하고 피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코로나 19로도 꼼짝 못하는 인생임을 실감했다. 이런 모습을 성경에서는 ‘질그릇’과 같다고 말한다.“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질그릇은 부서지기 쉬운 흙으로 만들어서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다. 재료도 그렇게 대단하지 않고 모양이나 단단함도 별로다. 그런데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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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하나님을 기쁘시게갈라디아서 1:10찬송: 429장우리가 그리스도로부터 구원을 얻었다면 당연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는 것이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당연히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교회도 있습니다. 바로 빌립보 교회와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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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물] 혼자만 잘 살믄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우리나라의 농부 철학자 전우익 선생의 말이다. 그분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 자꾸만 각자도생으로 치닫는 이 각박한 시대에 더욱 생각나는 말이다. 내가 아무리 잘 살아도 이웃이 못 살면 절대 행복할 수 없는 게 인간이라는 일깨움을 준다.이 말은 사실이다. 친구 가운데 치과의사가 있는데, 예전에 아주 잘나갈 때는 어찌나 돈이 많이 벌렸는지 갈퀴로 긁듯이 모았다고 한다. 하지만 남매가 열 남매이고, 그 가운데 가난한 동생들이 많아 툭하면 도와달라 하며 원망하기 일쑤라서, 잘 살기도 참 힘들단다. 모든 남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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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해받는 중국교회 위해 기도를
중국의 종교 탄압이 가속화하고 있어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된다. 기독교 박해 감시 기구인 ‘차이나에이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경찰이 기독여성 3명을 체포했다.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은행에서 일한 이들은 기독교 단체의 기부금 입금과 송금을 도왔다는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의 종교 탄압은 기독교뿐 아니라 타종교에도 자행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8년 새로운 ‘종교사무조례’를 제정, 종교 법제화와 ‘종교의 중국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가정교회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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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앞으로의 삶을 바라보게
기독일보,나면서부터 눈이 먼 사람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얻어먹으며 삽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의 불행이 자기 잘못 때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고난에 대해서 자기 죄 때문이라고 쉽게 말하는 저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제가 겪는 고난은 저의 죄 때문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겪는 고난은 그 사람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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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균의 건강칼럼] 올바른 건강 지식으로 내 건강을 지키자
기독일보,우리는 과학을 너무 맹신하는 반면, 나의 몸과 자연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로 살고 있다. 이러한 무지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망치고, 실제 병이 들었을 때는 엄청난 돈을 쓰게 하며, 오히려 우리의 몸에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해마다 의사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으로만 환자들이 얻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예전에 없던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고, 만성적인 질병에 노출된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