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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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신앙생활: 전도란 무엇인가?(1)
기독일보,세계사 가운데 기록된 부흥의 시대를 살펴 보면 공통적인 현상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는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교회의 심장과 같은 진리가 재발견되어지는 “진리의 회복”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진리는 언제나 “구원에 관한 진리”였다. 중세 교회가 그토록 깊고 어두운 침체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구원에 관한 진리가 “면죄부”라고 하는 거짓된 가르침에 깊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은 시대에 마틴 루터는 사도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의 말씀을 통해 “구원에 관한 진리”를 재발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세계 문명사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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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우리 가운데 생명의 사건이
기독일보,누구에게 위로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때 무슨 말로 위로할까 생각합니다. 제가 어렵고 힘들었을 때 어떤 말이 가장 큰 위로가 되었을까 돌이켜보지만 기억에 남는 말들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때 누가 나와 함께 있었느냐를 기억합니다. 여러 마디의 위로보다 그와 함께하면서 위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이 재앙을 받아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위로하려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밤낮 이레 동안을 욥과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으면서도, 욥이 겪는 고통이 너무도 처참하여, 입을 열어 한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욥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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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반간첩법’, 단기선교 등에 주의보
기독일보,중국이 7월 1일부터 개정한 ‘반간첩법’(방첩법)을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의 본격 시행으로 중국에서 여행 중에 지도를 검색하거나 주요 시설을 사진 촬영할 경우, 체포·구금될 수 있어 현지 교민은 물론 관광객이나 특히 단기선교팀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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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투표’로 변질된 장로 투표 개선해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마가복음 3:28-30)”. 29절에 나오는 ‘성령의 역사’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죄를 깨닫고 회개케 하는 것입니다. ‘성령 훼방’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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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배의 임재 연습(4)
기독일보,예배의 4중 구조의 네 번째 순서는 ‘파송’이다. 파송은 예배의 끝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는 결단의 자리이자 영적 선언이다. ‘블레싱(blessing)’이라고 불리는 ‘축복’의 파송은 민수기 6장에 근거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전하라는 말씀이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4-27) 파송은 하나님께서 우리 예배자들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이다. 로버트 웨버는 이 축복의 말씀을 다음과 같은 우리 일상의 언어로 바꾸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가정과 직장에서 관계가 치유되고 힘을 얻기 위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강건하고 활력 넘치며 모든 일에서 힘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안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편히 쉬기를 그리고 직장에서 힘을 얻기를 또 이웃과 평안하기를 원하노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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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본철 칼럼] 복음적 영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21세기를 맞이한 현대 기독교회와 신학계의 최대 관심사 중에는 영성에 관한 논의를 빼놓을 수 없겠다. 그러나 저마다 영성신학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영성에 대한 개념이 매우 애매하게 혼돈된 상태이다. 그래서 현재 영성이란 말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모두를 포함시키는 막연한 용어가 되어버린 듯하다. 어떤 이들은 신비주의, 금욕주의적이거나 은사 체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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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장마
비가 떨어지고, 그 비 모여 흐르는 낙수가 창에 흘러 더 큰 빗줄기가 된다. 본격적 여름비다. 창문을 치고, 그 창문을 흐르는 비가, 소리와 마음 그림의 꿈을 떠오르게 한다.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 꿈은 현재를 넘어선, 그 어떤 멀리의 시간도 당겨와 현재를 삼음으로, 기쁨과 감격으로 그 삶을 채운다. 기억될 이전의 시간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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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노병 생활고 충격… 보훈 무너지면 호국 기대 못해
얼마 전 6.25 전쟁에 참전한 노병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트에서 반찬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잡혀 즉결심판을 받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생각했다. 만약 수고와 헌신으로 한 가정을 일으킨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준 후 자녀의 무관심 속에 노숙인이 되었다면, 그 자녀는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틀림없이 불효자라 손가락질을 받았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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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칼럼]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말
몇 년 전 “마귀가 할 일이 없는 교회”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가 그런 교회로 점점 퇴보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성장과 교회 부흥을 방해하기 위해서 “마귀들의 총회”란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 글에서 졸개 마귀는 “저는 ‘모든 것을 열심히 하라’고 하고, ‘그러나 차차 하지’, ‘다음에 하지’, ‘내일 하면 되지’라면서 모든 것을 미루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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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 성화의 은혜(2)
기독일보,그럼 오늘을 사는 우리는 무엇으로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약의 모든 율법 조항들은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우리도 그런 율법 조항에 얽매이지 않기에 레위기의 금지명령을 더 이상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막 7:18)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0:26에서 “어떤 음식이든 그 음식 자체가 부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