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방배골] 티테디오스(Titedios)의 의미

    [방배골] 티테디오스(Titedios)의 의미

    아이굿뉴스,

    1세기 초대교회 문서들을 보면, 성도들의 이름 앞에 붙이는 별칭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별칭이 티테디오스(Titedios)이다. 티테디오스 바울, 티테디오스 요한이라 불렀다. 티테디오스라는 말은,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란 뜻이다. 초대교인들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를 붙인 이유가 있다. 당시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집을 빼앗기고, 직장을 잃고, 감옥에 가고, 핍박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은 ‘염려에서 해방된 자’라는 것을 확실하게 고백하고 싶어서, 티테디오스를 붙였다. 성령이 충만했던 초대교회 성도들

  • [연합시론] 신선한 바람 일으킨 백석의 45주년

    [연합시론] 신선한 바람 일으킨 백석의 45주년

    아이굿뉴스,

    교단 역사치고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닌 백석교단이 45주년의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해 마지않는다. 분명 후발주자임에도 어느 교단 못지않게 견고하고 순전한 모습을 지닌채 지금도 성장 중이고 순항중이다.오늘 한국교회의 여러 교단들 중 유일하게 부흥하고 성장하고 있는 교단이 백석이고 지금 모든 교단들이 조용히 지친 모습으로 정중동의 모습으로 있는데 백석교단만큼은 오늘도 크게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더구나 장로회라는 명칭을 붙이고 수십 개로 분열된 장로교단들이 얼마나 많은가. 몇 명의 목사와 교회들이 모여 교단 명칭

  • [한주를 열며] 후회 없는 결실

    [한주를 열며] 후회 없는 결실

    아이굿뉴스,

    이제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9월 중순 날씨 치곤 여전히 낮 동안에는 너무 뜨거운 햇빛에 기온이 올라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온으로 인해 열어두었던 창문을 닫지 않으면 잠들기가 쉽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가을에는 이렇게 일교차가 커야 곡식들이나 과일들이 더 맛있다고 하니 이런 변화가 참 반갑습니다. 가을이 되면 곡식과 과일도 영글어 열매를 맺지만, 우리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던 일들에 열매 맺길 바라게 됩니다.누구나 결실의 계절이 되면 좋은 것들을 거두길 바라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는 달리

  • [기자수첩]“큰일은 늘 작은 것에서부터”

    [기자수첩]“큰일은 늘 작은 것에서부터”

    아이굿뉴스,

    큰일은 항상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교회 안에서 소그룹 리더로 활동하면서 매주 소그룹원들과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다.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자주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필자를 포함한 소그룹원들의 지도제목이 하나같이 추상적이라는 것이다.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한주간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막연한 기도제목들은 한주가 지나면 생각이 나지 않거나 응답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필자 역시 소그룹 안에서 다소 ‘막연한’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정동섭 칼럼] 공산주의실험: 이론과 실제

    [정동섭 칼럼] 공산주의실험: 이론과 실제

    크리스천투데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산주의, 사회주의에 대해 낭만적이고 관용적인 생각을 하는 성향이 있다. “젊어서 공산주의가 아닌 사람은 가슴이 없다”거나 “한 때 젊어서 좌파일 수도 있지,” “공산주의는 이론은 좋으나 현실이 나쁜 거지.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요. 나는 예수파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공산주의가 1억 명이 넘는 무고한 인명을 학살한 것을 보…

  •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민주주의·법치주의의 근본 위협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민주주의·법치주의의 근본 위협

    크리스천투데이,

    통계 조작, 철저한 조사 이뤄져야 신뢰 회복 첫걸음, 민주주의 수호 단순 범죄 이상, 엄격한 처벌 필수 재발 않도록 체계적 개선 필요해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가 국가 통계를 조작하고 왜곡했다는 충격적인 감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과 국토교통부가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에 압박을 가해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범죄 혐…

  • [조성래 칼럼] 지옥의 길동무Ⅱ

    [조성래 칼럼] 지옥의 길동무Ⅱ

    크리스천투데이,

    ‘길동무’란 그냥 같은 길을 가는 친구를 의미합니다. 실제 용도는 ‘저승길 동무’를 줄임말로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필자가 70 평생을 살면서 기독교를 빙자한 많은 이단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안 믿는 이방인 대상으로가 아니라, 기성교회 교인들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합니다. 이단의 특징은 자신이 구원자이며 제2의 예수라고 주장합니다. 무지한 인…

  • [교회음악 이야기] 이 기쁜 소식을 ‘O Spread the Tidings Round’

    [교회음악 이야기] 이 기쁜 소식을 ‘O Spread the Tidings Round’

    기독일보,

    필자가 중고등학교 시절인 1970-80년대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으면 꼭 빠지지 않고 부르는 찬송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기쁜 소식을'입니다. 이 찬송은 우리의 찬송가 중 보혜사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소원하는 찬양입니다. 이 가사의 원문 한 절을 나열합니다. Oh, spread the tidings round, wherever man is found, 오,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이 소식을 널리 전파하라. Wherever human hearts and human woes abound;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아픔이 가득한 곳 어디든 Let every Christian tongue proclaim the joyful sound: 모든 그리스도인의 혀가 즐거운 소리를 선포하게 하라. The Comforter has come! 위로자(보혜사 성령)가 오셨다!

  • 총회 신약학 백서(2)

    총회 신약학 백서(2)

    기독일보,

    한국교회가 부흥한 예는 세계교회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징들이 많다. 그중에서 1907년의 평양사경회는 아주 독특하다. 당시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미국 북 장로교 선교사 방위량(W. N. Blair)이 1907년 1월 12일(토) 저녁 집회에서 “불화와 연합(discord and unity)”이란 제목을 가지고 고린도전서 12장 26-27절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복원함으로써, 필자는 평양사경회의 성서해석이 지닌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 [아침을 여는 기도] 올해만 그냥 두십시오

    [아침을 여는 기도] 올해만 그냥 두십시오

    기독일보,

    열매는 농부에게 기쁨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똑똑하고 영리해지지만, 함께 욕심도 더 많아집니다. 손해 보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을 높여주지 못하고, 겸손하지도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의 삶을 버리게 하옵소서. 회개는 내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방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회개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까지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모델로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저도 선택받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믿음의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열매 맺지 못한 채 그냥 보내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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