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초대교회는 어디서 모였을까?

    초대교회는 어디서 모였을까?

    크리스천투데이,

    장소를 구하기 위한 재정으로 교회 개척을 포기한 동역자들이여, 초대 교회의 모임은 가정이나 카타콤의 지하 무덤이나 어떤 장소든지 구애받지 않고 모였으므로, 어떤 장소든지 상관 없이 모임을 가져도 됩니다(롬 16:5, 몬 1:2). 재정으로 인해 교회를 개척하지 못하는 목회자들이여, 지금 당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부터 교회 개척을 하십시오. 그것이 성경적인 교회를 개척하…

  • [안보칼럼⑫] 국가보훈과 국립묘지(6)

    [안보칼럼⑫] 국가보훈과 국립묘지(6)

    선교신문,

    국립 묘역을 지나다 보면 배위 합장이라고 새겨진 비석이 꽤나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미망인들의 오랜 한숨과 진한 아픔이 서려 있다. 비석의 뒷면이 중요하다. 1950년 남편을 나라에 바치고 최근에 세상을 떠나 함께 묻힌 분도 있다. 스무 살 전후에 홀로되어 70여 년을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았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때는 사라지는 나라를 목숨으로 찾는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그렇게 했다. 전상용사, 미망인, 유자녀의 삶에 대해 공감하는 감정이 보훈의 첫걸음이 될 것이

  • [사설] 목회지원율 감소, 실 아닌 득이 되려면

    [사설] 목회지원율 감소, 실 아닌 득이 되려면

    기독일보,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목회자 지원율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한국교회 양대 장로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합동)과 통합(통합)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서 향후 목회자 수급 차질에 대비해야 할 때다.

  •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3)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3)

    기독일보,

    우리는 십자가를 위해 죽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무엇을 죽여야 하는 것입니까? 이에 대해 주님이 정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소개한 말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 24)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 맺는 말-동성애와 기독교

    맺는 말-동성애와 기독교

    기독일보,

    이제, 지금까지 연재한 동성애에 대한 글 전체를 요약하고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필자가 지금까지 섹슈얼리티에 대해 말한 바의 근거는 오로지 의학 논문들로서, 성경에 비추어 본 것이다. 첫째, 성경 말씀은 의학적 증거들과 다르지 않다. 의학은 자연-생물학-건강과 질병을 연구하는 것인데, 자연-생물학-건강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므로 의학적 발견과 다를 수 없다. 한편 질병이 인간 세상에 들어온 것은 성경에 의하면 인간이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 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기독일보,

    기독교의 구원관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고안이나 노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이 주어짐을 강조한다. 구원은 회심(개인 구원의 시작), 성화(구원받은 자의 일생의 과정), 영화(구원 사역의 완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전통적인 구원 이해는 주로 ‘회심’과 ‘칭의’에 많은 강조점을 두는 경향이 강했다. 회심은 구원 전체 과정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를 이루기 때문이다. 회심을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과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갖게 된다. 또한 회심을 통하여 인간은 죄의 문제를 해결함 받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는 ‘칭의’를 얻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존재”이며 그런 점에서 ‘잃어버려진 존재’라는 전제 위에서 인간의 참된 행복은 오직 “주 예수를 믿으라”(행 16:31)는 말씀을 순종할 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육적인 상태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그는 구원을 받고, 그 후로 그의 육체적 사회적 환경은 구원 이후의 열매 단계로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 속 송강호(박두칠)와 김산(변요한) 캐릭터의 결정적 차이

    <삼식이 삼촌> 속 송강호(박두칠)와 김산(변요한) 캐릭터의 결정적 차이

    크리스천투데이,

    박욱주 박사님의 이번 주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는 지난 15일 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16부작 드라마 <삼식이 삼촌>을 해부합니다. 제작사는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라고 소개합니다. …

  • “의사들, 어서 빨리 병원으로 돌아가길”

    “의사들, 어서 빨리 병원으로 돌아가길”

    크리스천투데이,

    12세기 남부 유럽에서부터 대학의 역사가 시작된다. 볼노냐 대학의 법학교육, 샤를레노 대학의 의학교육, 파리대학의 신학교육 등이 시작되면서 유럽 대학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대개의 나라에서 4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의학과 법학과 신학 과정은 6-7년 정도 긴 교육 기간을 갖게 되었다. 이 세 학문 분야의 공통점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의학이 인…

  • [설동욱 목사 칼럼] 갈급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구하라

    [설동욱 목사 칼럼] 갈급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구하라

    크리스천투데이,

    오늘날 사람들은 숨막히는 삶을 살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방식이 구식이 되어 자녀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중간이 없어져 버렸다. 극과 극으로 달리고 있다. 경제도 중간 상인이 없고 온라인으로 직거래를 하는 시대다. 시내를 가 보면 가게들이 비어 있다. 미래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불안하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옛날보다 지금이 낫고 …

  • 소강석 목사 “골목 친분이 어떤 대세도 이긴다”

    소강석 목사 “골목 친분이 어떤 대세도 이긴다”

    크리스천투데이,

    “골목 친분이 어떤 대세도 이긴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어떤 정치인이나 정당을 미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한 국민이요, 종교 지도자로서 관전평을 하면서 우리 앞에 몇 가지 알고리즘을 던져보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흔히 선거는 인물, 조직, 바람이라고 합니다. 이 세 요소가 여론을 뒤집어 엎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것만 믿고 뛰는 사람은 무조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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