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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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선지자, 인공지능(AI) 시대를 예언하다?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1·2차 산업혁명, 교통수단 발달 지식이 더하리라: 3·4차 산업혁명, 복합적 지능활동 들어가는 말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심상치 않다. 기술이란 본래 인간의 생활 편리성을 높여주고 노동생산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이야기하며 인간이 로봇에 의해 대체되어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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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잘못된 사랑 3가지
바울은 잘못된 사랑 3가지를 지적했다(딤후 3:2~4). 하나는 자기를 사랑한다. 이것은 이기주의, 개인주의를 말한다. 자기만족이나 쾌락을 위해 공동체나 가족의 가치도 쉽게 포기한다. 자식도 버리고 부부도 쉽게 깨어진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으로 변하는 시대이다. 다른 하나는, 돈을 사랑한다. 이는 유물주의, 맘몬주의를 뜻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 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닌 필요의 조건이다. 물이 있어야 배가 움직인다. 그러나, 배 안에 물이 들어가면 침몰 되듯이 돈을 사랑하면 양심을 잃고, 인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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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철저한 계획 없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불가능한 일”
선교신문,2023년 10월 7일 새벽,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10월 7일은 유대인들의 안식일이었다. 마치 1950년 6월 25일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많은 한국 군인이 휴가를 떠난 일요일 새벽에 갑자기 국경을 넘어 북한군이 침공한 6.25가 연상되는 대목이다. 군사력 면에서는 이스라엘과 비교가 안 되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쪽으로 약 5천 발의 로켓포를 쏘아 올렸다. 마침 초막절 축제의 마지막 날 레인 키부츠에서 청년 음악 축제가 열린 날이었다. 이스라엘에는 아이언 돔이라는 첨단 방어 장비가 있어서 웬만한 포격은 치명적인 피해 없이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측에서 방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로켓포가 한꺼번에 날아오면 방어에 한계가 온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탓에 구멍이 뚫려버린 듯하다. 하마스는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공중으로 날아오기도 하고, 폭약으로 철조망을 뚫어 길을 내고, 불도저 및 건설 장비로 터진 구멍을 넓혀서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타고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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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치유상담] 운동은 몸과 뇌 건강의 원동력이다
선교신문,인간은 움직이는 존재다. 운동은 신경계의 주요 기능이기 때문에 뇌는 운동 기능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운동이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준다.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이 느껴지며 집중력이 높아진다. 도파민이 의욕과 경쟁심을 높여주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에 저장되는 도파민의 양이 많아지고 뇌의 보상센터에서 도파민 수용체를 생성하는 효소가 만들어진다. 운동은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운동은 세로토닌을 분비하여 기분과 자기 존중감, 충동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은 코르티솔과 반대되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인다. 대뇌피질과 해마 사이에 세포 연결도 촉진하며 학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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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근본적인 문제, 본질적인 변화
사람은 늘 변화와 성장을 추구한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변화와 성장을 추구할 수 없다. 우리의 문제점을 해결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사건,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다.자신의 고질적인 문제와 단점을 개선하지 못해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거나, 이혼당하거나, 금전적 손해를 입거나, 불면증에 걸리거나, 자존감을 상실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행한 경험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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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種豆得豆(종두득두)
명심보감 중에 ‘종두득두 종과득과(種豆得豆 種瓜得瓜)’라는 말이 있습니다. 속담으로 풀면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성경의 진리입니다(갈 6:7).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던진 것이 자기에게로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고 합니다.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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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장장 6일의 연휴를 맞아 강변 동서울터미널로 향했다. 할아버지가 계시는 인천을 찾아 가족들과 만날 계획이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건너편 터미널을 눈앞에 두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찰나. 귀에 익은 멜로디가 들렸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가사는 없는 반주곡이었지만 워낙 익숙한 찬양인 터라 어느샌가 가사를 붙여 흥얼거리고 있었다.찬양의 출처는 횡단보도 맞은편 땅에 붙어있던 스피커였다.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장애인 한 분이 스피커에 손을 얹고 엎드린 채 두리번거리며 도움을 갈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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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학력 서열 시대에”
인생이 학력(學歷)에 의해 서열이 정해지는 것이 아님이 분명한데도 1년에 한 번씩, 홍역이 되어 온 나라를 예민하게 만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다가오고 있다. “산에는 산삼(山蔘), 바다에는 해삼(海蔘), 집에는 고삼(高三)”이 있다는 유행어를 만들고, 학력 서열로 줄 세우는 냉혹한 현실의 현장이 수능시험이다. ‘수능’(修能)은 단어의 뜻 그대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평가하려는 시험이다. 그런데 이 시험에 ‘킬러 문항’이 들어있었다. ‘killer’는 ‘죽이는 자, 살인 청부업자,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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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안전한 교회
얼마 전 청년들과 인터뷰를 나눈 적이 있다. 청년들의 삶에 대한 질문과 함께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다. 어떤 교회를 원하느냐는 질문이었다. 그런데 몇 청년이 ‘안전한 교회’를 이야기했다. 교회를 안전하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처음 들을 때는 정말 신기했다. 교회가 안전해야 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일지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차근차근 들어보니 이해가 되었고, 다른 이들의 입을 통해서도 동일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들으니 이게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청년들이 이야기하는 교회의 안전은 세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실제적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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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영적 전투를 생각해 본다
하마스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수많은 이스라엘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중동판 진주만 공습이라 부를 만하다. 지금도 양측에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속히 전쟁이 멈추고 회복과 평화가 임하길 기도한다. 최첨단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돔(Iron Dome)과 세계 최고 정보 수집력을 자랑하는 모사드가 지켜준다는 이스라엘의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익숙함이 주는 안이함과 현실에 함몰되어 대비하지 못한 방심 때문이다. 우리 군과 정보 당국도 방어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여야도 안보 문제만큼은 초당적으로 똘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