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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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라는 단어, 빌립보서에 몇 번 나올까?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존재들 중 교회보다 더 귀중하고 더 복되고 더 아름다운 존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성자 예수님께서 피 흘려 사신 예수님의 몸과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성부 하나님의 눈과 마음과 귀가 항상 향하고 게시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또한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회보다 더 귀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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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황운하, 이단사이비 교주인가?
채찍 맞고 십자가 메고 가시밭길? 재판 고의 지연 비상식 특혜 받아 종교 불존중 넘어 법적 책임 회피 부적절 비유·책임 결여·본질 흐림 성탄절을 3주 앞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에 비유했다. “가시 면류관을 쓰고 채찍을 맞으며 십자가를 메고 가시밭길을 걷는 것 같다.” 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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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이야기] 대강절 찬양 “문들아 머리들라”
기독일보,일기를 썼던 그날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던 자신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 극한 두려움 속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때 자신들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채 메시아의 도래를 찬양하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열심에 심히 부끄러움을 느낀 나머지 존 웨슬리는 위와 같은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때의 사건이 자신들의 제2의 회심 사건이요 완전히 그리스도 복음에 증인으로 전환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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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과 한반도의 변화
기독일보,정전체제는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의 4국 당사자가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말하는 4개의 당사자는 한국과 북한, 미국과 중국이다. 이 중 한국은 북진통일을 내세우며 정전을 반대했지만 결국 미국의 압력에 못이겨 정전체제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1953년 만들어진 정전체제는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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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29) 은혜받은 자 다운가?
기독일보,38년을 병으로 누워지냈던 사람에게 그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 집집마다 가족들이 모이고 양이나 염소를 잡고, 쓴 나물과 무교병을 준비해서 축제를 즐기는 유월절 명절이기 때문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유월절 명절이라 착잡했었다. 기쁘기는커녕 서러운 날, 누운 채로 또 한 번의 유월절을 맞는 게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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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학교 재건의 갈등
기독일보,다음에 소개되는 평양신학교 재건에 관한 내용은 2013년 5월에 네 주에 걸쳐서 진행된 “역사와의 대화”에서 박창환이 직접 밝힌 생생한 증언이다. 박창환은 일제 강점기에 미국북장로교회가 평양과 황해도, 서울, 그리고 충청도와 부산까지 이르는 대각선 방향으로 전도에 힘쓰며, 평양 숭실학교와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신학교육을 장려하는 일을 하였다고 평가한다. 이와 달리 미국남장로교회는 함경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하였다고 평가한다. 이런 전통은 1930년도에 북장로교 지역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인 박형룡, 백남준, 윤하영, 한경직, 김재준, 송창근, 최윤관, 윤인근 등은 프린스톤으로 유학을 가고, 함경도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원산에서 평양으로 가는 철도가 없었기 서울로 가서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가서 동경신학교, 청산학원, 동지사대학, 관서학원, 고베신학교 등으로 유학을 갔다. 일본 유학을 간 사람은 모두 성경이란 용어 대신에 성서란 용어를 사용했다. 이들은 복음동지회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였다. 이들과는 달리, 중국에 가서 신학을 졸업한 사람들로 전재선 이하경 이대영 홍대위 김경도(김중은 전총장 부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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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칼럼] 지성, 인성, 덕성, 그리고 영성
선교신문,하버드 대학교는 아이비리그에 속한 최상위 대학이다. 하지만 미국의 대학 순위를 매기는 베스트 US. 뉴스(Best US. news)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간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의 1위 자리를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2023년의 대학 순위도 1위 프린스턴 대학교, 2위는 MIT, 3위가 하버드 대학교이다. 한국 사람은 유별나게 명문대학교로 하버드를 선호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는 최고의 교수진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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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상] 우리를 우리이게 만드는 것
선교신문,기어코 마지막 달이 왔습니다. 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끔 해외 출장이 생기면 지루한 비행시간을 견디느라 좋아하는 책을 잡는데, 요즘은 튀르키예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책을 주로 봅니다. 얼마 전 출장길에 읽었던 ‘검은 책’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마음속에 남아 나누어 봅니다. 옛날 튀르키예에 마네킹을 잘 만드는 ‘베디’라는 이름의 장인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외세를 물리친 튀르키예 장수들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본 사람들은 너무나 실제 사람과 똑같아서 놀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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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도]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기독일보,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사9:2) 빛을 비추어 큰 기쁨을 주셨고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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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구소멸 위기, 한국교회부터 정신차려야
기독일보,저출산 문제로 인구 소멸 위기론이 대두된 우리나라의 현실이 ‘흑사병’이 강타한 중세유럽의 상황에 비견된다는 주장이 해외에서 제기됐다. 또 로마제국의 멸망과 비교하는 의견이 교계 안에서 나왔다.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댓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은 ‘한국은 소멸하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이 현재 출산율을 유지한다면 흑사병이 강타했던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큰 폭의 인구 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에서 대표적인 연구 대상이다. 출산율 0.7명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의 인구 200명이 다음 세대에는 70명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라며 “이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가져온 인구 감소보다 더 빠른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