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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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해설] 내겐 답이 없으나 부르짖는 자에게 비밀을 알려주시는 하나님
살다 보면 벗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졌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재위 2년 어느 날, 바벨론 술사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잠자리가 뒤숭숭했던 느부갓네살이 술사들을 소집하고서는 자기가 꾼 꿈을 해몽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어떤 꿈을 꾸셨느냐며 심상히 대응하던 바벨론 술사들이 철퇴로 머리를 맞은 듯 충격에 빠집니다. 내용도 해석도 알아서 가져오라니! 꿈 내용을 모르고 어떻게 뜻풀이를 합니까라고 호소해도 왕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꿈의 내용부터 알리고 해석을 제시하라는, 상식을 깨뜨리는 요구를 하며 고집을 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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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부교역자 청빙
교회는 담임목사와 함께 부교역자들이 동역하며 섬깁니다. 담임목사나 부목사가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역한다면 분명 행복한 목회가 될 것입니다. 만일 담임목사가 부교역자를 일하는 일꾼으로만 여기고 함부로 한다면 행복해질 수가 없고 부교역자가 담임목사를 위해 순종과 전심으로 동역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사역하려고 한다면 역시 행복해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는 서로 신뢰하는 관계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맡아 전임 사역하시던 강도사님이 갑자기 아버지 목사님께서 소천하심으로 인하여 아버지 목사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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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도]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기독일보,많은 지식과 정보가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그 많은 정보를 다 이해하고 소지할 수 없습니다. 그 지식을 정보의 바다에서 꺼내 쓸 수만 있어도 지식인으로 충분한 사람입니다. 오늘 저에게 필요한 지식이 무엇입니까? 그 지식의 세계를 알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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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성결합 허용해 출산율 증가? 소가 웃을 일
기독일보,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 인구 구조 변화 대응정책 마련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인선 당시에 일각에서 제기했던 그의 동성 간 결합 합법화 주장이 다시 부각되면서부터다.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 등은 김 부위원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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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의 개혁주의적 문화신학(6)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칼빈주의적 문화신학 수용
IV. 개혁주의 문화신학으로서의 신칼빈주의 1. 일반 은총 강조: 세계 속의 기독교 문화 창달 강조 이근삼은 이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가 제시한 일반은총론을 수용한다. 이근삼은 피력한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개혁주의 신학에 일반은총을 도입함으로써 창조의 진행과 문화창조 활동과 시민생활의 가능성을 일반은총에서 보았다.“ 일반은총이란 ”창조의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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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산 지 얼마나 되셨나요?”
성경 요나서 1장에는 큰 물고기가 등장한다. 그 물고기가 요나를 삼켰고, 그 뱃속에서 요나는 3일을 지냈다. 여기서 말하는 ‘큰 물고기’라면 고래가 아닐까? 수년 전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 해변에 길이 17m에 무게 54t의 향유고래 사체가 떠밀려왔다. 사인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들이 무려 14시간 동안 해부를 시작했다. 고래의 위장 부분을 여는 순간, 연구자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위장 언저리를 열어젖히자, 고기잡이 그물과 통발, 부표, 플라스틱 폐기물 100kg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해양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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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의 출교 이후(1)
기독일보,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제주도의 한 수련원이다. 지난 월요일에 개척교회를 하는 사위 목사와 그가 섬기는 아동보호소의 청소년들과 함께 이곳에 내려왔다. 제주에서 귤 농장을 하시는 00감리교회의 권사님께서 귤 농사를 지은 후 아동보호소의 선교 비에 사용하라고 일정부분 봉헌해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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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possible’의 비결
기독일보,어느 직물 공장 공장장이 여직원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직물 기계가 돌아가다가 실밥이 엉키면 여러분들은 즉시 내게 보고하세요” 그런데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한 여직원이 야간작업을 하다가 그만 깜박 졸았는데, 순식간에 실밥이 여기저기 엉켜버리고 말았다. 그 직원은 공장장에게 혼나는 것이 두려워 공장장이 지시한 대로 즉시 보고 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엉킨 실타래를 풀려고 갖은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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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을 겪지 않는 최고비결
기독일보,바울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의 박해를 피해 이고니온으로, 또 이고니온에서도 핍박을 당해 루스드라로 옮겼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루스드라까지) 와서 무리를 충동”(19a)했고 그에 부화뇌동한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울을 돌로 쳤다. 바울이 더 이상 가르치지 못하게 크게 위협을 준 것이 아니다. 정말로 죽도록 쳤고 실제로 죽은 줄 알고 시외의 한적한 곳에 내다버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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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의 개혁주의적 문화신학(6)
기독일보,이근삼은 이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가 제시한 일반은총론을 수용한다. 이근삼은 피력한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개혁주의 신학에 일반은총을 도입함으로써 창조의 진행과 문화창조 활동과 시민생활의 가능성을 일반은총에서 보았다.“ 일반은총이란 ”창조의 보존과 구원을 위한 섭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