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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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빗자루를 들자”
9월이 되면, 시론자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프랑스 상송 가수이며 영화배우인 이브 몽탕(Yves Montand)이 부른, 영화 ‘밤의 문’의 주제가 ‘고엽(枯葉, 마른 잎, Autumn Leaves)’을 나윤선의 Jazz로 듣거나, 피아노 연주로 들으면서, 김현승 시인의 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1956년 작)를 묵상하며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를 몸으로 실천하고, 프랑스 시인 구르몽(Remy de Gourmont)의 ‘낙엽(落葉)’(1892년 작) 시를 낭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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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작은 위로
한국밀알선교단은 매년 여름 ‘밀알사랑의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캠프는 예년에 비해 이른 7월 초에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밀알연합회 소속 20개 지역 밀알 800여 명의 함께 모여 3박 4일간에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캠프를 준비하면서 함께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가득 채움과 동시에 선물을 줄 기회를 많이 얻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매일 일과가 끝나고 광고 시간에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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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적 과학혁명과 현대판 바벨탑
기독일보,인간들은 인간 자신에 대한 관심을 오랜 역사를 통해서 가져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구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는가, 또는 어떻게 살고 있나와 같은 것들이다. 크리스챤들은 말할 것도 없이 성경에 의거,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거룩하고, 의롭고,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존재자로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인지 정말 믿는 자만이 고백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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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7)
기독일보,하위렴은 처음부터 복음 사역 이상으로 교육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교부 연례회의가 열릴 때마다 선교부 차원에서의 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기독교 신자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교육 사역을 생각지 못했는데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우리는 선교부가 책정한 계획에 따라 남녀학교를 하나씩 시작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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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9월 총회, 교단 발등에 떨어진 과제
기독일보,9월에 들어서면서 각 장로교단이 총회 준비로 분주하다. 9월 총회 개최를 교단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장로교단은 물론이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와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9월 총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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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의 비결
기독일보,우리는 종종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만을 보고 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곤 한다. 마치 나무의 열매만을 보고 그 나무의 전체를 판단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표면적인 관찰이 그 사람의 본질을 정확히 반영한다고 믿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이보다 더 심오한 지혜를 우리에게 전한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장 33절에서 하신 말씀은 이러한 피상적인 판단을 넘어서는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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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권의 새로운 전환점 맞았다”
대한민국의 인권 개념은 지난 몇 년간 심각하게 왜곡되었습니다. 소수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다수 국민의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이 반복되었으며, 이는 결국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러한 왜곡된 인권 개념을 확대 재생산하며, 다수의 국민들이 역차별을 경험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권위의 방향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합니다.왜곡된 인권 개념의 문제점오늘날 대한민국의 인권 논의는 소수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습니다. 특히 동성애자 및 성전환자와 같은 성 소수자에 대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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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기독일보,유럽에서 “유대인 문제”는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 뿌리는 로마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을 최대의 치욕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은 끝까지 로마 제국의 지배를 거부했다. 예수님 당시의 “젤롯 당원들”(열심당원들)은 그 대표적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의 지배자들에게 미움과 증오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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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군선교 신고합니다] “교회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비록 군인의 신분도 아니고 계급도 없는 자비량 군선교사이지만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뛴다. 군복을 입은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날개가 달린 것처럼 마음이 가볍고 PX와 생활관 곳곳을 누비며 용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군에 있을 때뿐 아니라 전역하여 사회에 나가 있는 이들도 여전히 내 아들이다. 잘 지내고 있는지, 학교는 잘 다니는지, 교회는 잘 가고 있는지 물으며 가끔은 식사도 함께 한다. 전역한 용사들이 생일과 명절에 안부전화와 선물을 보내주기도 하고, 교회를 위해 간식비를 보내주기도 한다. 결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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