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연합시론] 카멀라 해리스와 레지나 셸턴

    [연합시론] 카멀라 해리스와 레지나 셸턴

    아이굿뉴스,

    지난 8월 22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그녀는 당선되면 진보와 보수를 불문, 모든 미국인을 아우르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해리스는 1964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인도(타밀)계와 흑인의 혼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자랐는데, 청소년기에 이웃 할머니 레지나 셸턴의 영향으로 흑인 침례교회에 출석한 이후 현재까지 흑인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레지나 셸턴은 해리스가 기독교인 되는데 매우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해리스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 취임

  • [한주를 열며] 신앙인의 휘게(hygge)

    [한주를 열며] 신앙인의 휘게(hygge)

    아이굿뉴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규모는 3년 연속 세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6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제 규모로는 선진국임을 부정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은 행복하지 않다’라고 합니다. 행복지수는 143개 나라 가운데 52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제지표에 비해 국민 개개인의 행복감의 수치는 너무나 낮은 상황입니다.필자는 Meik Wiking가 쓴 ‘hygge’(휘게)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휘게는 덴마크 말로 ‘행복’이란 뜻입니다. 전 세계에서

  • 가치와 행동

    가치와 행동

    기독일보,

    평신도목회(LPM/PACE)에는 몇 가지 가치설명서(Value Statement)가 있다. 예를들어 평신도목회, 구비시키는 것, 헌신, 성장, 사역, 네트워킹 등이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어느 조직이든 지도자들은 비전, 사명, 가치, 목적설명서 등을 만들고 또 수정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곤 한다. 그러다 보니 이미 존재하고 있는 가치와 비전을 정렬시키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제4차 로잔대회의 역사적 개최와 성공을 기대한다(2)

    제4차 로잔대회의 역사적 개최와 성공을 기대한다(2)

    기독일보,

    로잔운동은 전 세계적인 교파 연합체 조직인 WCC와는 달리 조직이 없는 “선교 운동”이며, 지역 교회들이 협력하여 선교를 논의하는 플랫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로잔대회에는 로잔운동과 신학적 입장을 달리하는 교회나 교파들에 속한 사람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근거로 ‘한국로잔대회를반대하는목회자연합’이 로잔운동이 로마 가톨릭, 안식교, WCC 등과 같은 자유주의와 이단, 그리고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포용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판단이라고 할 수 없다.

  • 하나님께 어떤 긍휼을 구하는가?

    하나님께 어떤 긍휼을 구하는가?

    기독일보,

    심한 고난이 닥칠 때에 저를 비롯한 많은 신자들이 그러면 안 되는 줄 머리로는 잘 알면서도 가슴으로는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잘못을 자주 범합니다. 은연중에 하나님께 불만과 의심을 터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그러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 박진영과 그의 ‘복음세미나’에 관한 분석 및 비평

    박진영과 그의 ‘복음세미나’에 관한 분석 및 비평

    기독일보,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이자 가수인 박진영의 ‘복음세미나’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세미나에 관한 정확한 분석 비평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유튜브에 보면 그의 복음세미나를 격찬하고 디펜스하는 목사들의 영상도 있고, 그것을 비판하는 목사들의 영상도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시원한 것은 없다. 그래서 몇 가지 박진영과 그의 복음세미나 내용에 관한 분석과 비평을 간단하게 해보고자 한다.

  • 요한복음(68) 끝까지 사랑하시다

    요한복음(68) 끝까지 사랑하시다

    기독일보,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 정권의 박해를 피해 카타콤베(catacombe), 지하 묘지에 숨어 살면서도 뜨거운 사랑의 교제로 그 모진 고난들을 다 이겨냈다. 어느 카타콤베의 벽에 새겨진 글을 보면 “우리는 가진 것이 없다. 우리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 사랑했기 때문에 카타콤베에 숨어 살면서도 불행하지 않았다. 사랑이 행복감을 갖게 한 것이다.

  • 소년 시절과 우리

    소년 시절과 우리

    기독일보,

    최근 극장가에 신선한 한 편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제목은 “소년 시절의 너”이다. 중국 영화라는 것과 제목만 보고 극장을 찾았다. 중국영화가 다루는 청춘물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았다. 내 짐작은 영화를 보면서 서서히 처절하게 깨어졌다. 2019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당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수능을 앞둔 중국의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 사이에서 일어난 왕따와 폭력 문제를 다루었다.

  • [시니어 칼럼]버킷리스트 작성 노하우

    [시니어 칼럼]버킷리스트 작성 노하우

    아이굿뉴스,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작성 노하우와 꿀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1. 자기만의 장소를 정해보세요! 그리고 무조건 적어보세요!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당신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종이에 쓰는 순간, 삶은 마법으로 빠져든다. 우리가 우연이라고 부르는 모든 일들은 실은 자신이 세상을 향해 보낸 무의식적 메시지들에 의해 일어나는 필연이다. 이런 말 있잖아요. 적자생존, 적어야 이룬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오래된 믿음처럼 기록하는 겁니다. 저는 해마다 해가 바뀌는 연초가 되면

  • [방배골] 백석총회에 바란다

    [방배골] 백석총회에 바란다

    아이굿뉴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주님도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일꾼을 찾으셨다. 그때 말 잘하는 정치가나 글 잘 쓰는 문필가를 부르지 않고 우직하고 진실한 베드로를 불러서 수제자로 삼았다. 구약에도 농부였던 기드온 같은 사람, 뽕나무를 가꾸던 아모스 같은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셨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을 존귀하게 부르셨다.렘 5:1에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용서하리라” 했다. 역사의 변곡점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셨다. 소돔성을 심판하기 전 의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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