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대림절 기도] 용서하게 하옵소서

    [대림절 기도] 용서하게 하옵소서

    기독일보,

    사랑의 예수님의 환영합니다. 이익의 만족감에 가치를 두고 살았습니다. 가식 없는 솔직한 언행으로 비판에서 자유로웠습니다. 결정에 확신을 가지고 담담하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중심을 잡고 흔들려도 균형을 찾게 하옵소서. 살면서 누구나 비판을 하고, 또 잘해도 못해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눅6:37)

  • 선교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하나님께 영광(1)

    선교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하나님께 영광(1)

    기독일보,

    선교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두고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있어왔다. 즉 1960년 대 이후로 선교의 목표가 인간화냐 복음화냐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어왔고, 근자에 들어서는 통전적 선교 신학이 출현하면서 인간화와 복음화 사이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고 두 과제를 모두 추구해야 한다는 쪽으로 매듭지어지는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통전적 선교 신학을 말하면서도 양 진영은 은연 중 한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되었든 이제 우선순위 논란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양상을 보인다.

  • [이경섭 칼럼] 기독교의 구원론

    [이경섭 칼럼] 기독교의 구원론

    크리스천투데이,

    ◈형벌을 담당시킴 ‘구원받았다’는 말의 성경적 의미는 ‘자기 죄책을 자기가 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독특한 기독교의 구원관은 여타 종교의 구원관과 차별화시킨다. ‘세상의 법’이나 ‘종교’는 대개 다 ‘자기 죄는 자기가 받는다’는 ‘자작자수(自作自受)원리’에 근접해 있다. 그것은 ‘무죄자’에겐 ‘공의(公義)’일수 있으나 ‘죄인’에겐 ‘저주’이다…

  • [신구약 중간사] 중산층 중심의 바리새파 천사와 마귀에 관심 높아

    [신구약 중간사] 중산층 중심의 바리새파 천사와 마귀에 관심 높아

    아이굿뉴스,

    ✽바리새파의 특징앞에서 사두개파의 특징을 설명했듯이 이제 바리새파의 특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a. 그들은 중산층이었다. 사두개파가 종교귀족이었고 엣센파가 최하층의 삶을 살았던 반면 바리새파는 중산층의 삶을 살았습니다. b. 성문율법과 함께 구전율법을 인정했다.그들은 성문율법과 구전율법 모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엄청난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의 이런 입장이 오늘날 유대교 전체의 입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네 개의 분파들 중 주후 70년 이후에 살아남은 분파가 바리새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c.

  • [초기 기독교 산책] “부활 후 하늘로부터 감독직을 받길 소망한 독신주의자”

    [초기 기독교 산책] “부활 후 하늘로부터 감독직을 받길 소망한 독신주의자”

    아이굿뉴스,

    멜리토(Melito): 또 한 사람의 2세기 말의 변증가가 루디아 지방의 수도인 사데의 감독이었던 멜리토(Melito, ?~190?)였다. 사데는 성경 요한계시록의 7대 교회 중의 한 곳인데, 이곳을 사르데스(Sardes) 혹은 사르디스(Sardis)로 표기하기 때문에 이곳이 성경의 사데라는 곳임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멜리토는 라틴식 이름인데 그리스어로는 멜리톤(Μελίτων)으로 표기한다. 그의 생몰연대나 생애여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에베소의 폴리크라테스(Polycrates)는 로마의 감독 빅토르(Victor of R

  • [예언서 해설]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에 ‘경외함’으로 순종한 느부갓네살

    [예언서 해설]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에 ‘경외함’으로 순종한 느부갓네살

    아이굿뉴스,

    다니엘이 본 환상은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드러냅니다. 느부갓네살이 보았던 것은 거대한 신상이었습니다.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2:33)” 영웅이나 천사, 맹수 같은 형용 대신 신상을 구성하는 재료들을 묘사하는 점이 특이합니다. 다니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때에 철과 진

  • [한주를 열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한주를 열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아이굿뉴스,

    “나는 리즈(Rizz)가 있어 보이나요?” 영국 옥스퍼드대출판부가 2023년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를 선정했다고 합니다.‘리즈’는 ‘이성을 끌어당기는 매력’이란 뜻으로 영미권 Z세대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신조어인데 카리스마(charisma)의 중간 부분만 떼 낸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리즈는 외모에 대한 칭찬보다 숨겨진 매력이란 의미에 가깝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다(have rizz)’거나 ‘이성을 유혹하다(rizz up)’ 등과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뉴욕타임즈는 옥스퍼드 데이터를 인용해 ‘리즈’의 사용량이 온라인

  • [연합시론] 사랑의 시작, 성탄절

    [연합시론] 사랑의 시작, 성탄절

    아이굿뉴스,

    무슨 드라마든지 남녀 주인공은 사랑에 빠진다.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다투고, 갈등하지만 대부분 서로 사랑이 이루어지면서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막을 내린다. 이처럼 인간에게 사랑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19세기 영국의 종교 사상가 헨리는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선, 모든 것 중 가장 귀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도바울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을 통해 말했다. 그렇다. 사랑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다.성경을 보면 그 누구보다 사랑을 중요하게 여긴 사람이 등

  • 자유와 평등

    자유와 평등

    기독일보,

    인권의 본질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성을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존엄성과 가치 인정이유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이기에 다른 생명체와는 구별되는 존엄성과 가치성을 부여했다(창세기 1장). 또한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성을 강화한다.

  • 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2)

    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2)

    기독일보,

    CECL(Creation, Evolution, and Christian Laypeople)은 바이오로고스 재단 홈페이지(https://biologos.org/articles/creation-evolution-and-christian-laypeople.)에 올려져 있다. 켈러는 프란시스 콜린스가 설립한 ‘바이오로고스 재단’ 행사에 참여하여 호스트를 맡아 대화하고 예배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때까지 복음주의자 목사로 알려진 켈러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체 행사에 왜 참여했을까? 켈러는 그런 기회를 이용하여 ‘바이오로고스’에 우호적인 CECL을 발표했다. 이윤석이 켈러의 CECL을 논의하는 관점을 살펴보면, 그들의 의도가 모두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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