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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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 꽃피우는 ‘마당’ 되길”
척박한 황무지에도 가파른 절벽에서도 피어나는 들꽃은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영양분이 부족한 땅이나 바위틈처럼 완벽한 땅은 아닐지라도 쉴만한 빈틈을 찾아 흩날리는 바람에 씨앗을 떨구고 뿌리를 내린다. 거리의 떠도는 아이들은 주어진 환경과 상관없이 정착해 뿌리를 내리고 고개를 내미는 들꽃을 닮았다. 들꽃청소년세상(이사장:김현수) 조순실 사무국장은 길거리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길가에 핀 들꽃처럼 다가왔다고 했다. 그의 손길을 통해 들꽃처럼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어린 청소년들이 피어났다. 지난달 28일 관악구 들꽃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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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대상 포괄적 성교육? ‘그루밍’과 다를 바 없어”
정일권 박사 “조기성교육, 21세기 글로벌 좌파 중요 목표” 현숙경 교수 “국제기구들, 포괄적 성교육 비윤리적 행보” 김지연 교수 “인간 생명과 결혼, 가정과 사랑 근간 흔들어” ‘포괄적 성교육 현황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조해진 의원실(국민의힘) 주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 주관 세미나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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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향해 ‘신선함’ 흘려보내는 청년 공동체
사회에는 ‘투표권’이라도 있지, 대부분의 교회에서 청년들은 공동체의 의사결정으로부터 소외돼 있다. 사역에서도 청년들은 대부분 장년의 ‘보조 역할’에 그친다. 특히 ‘재정’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을 향한 기대감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통념을 깨는 ‘사건’이 오륜교회(담임:김은호 목사)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1일 오륜교회(담임:김은호 목사)에서는 탈북민교회 목회자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64개 탈북민교회 목회자들의 사례비로 쓰일 1억 5백25만 원이 모였다. 1억 원이 넘는 금액도 놀랍지만, 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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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 입은 ‘교회 내 성구·음향장비’ 이렇게
지난 9~10일 서울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교회들도 큰 피해를 당했다. 특히 저지대나 지하에 있는 교회들은 빗물이 바닥부터 차오르고 천장을 따라 흘러내려 각종 집기를 적시는데도 망연자실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비가 그치고 물이 빠졌지만 젖은 집기들을 처리하려니 막막하기만 하다. 전문가들에게 젖은 집기 처리 및 수리 방법, 평상시 예방 비법까지 들어봤다. 강대상과 의자를 비롯한 성구들을 온전히 사용하려면 시간이 관건이다. 성애성구사 대표 임선재 장로는 “물에 젖은 지 30분 이내라면 간단하게 닦으면 된다”면서 “30분이 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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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서욱·서훈 압수수색까지 온 檢… ‘北피살’ 소환도 초읽기
기독일보,'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전 국정원장) 등 주요 피의자들 자택 등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지난 1~2개월간 이어진 참고인 조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 준비도 어느 정도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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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피켓, 17일 해운대서 생명존중 캠페인 진행 예정
기독일보,아름다운피켓(대표이사 서윤화)이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여성과 태아의 생명의 소중함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바캉스 생명존중 캠페인’을 오는 17일 12시부터 17시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설문조사 이벤트 및 선물 제공, 피켓 퍼레이드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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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제일교회·성민원, 수재민 위한 ‘사랑의 이동 세탁차’ 운영
기독일보,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부설 사회복지기관인 (사)성민원과 함께 군포시 산본 1동에 지난 13일부터 이동 세탁 차량을 파견해 무료 세탁 및 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산본 1동 주택가는 반지하 가구가 많고 저지대에 위치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어 침수 피해 후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이 투입돼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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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대구 모스크 갈등… “건축주 측, 북구청 중재안 거부”
기독일보,대구 북구청이 최근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자 중재회의를 개최했지만, 사원 건축주들과 이 일대 주민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종결됐다. 대구 북구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중재회의에서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사원 건축을 위해 부지를 다른 장소로 이전한다면, 현재 사원 건축이 중지된 대현동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중재안을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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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감사의 기술
기독일보,신앙을 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감사’에 대해 알게 되고 왜 감사해야 하는지 예배를 통해, 성경 공부를 통해 배우게 된다. 감사는 단지 종교적인 의무이거나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아니거나 선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거나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단순한 예의범절도 아니다. 오히려 감사는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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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아 생일 축하해!” 제1회 케이벌스 페스티벌
2030청년들, 대한민국 생일 감사와 공감으로 축하 “한 번도 축하받지 못한 대한민국 위한 생일파티” 태극기 상징 생일케이크 선물 퍼포먼스 및 스피치 8월 15일 부산역 광장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30 청년들의 대한민국의 7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벌스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메노라통일선교회가 주최하고 부울경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단체 바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