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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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당신의 사람을 찾으라
기독일보,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다른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간다. SNS상의 친구들, 이웃, 직장 동료 등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런데도 몰려오는 외로움과 고통은 어떻게 할바를 몰라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일이 생긴다. 제니 앨런 작가는 날마다 함께 생활할 사람들, 존재가 속속들이 알려질 위험을 무릅써도 될 사람들, 또 서로가 주는 불편함마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사람들, 당신이 사랑하기로 선택할 사람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본 도서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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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커플 피부양자 자격 인정 판결, 판향적이고 월권”
기독일보,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교총)이 최근 항소심 법원이 동성 커플에 대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한 것을 비판했다. 한교총은 22일 낸 관련 논평에서 “서울고등법원은 21일 동성 커플이라는 이유로 가입자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을 박탈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했다”며 “이는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의 의미에 대해 ‘사실혼의 성립요건이 되는 혼인의사 또는 혼인생활에서의 혼인은 그 자체로서 남녀의 애정을 바탕으로 일생의 공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풍속적으로 정당시 되는 결합으로 해석될 뿐이고, 이를 동성 간의 결합에까지 확장하여 해석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1심 법원의 판결을 뒤집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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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 청년대학생을 위해”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기도운동
“캠퍼스는 선교지입니다.”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한국의 340개 캠퍼스와 260만 청년대학생을 위한 기도운동이 펼쳐진다. 한국의 16개 도시와 해외 30개국에서 활동하는 학생선교단체 JDM(한국대표:엄상섭 목사, 예수제자운동)은 해마다 3월 3일이 포함된 일주일을 ‘캠퍼스33 기도주간’으로 지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기도운동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대학을 위한, 20대를 위한, 미래교회를 위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기도주간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캠퍼스33 집중기도의 날은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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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요건 갖춘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오직 폐지만이 답”
기독일보,서울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이하 연대)가 22일 서울 세종로 서울시의회 앞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연대는 6만4천여 건의 서명이 담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인 명부를 지난해 8월 서울시의회에 제출했고, 의회는 지난 14일 해당 청구안을 수리했다.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시행 후 첫 번째 사례라고 한다. 의회는 서명 검증절차를 거쳐 총 4만 4,856명의 서명을 유효한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상 요구되는 청구권자 수는 25,0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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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도와 함께 말씀 묵상을 위한 도서 추천
기독일보,미국의 기독교대학 캠퍼스에서 부흥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사회에 만연한 영적 어두움의 영향력을 실감해 온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월 8일, 켄터키 주(州) 윌모어에 위치한 애즈버리대학교의 주중 채플 후, 몇 명의 학생들이 남아 계속 예배했고 이것이 삽시간에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부흥의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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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키아행 거부했던 버스기사, 동족이 치료받는 모습 보고…
튀르키예 지진 봉사 나흘째, 그린닥터스 ‘튀르키예대지진 긴급의료봉사단’은 전날 여진으로 다수의 사상자들이 발생한 안타키아 지역에서 긴급 진료활동을 펼쳤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여진까지 겹쳐 폐허처럼 변해버린 안타키아에서 그린닥터스는 이재민 100여명을 진료했다. 그린닥터스는 당초 나흘째 지진 이재민들이 대규모로 피신해 있는 메르신 난민캠프에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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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는 여진 속에서도 계속되는, 그린닥터스 튀르키예 의료봉사
그린닥터스-온병원그룹사회공헌재단 ‘튀르키예 대지진 대한민국 긴급의료봉사단의 봉사 사흘째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고단한 하루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씻거나 파김치가 된 몸을 눕히고 쉬려는 순간 숙소가 심하게 흔들렸다. 그린닥터스 봉사단원들은 순간 지진임을 간파했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네팔, 중국 쓰촨 등 숱한 지진지역에서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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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웃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대림절이 성탄을 기다리는 절기라면,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부활을 사모하는 절기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오셔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바로 ‘나의 죄’를 위하여 고난과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래서 사순절의 시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우리의 죄를 참회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런데 참회는 어디까지 해야할까? 단순히 내 삶에서 저지른 죄악만을 고백하면 될까? 사회 윤리와 도덕을 기준으로 죄가 없다면 회개할 것이 없을까? 지구촌 이웃들의 신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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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어머니의 사랑, 그보다 더한 하나님의 사랑
기독일보,터키인들은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불러왔다. 터키인들이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한국과 파키스탄 단 두 나라로 알고 있다. 한국과 터키의 관계는 1950~53년 한국전을 계기로 처음 시작됐다. 당시 터키군은 한국전쟁 중과 후를 통틀어 모두 5만 명이 참전했고, 이들 중 1,500여 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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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전당대회 개입 말고 후보들은 정책대결 펼쳐야”
경선 과정, 낯 뜨거운 이전투구 근거 없는 음모 제기 지양해야 대통령은 경선 과정서 손 떼고 당대표를 국정파트너로 바라봐야 한국교회는 공정경쟁 모범 보여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논평을 발표하고 후보들에게는 선명한 정책대결을,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엄정한 중립을 요청했다. 샬롬나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