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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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가구 37.8%로 증가… 절반이 생계 홀로 책임져
기독일보,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서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층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5000가구에 달했으며, 이 중 37.8%인 213만8000가구가 혼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고령자 가구 10가구 중 4가구가 독거노인 가구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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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폭력 피해 경험 4년 연속 증가
기독일보,서울시교육청이 26일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8만 455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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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범죄 급증, 올해 812건 수사 중
기독일보,경찰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수사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9월 25일 기준으로 전국 경찰이 수사 중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은 총 812건에 달한다. 이는 약 2주 전인 9월 10일 기준 513건에서 58%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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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 “세상 모든 보화보다 귀한 ‘선교’…육체의 가시 안고도 좁은길 걸어요”
“하나님은 저의 손에서 ‘메스’를 가져가시고 ‘복음’을 쥐어주셨습니다.” 미래가 촉망받던 대형병원 외과의사였지만 12년 전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사명의 땅 에티오피아로 떠난 김태훈 선교사의 사도행전적 고백이다. 그에게는 늘 두 가지 질문이 따라붙는다. 먼저 “당신은 왜 의사를 그만두고 아프리카로 갔는가?” 그리고 “몸이 힘든데 왜 계속 그곳에 남아있는가?”다. 그도 그럴 것이 김 선교사는 파송 2년차에 갑작스레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무서운 질병 앞에 선교 의지가 꺾일 법도 했지만, 그의 열정은 더 뜨겁게 타올랐다. 보건복지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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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믿음으로 정면승부
기독일보,<교사 베이직>, <주일학교 체인지> 등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음 세대 부흥의 물결을 일으켜 온 이정현 목사(군산드림교회)가 ‘믿음’ 키워드를 안고 독자 곁에 돌아왔다. 76년 전통교회에 부임하여, 성도 대다수가 60대 이상의 고령화된 교회를 평균 나이 47.5세의 역동성 있는 교회로 탈바꿈시킨 이정현 목사의 최신간인 본 도서는 목회자의 아들로 자라며 삶으로 체득한 것부터 시작해, 이민 목회와 지방 소도시의 청소년 사역 등 그간 몸으로 부딪혀 현장에서 구르며 경험한 사역들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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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오래되고도 새로운 지혜
기독일보,신앙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신뢰받는 목회자인 저자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담임)는 안식월 영국을 방문하여 존 밀턴,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C. S. 루이스 등 영성가의 작품을 현장에서 읽는 ‘현장 독서’를 경험하였다. 그곳에서 내면의 음성 곧, ‘눈에 담아 두라! 귀에 담아 두라! 입에 담아 두라! 마음에 담아 두라!’를 들은 저자는 얻은 감동을 혼자만 간직할 수 없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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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레디컬 페스티벌, 10월 3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개최
기독일보,제1회 레디컬(READYCALL) 페스티벌이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복음적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크리스천 브랜드, 리더십, 인플루언서, 교육기관, 선교단체 및 NGO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크리스천 페스티벌이다. 레디컬 (READYCALL) 은 글로벌 크리스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꿈꾸는 로아스토어 와 카우치워십, 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기획하고 사랑의교회 젊은이 부서 (대학부, 대청부, 청년부) 가 협력하여 시작한 다음세대를 위한 복음적 문화 교류 무브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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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달 2일 대한축구협회 감사 중간 발표 예정
기독일보,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는 중요하다. 한두 사람의 일이 아니다"라며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현재 축구협회를 감사하고 있으며, 10월 2일 이 부분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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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보급에 앞장”
“읽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나라는 전 세계에서 조선이 최고일 것 같다. 책을 이토록 열심히 읽는 나라가 또 있을까?”조선 사람들의 지식 욕구를 잘 설명한 찰스 빈튼 선교사의 보고서에 등장하는 글귀다. 의료 선교사로 내한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었던 제중원의 원장을 역임했던 빈튼 선교사는 조선 사람들의 지식에 대한 열망을 발견했다. 이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등 선교사들과 함께 ‘대한기독교서회’ 창립의 주춧돌이 됐다. 장로교 감리회 등이 힘을 모아 1890년 6월 25일 대한기독교서회를 설립했다. 최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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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부흥운동 점화시킨 한 선교사의 영적 각성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 교회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결코 한순간에 일어난 것이 아니다. 강력한 성령운동의 기폭제가 있었다. 역사학자들은 바로 1903년 원산에서 있었던 회개운동에 주목한다. 당시 함경남도 원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곳에는 바로 로버트 하디(Robert Alexander Hardie, 1865~1949, 한국명:하리영)라고 하는 외국인 선교사의 회개가 있었다. 14년 동안 사역하면서도 은혜보다 불평과 불만만 쌓여갔던 그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신임을 고백했고, 회개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