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
“난 노벨평화상 수상보다 남북 통일이 우선이다”
한동대학교 석좌교수이자 국제옥수수재단(ICF) 이사장인 김순권 장로(포항 수정교회, 평양 칠골교회 명예장로)는 한국의 옥수수와 미국의 옥수수를 교배해 크기도 훨씬 더 크고 병충해에 강한 옥수수를 만들어 낸 인물이다. 옥수수 수확량이 늘면서 많은 이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 차례 노벨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예나 지금…
-
[신간] 안녕하세요 목사님 질문 있어요
기독일보,신앙생활을 하며 궁금했지만 눈치 보여서, 혹은 부끄러워서 차마 주변에 물어보지 못한 질문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다들 성경에 답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성경을 들여다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저자 김동호 목사(에스겔선교회 대표)는 마음속에만 품어놨던 그 질문들을 이 책에서 다루며 해답을 주고자 한다.
-
하나님 말씀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거리 두기’
말씀으로 살아갈 나를 위해 말씀만 바라는 말씀 바라기 하나님 말씀을 읊조리는 묵상은 거리를 두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 묵상이란, 읊조림이다. 중얼거림이다. 말씀을 읊조리기 위해, 중얼거리기 위해서는 ‘거리 두기’가 필수이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거리 두기, 복잡한 장소와 거리 두기, 쫓기는 시간과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얽히고설킨 관계를 단조롭게 하기 위…
-
유엔 및 국제사회 “中, 탈북민 합법적 거주 보장하라”
中 합법 거주할 서류 발급 요청해 특히 中 내 탈북 여성들 강제결혼 인신매매, 강제북송 등 우려 강해 유엔난민기구(UNHCR)가 중국을 향해 “자국 내 탈북민들이 받는 심각한 처우를 인정하라”며 “탈북민들에게 합법적으로 중국에 거주할 수 있는 신분증과 서류를 발급하라”고 권고했다. 중국은 내년 1월 23일 유엔 인권이사회로부터 ‘국가별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
-
“새해 우리가 꿈꾸는 ‘성공’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겁니다”
개업 3년 만에 실패를 맞고, 폐업 4년 만에 재기한 기업이 있다. 장애를 딛고 장인으로 거듭난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구두를 만드는 곳, 바로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의 브랜드 ‘아지오’(AGIO) 이야기다.세간의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품질로 승부하는 이들은 정성스레 한 땀 한 땀 수놓는 구두에 ‘꿈’을 불어넣는다. 그래서 아지오의 신발을 신는다는 건, 청각장애인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변화시킬 ‘희망’을 선물하는 일이다.물론 운영의 어려움은 여전한 과제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
탈북민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신년맞이 행사
탈북난민인권연합이 주관 및 주최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27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 일원동 에코파크에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백합예술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홍순경 이사장(전 태국북한참사)의 사회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북방통일예술선교단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으로 윤성민 사무국장(박진 국회의…
-
“김지철 교육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 요구 말라”
기독일보,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대표 곽명희, 학부모연대)가 2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충남도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가결된 데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겠는 김지철 충남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가결 이후 19일 주간 업무보고 회의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한 재의 요구 절차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신간] 전도서, 당혹스러운 세상에서 믿음을 묻다
기독일보,오늘날 크리스천은 세상의 각종 사건·사고, 자연재해애 관한 뉴스를 자주 접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이것도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성경이 말하듯 하나님이 주권적인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게 크리스천은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이 책을 통해 창세기 3장의 결과로 가득한 세상에서 창세기 1-2장이 어떻게 진실하고 유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려 노력한다. 또한 전도서가 세상이 창세기 1-2장의 선하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진리와 더불어, 창세기 3장의 죄의 결과로 인해 유린된 세상 현실을 모두 강력하게 인정한다.
-
“2028 수능 절대평가 주장, 수월성·다양성 교육 및 학부모선택권 부정”
기독일보,국민희망교육연대(상임대표 김기수·탁인경·엄미선, 이하 연대)는 27일 ‘2028 수능 절대평가 주장은 궤변! 교육부는 운동권교육카르텔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연대는 “교육부는 지난 22일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발표한 2028대입개편안 권고안 즉, 심화수학 제외, 내신에서 사회·과학 일부 교과목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라는 권고안을 그대로 받아들여 발표했다”고 했다.
-
[신년르포]“한파 속 따뜻한 음식에 감사…건강한 새해 나기를”
노숙인 구제사역 펼치는 ‘다니엘선교센터’ 이은태 목사200여명 교인 대부분 노숙인…15명 직분자로 세워져“새해 소망, 별거 있나요? 새해엔 그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25일, 8년 만에 수도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소식이 들려왔다. 대설특보로 온 거리가 새하얗게 빛났던 이 날, 흰 눈 소식이 달갑지 않게 느껴지는 이들이 있었다. 연일 영하권이 계속되는 날씨 속에 수원역 인근에 쪽잠을 청하는 노숙인들에게는 한파 속 쏟아진 함박눈은 불청객과 다름없었다. 그나마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