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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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선한목자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탈퇴 결의
당회 참석 성도 98% 찬성으로 통과 감리회 당회, 장로교회 공동의회 격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가 지난 2월 12일 임시당회를 열고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 탈퇴를 결의했다. 교인들 주도로 열린 이날 임시당회에는 총 참석 교인 중 98%가 교단 탈퇴 안건에 찬성했다. 감리회의 당회는 입교인 전원이 참여해 교회 주요 사항을 최종 결정하는 기구로, 장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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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누가회-한복의협, 필리핀 극빈층 마을에서 의료봉사
성누가회(대표:정소영 원장)와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회장:신명섭 원장)가 지난 4~5일 필리핀 불라칸 판디 지역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펼쳤다.성누가회의 의료선교 프로젝트인 ‘힐링핸즈’가 진행한 이번 필리핀 의료선교에는 성누가회가 모집한 의료인들과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 소속 의사들, 약사, 간호사 등 11명의 의료인과 2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20여 명의 필리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이번에 선정된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의 북쪽 불라칸 판디 지역은 강제로 이주당한 극빈층들로 이뤄진 마을이다. 주민들 대부분이 평생 병원 한 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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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묵상처럼 진한 여운 남기는 카툰 에세이
크리스천 작가 ‘박반장’(베이직교회 출석)의 카툰 에세이 ‘행복하게 사는 법’(빛날출판사)이 최근 한국어판을 시작으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펜인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행복하게 사는 법’에 담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들과 가볍지만 동시에 진지한 고민들은 직접적인 복음을 언급하지 않지만 마치 ‘고수의 묵상’처럼 진한 여운을 남긴다. 작가는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상 속에서 문제에만 집중하면 해결되기는커녕 생각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당연했던 기본 행동 지침도 다른 각도로 살펴보고 ‘지금,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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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특별기도주간’-합동 ‘긴급구호TF’ 구성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교단들도 즉각 구호 창구를 가동하고, 한국교회 차원의 기도와 온정을 모으고 있다.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는 사순절을 앞두고 지난 12일과 17일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기도주간’으로 선포해 지켰다. 사순절 기간에는 금식헌금을 모아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종현 총회장은 긴급 목회서신에서 “지진이 강타한 피해지역 중에는 초대교회가 세워진 안디옥도 있다”며 “수만명의 이재민들이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가 당장 재난 지역으로 달려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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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현장, 그곳에 ‘예수님 사랑’ 꽃피다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한국교회의 구호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3만 7천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발생 후 가장 먼저 현지로 향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조현삼 목사)이 소식을 전해온 것. 성경 속 안디옥으로 알려진 안타키아로 향한 봉사단은 추위를 피할 담요와 음식, 생필품을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나눠주며 구호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장 조현삼 목사는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마련한 구호품을 트럭에 실어 도움이 절박한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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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을 교회 주축으로 성장시킬 비책 있다”
30~40대 교인들의 이탈이 심상치 않다. 과거 같으면 교회의 허리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금은 윗세대에 밀려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결혼해 바쁜 직장생활에 치이고, 육아와 양육으로 정신이 없는 세대다. 더구나 교회에선 공감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에 소외되기 일쑤다. 관심은 부족한데 헌신만 강요당하는 것 같아 교회 생활은 부담이기만 하다. 코로나는 30~40대의 교회 이탈을 가속화 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작년 연말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30~40대 신앙위기의 심각성이 확인된다. 30~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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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역사에 등불 비추는 사역 되길”
전 세계 247개국을 목표로 국가 선교사역을 추진해온 사단법인 AWMJ선교회(Antioch World Missionary Journey, 대표회장:신화석 목사)가 오는 3월 200번째 국가에서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2003년 12월 3일 출범한 AWMJ선교회는 199개국에서 사역을 마친 후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팔레스타인에서 ‘200번째 국가선교 기념대회’를 열 계획이다. 기념대회를 앞두고 선교회는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 안디옥성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대회 취지와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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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심리치유 상담으로 미래목회 준비할 때”
“코로나 이후 가라앉은 교회의 분위기와 비어있는 좌석을 어떻게 채울까요? 이제는 시대를 읽고 가는 심리전도대화법이 필요합니다.”사단법인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최귀석 목사(행복으로가는교회)는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는 영혼의 치유와 회복에서 시작된다”면서 “이제는 성경적 심리치유 상담을 통해 성공적 미래 목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는 교회와 가족, 성도들에게 생각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 후유증을 해결하지 못한 가정과 교회는 지금도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귀석 목사는 “코로나를 겪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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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발판삼아 전 세계에서 문화선교 명령 수행하기를”
기독 문화예술인 350명, 한자리에하나로 묶는 네트워킹 연합체 기대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문화예술’을 통해 한국교회 회복의 불씨가 되기를 꿈꾸는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3년 기독문화예술사역을 이끌어 가고 있는 단체와 아티스트들을 위한 축제, ‘아티스트 개더링 2023(공동대표:곽수광·김경진·안민)’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개최됐다.지난해 100人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사명을 재확인했던 ‘프레이즈 개더링 아티스트 코스타’가 올해 사역의 장을 넓혀 ‘아티스트 개더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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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화’… 축하받는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가 당선됐다. 이로써 한기총은 길었던 직무대행·임시 대표회장 체제를 끝내고 정상화에 한 걸음을 내디뎠다. 한기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 목사를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