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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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식 모델 벗어나 현지인의, 현지인을 위한, 현지인에 의한 선교를”
알게 모르게 선교는 ‘비싼’ 사역으로 인식돼왔다. 바다 건너에서 날아오는 선교 편지에는 예배당을 건축했다거나 선교 센터를 지어야 한다는 굵직한 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크게 이상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100년 이상, 혹은 그에 근접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교회와 학교, 기관들 역시 서양 선교사들의 손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20세기까지 세계 선교를 주도했던 서구교회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선교사가 이전만큼 배출되지 않는다. 그 빈틈은 같은 기간 기독교인의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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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마삼락·한철하 3인 헌신으로 ACTS 뿌리내려”
아신대학교 부설 ACTS 신학연구소(소장:허주 박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에 걸쳐 제16차 ACTS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CTS의 초기 인물과 신학적 유산’이라는 주제로 아신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초대 이사장 한경직 목사, 초대 원장 마삼락 박사, 초대 부원장 한철하 박사 등 3인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했다.첫째 날 발제자로 나선 임희국 박사(장신대 명예교수)는 목회자 한경직(1902~2000)의 삶과 신앙을 추적하며 영락교회 목회, 동아시아 중심 교회 연합적 국제활동, 민족복음화 운동,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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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특집]“청소년들, 복음의 정체성 위에 세우겠습니다”
여기 아동부 교사로 9년, 고등부 교사로 11년 도합 2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 있다. 김귀영 권사(57·순천중앙교회)는 중학교 시절, 교회에서 유치부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이후로 교회학교 교사 자리를 떠나본 적이 없다. 일평생 ‘믿음의 교사’로 헌신해온 셈이다.그는 회갑을 앞둔 나이에도 고등부 교사로 ‘어와나(Awana) 클럽’ 교사로 열정을 다해 섬기고 있다. 게임과 스포츠 형식의 ‘어와나’는 강도 높은 신체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젊은 교사들도 웬만한 열정으로 맡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저는 4대째 믿음을 가진 집안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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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하나님나라운동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7대 실천운동이 교회와 신자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연구결과가 발표된다.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이춘길)는 오는 25일 경기도 시흥방주교회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하나님나라운동’을 주제로 제29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목회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 하나님나라운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랑과실천공동체 두재영 대표가 ‘개혁주의생명신학 ’나눔운동‘의 노인비전을 위한 선교전략’을, 사랑과능력있는교회 정경 목사가 ‘부활의 증인들의 공동체’를, 종리스찬프로덕션 이종찬 전도사가 ‘유튜브에서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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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 “결혼으로 ‘행복과 안정’ 느껴”
오늘날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주의와 딩크족이 증가하는 등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약화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는 “결혼을 통해 행복감을 성취할 수 있고 자녀를 키우며 정신적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하며 가정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7일 ‘넘버즈 238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의 달 리포트 1 : 한국인의 결혼 가족 가치관을 발표했다. 목데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 및 가족 관련 최근 여러 정부 기관이 여론조사를 발표했다”며 “공신력 있는 정부 통계들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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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경시 만연한데… 미혼모들 너무 소중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시기를 비롯해 한 해도 빠짐없이 나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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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 “선한 영향력 끼치는 부모되고 좋은 스승 만나게 하는 것이 축복”
기독일보,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가 12일 오전 주일예배서 ‘내 인생을 바꿀 만남의 축복’(디모데후서 1: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 교육을 보면 부모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에게 면박을 주고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신문, 뉴스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런 일을 부모가 한다면 아이 관점에서 ‘선생님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야단을 쳐야 할 선생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 인식된다. 그러다 보니 지금 수많은 학교 교사분들은 이런 현실 속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인해 교사가 되겠다고 자원하는 그 숫자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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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장로교회 예수사랑큰잔치 성료… 998명 결신
기독일보,인천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최한 예수사랑큰잔치에 2528명의 불신자가 참석하고 988명이 결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수사랑큰잔치는 초청주일, 초청의 날(평일), 환영주일(재초청) 3단계로 진행됐다. 올해는 가수 이용, 이진아, 태진아, 송대관, 이세준, 코미디언 이성미, 정선희, 배영만 등 유명 연예인의 간증과 공연이 초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예배 후에는 새신자 1612명이 면담실에서 교구 목사와 음식을 나누며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380명은 새가족 양육과정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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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전 세계 여성과 신생아 보건 위기 경고
기독일보,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과 기후 변화가 모성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글로벌 보고서 <조용한 응급 상황: 죽어가는 여성들(Silent Emergency: Women Dying)>을 발표했다고 13일(월)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태어나는 아동 5명 중 1명이 의료 인력의 도움 없이 의료 시설 밖에서 출생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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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간 사랑과 존경이 최선의 자녀교육”
가정의 질서는 거룩한 사랑의 공동체 이혼가 낙태로 얼룩진 오늘날 가정들 신뢰‧사랑하려면 신앙 가치관 같아야 남편-아내는 예수님-교회 관계로 설명 부부간 사랑과 존경이 최선의 자녀교육 한국교회는 성경적 가정상 가르쳐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가정의 달 논평을 발표하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