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 김지철 목사, 원장 박영호 목사)이 19일 서울 중앙성결교회에서 ‘2025 설교를 위한 프로페짜이 포럼’을 개최했다. 프로페짜이(Prophezei)는 설교를 위한 말씀 나눔 소그룹으로, 주최 측에 따르면 종교개혁자 츠빙글리가 스위스 취리히 그로스뮌스터교회의 목회자로 부임한 후, 1520년 여름부터 동료 목회자들과 설교를 위한 성경주석을 시작한 것이 효시였다.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가 19일 서울신학대학교 이성봉기념관에서 ‘존 웨슬리의 마지막 몇 해와 그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웨슬리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온라인 줌으로도 병행됐다. 이날 ‘신대륙에서의 존 웨슬리 사역’이라는 주제로 조던 해먼드 박사(미국 애즈베리신학대 웨슬리신학 교수)가 발제하고, 장기영 박사(에즈베리신학대학원 웨슬리신학 전공)가 통역했다. 해먼드 박사는 “오순절 전통은 제3의 은혜를 주로 방언의 은사와 연결 지어 왔으나, 웨슬리 학자와 웨슬리안 전통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제3의 은혜라는 언어가 낯설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면서 “초기 메소디스트 전통에서의 제3의 은혜는 성결운동에서의 성령 세례 교리로, 이후 동일한 교리가 오순절 운동에서는 방언의 은사를 부여하는 성령 세례 교리로 변형되어 서로 연결되는 급진적 교리의 계보를 형성한다”고 했다.
지난 9월 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스티지 대학교(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가을 학기를 맞아 명사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선 정재현 교수(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는 “우리 믿음 되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가 15일 “52일의 기적”(느 6:15~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박사는 “예루살렘 성벽이 B.C 586년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40년 후인 B.C 445년 재건된다. 느헤미야가 백성들과 함께 성벽 재건을 시작한 지 52일 만에 공사가 완공된다”며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아닥사스다왕의 술관원으로 수산궁에 거하던 중 예루살렘 성벽이 허물어진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슬픈 소식을 듣는다. 그는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한 결과 왕으로부터 성벽 재건의 허락을 받고 유다 총독으로 임명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그는 허물어진 성벽을 돌아보면서 재건계획을 세우고 백성들을 독려하여 공사를 시작한다”고 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주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게 하소서’(막 10:17~27)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황 목사는 “우리가 성도로 살아갈 때,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이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이다. 성경에는 무엇이 주님의 뜻인지 기록되어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전도하고 선교하며 제자 삼는 것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뜻이 된다”고 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날 이상원 교수(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 전 총신대 기독교윤리학 교수)가 ‘자살 유가족 돌봄사역’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수는 “자살의 유혹에 직면한 사람들에 대한 돌봄은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전조증상을 민감하게 감지해내어 그 증상을 통해 나타난 위험요인들을 해결하는 것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조용기·최자실 목사 세계 선교 60주년 기념 및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 기념 제6회 조용기5.3.4. 월드미션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조용기5.3.4.월드미션홀·순복음영산신학원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혜경 총장(순복음영산신학원)의 기념 메시지, 이에스더 처장의 환영사, 배현성 목사의 개회사, 발제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기념 메시지를 전한 장혜경 총장은 “우리 학교에는 꿈이 있다. 세계 선교의 영적 본부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봉사자로,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으로 ‘아멘’하고 많은 것을 준비하는 자들로 여기에 모였다”며 “오늘 발제되는 내용들을 잘 새겨들을 때 여러분들에게 큰 재산이 될 것이다.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역과 학업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횃불회관 믿음홀에서 2024년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성종 교무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박봉규 사무총장이 ‘성령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설교를 맡았다. 박 사무총장은 설교에서 영성 수련은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의 은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분당 기쁨교회 정의호 목사(카이캄)와 판문점교회 박종진 목사(예장합동)가 기독교학술원의 새로운 수사 과정생으로 입학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태동화 총무)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에서 ‘일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제1회 감리교 사회적목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일산광림교회·마석교회·평화교회·우촌교회가 주관,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가 협력했다. 특강 순서에서는 ▲엄기영 목사(어성경 이사장, IBA 상임대표)가 ‘하나님 나라’ ▲오만종 목사(오빌교회)가 ‘웨슬리 협동조합’ ▲송동호 목사(나우미션)가 ‘직업을 통한 교회’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헤르메네이아와 세계선교초대교회(The Name of Jesus)가 주최한 제1회 나사렛 예수의 표적과 기사 세미나 및 치유집회가 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와 치유집회는 계몽주의 이후 예수님의 이적과 기사가 축소되거나 부인되고 "예수를 단지 현인 내지 혁명가로 보는 자유주의 기독교"적 분위기가 만연해지는 분위기에서,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