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2024년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를 앞두고(下)

    2024년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를 앞두고(下)

    선교신문,

    우리 모두 언젠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나는 너에게 생명을, 시간을, 재능을, 물질을, 그리고 복음 전하는 명령과 사명을 주었노라. 너는 그것들을 통해 무엇을 했느냐?” 물으실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과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 제4의 대부흥

    제4의 대부흥

    기독일보,

    지난 한 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을 선교사역 차 방문했다. 지금 캄보디아는 부흥의 열기가 한참 달구어지고 있고 태국은 한때 아주 짧은 기간 초급의 태풍 같은 부흥을 경험하고 지금은 전보다 강렬한 대부흥을 갈망하고 있음을 느꼈다. 한국 교회의 대부흥 역사를 잠시 회고해 보자. 1903년 원산에서 최초의 부흥이 일어났다. 감리교 선교사들이 모여 한국 선교에 대한 반성과 열기를 회복하기 위해 하디 선교사를 강사로 세운 가운데 회개운동과 부흥의 열기가 일어났다. 제1의 대부흥운동이 일어났다. 그 열기가 초급이었다면 이는 이보다 강한 부흥운동을 위한 조짐과 같았다.

  • [뇌치유상담] 어릴적 유대감 상실, 반응성 애착장애 부른다

    [뇌치유상담] 어릴적 유대감 상실, 반응성 애착장애 부른다

    선교신문,

    반응성 애착장애란 태어난 지 9개월~5세 미만에 양육자로부터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사회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결여된 장애를 말한다. 과거에는 이런 아이들에 대해 성장부진, 의존성 우울증, 시설증 등으로 불렀는데, 1980년에 처음으로 미국정신의학회(DSM-Ⅲ) 에서 반응성 애착장애(RAD)라는 현대 정신과 진단명칭으로 소개됐다. 그러다가 DSM-Ⅲ-R에서는 ‘억제된’ 아형과 ‘탈억제된’ 아형, 두 가지를 처음 도입하여 DSM-Ⅳ와

  • 2024년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를 앞두고(上)

    2024년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를 앞두고(上)

    선교신문,

    1987년 인류 역사의 전기를 이루게 한 선언이 있습니다. 소련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베를린 장벽 옆에서 동서 장벽의 종언을 고하는 말 “이 장벽을 무너뜨리라(Tear down this wall)”라는 말이었고, 그의 말은 역사상 1989년 11월 9일 현실이 되었습니다

  • 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아이굿뉴스,

    1740년 존 웨슬리가 영국에서 감리교 운동을 시작할 때, 당시 영국은 어느 시대보다 혼란하고 무질서하며 도덕적으로 타락한 상태였습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많은 노동자가 농촌을 떠나 도시로 몰려왔으나, 그들을 위한 주거와 식량, 의료, 교육 등의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도시에는 강도와 절도 등의 흉악한 범죄들이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런던 주위에 다섯 개의 교도소가 있었으나 모두 포화상태였습니다.당시 사람들은 술에 빠져 살고 있었습니다. 술집과 양조장이 많았고, 알코올 중독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독

  • [연합시론] 기독교적 탁월성 교육

    [연합시론] 기독교적 탁월성 교육

    아이굿뉴스,

    우리의 삶 가운데 제일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자녀교육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위해서 얼마나 에너지를 소모합니까? 2023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5만3천원인데, 고등학교의 경우는 1인당 74만원입니다. 재정 지출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부모가 쓰는 에너지의 거의 모든 부분이 자녀의 학업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지난 5월 6일에 일어난 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습니다. 2018년 수능 만점자이면서 소위 명문대 의대생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 [방배골] 누가 역사의 주인공인가?

    [방배골] 누가 역사의 주인공인가?

    아이굿뉴스,

    이 시대 가장 큰 위기는 꿈을 상실해 가는 일이다. 꿈은 생명이요 희망이다. 가정도 교회도 꿈이 있어야 하고, 나라와 민족도 꿈이 있어야 한다. 꿈은 환경과 관점을 바꾸고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역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 이루실 새 일을 직시하며 미래를 꿈꾸는 자다(사 43:19).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가 밝아진다. 현재에 머물러있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살기 때문이다.환자가 다시 살 수 없다고 희망을 잃는 순간, 온 몸에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병이 급속도로 악화가 된단다. 실패가 있어도

  • [감사행전] 동물들도, 사람들도 ‘사람’이 무섭다!

    [감사행전] 동물들도, 사람들도 ‘사람’이 무섭다!

    아이굿뉴스,

    인간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를 것이다. 그러면 포유동물이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영국 웨스턴대학교 환경생물학과가 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023년) 이 연구팀은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과 그 주변에 사는 포유동물의 행동을 수천 개의 영상으로 녹화하여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포유동물들은 동물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보다 인간의 목소리에 더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비를 통해 새소리부터 개 짖는 소리, 총소

  • [기자수첩]대형교회 후임자의 씁쓸한 퇴장

    [기자수첩]대형교회 후임자의 씁쓸한 퇴장

    아이굿뉴스,

    담임목회자의 조기은퇴로 한국교회의 조명을 받았던 한 대형교회가 3대 담임목사의 석연치 않은 사퇴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주일에 갑작스럽게 발표된 3대 목사의 사임을 두고 지구촌교회는 혼란에 빠졌다.정확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성도들이 혼란에 빠졌다. 인터넷 댓글창에는 3대 목사를 두둔하는 여론과 비난하는 여론이 공존했다. 누군가는 사임의 이유를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었고, 누군가는 그 이유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지난 21일에는 ‘사임 안건’을 다루는 긴급 사무총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분당과 수지채플 성도 상당수가

  • 극한 시대

    극한 시대

    기독일보,

    오늘 아침 조간을 보며 화들짝 놀랐다. 오피니언 칼럼과 사설의 제목에 “극한”이라는 단어를 큰 타이틀에 여과 없이 그대로 사용했다. 극한 호우, 극한 갈등, 이에 준하는 용어로는 살인과 다름없는‥ 생명 경시, 나쁜 임대인에 혈세를‥ 퍼준 전세대책 등.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바쁘면 신문의 타이틀과 중간 제목을 훑어본다. 나처럼. 그런데 언론사는 시민의 눈을 끌기 위해 극단적인 단어나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가. 물론 삶의 현장이 그렇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그래도 매일 쏟아지는 폭우처럼 뉴스의 홍수 속에서 더 질식하게 하지 않는 길은 진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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