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3)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3)

    기독일보,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이 그러했듯이 교회의 존재 목적 역시 세상을 위한 것이다. 교회는 결코 교회만을 위해 존재할 수 없고 세상의 구원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해나 낮은 자와 동일시하며 낮은 자들의 해방을 주도하시는 에큐메니칼의 하나님 이해는 교회의 선교를 보다 세계 참여적인 선교로 거듭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여진다.

  • [사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시간

    [사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시간

    기독일보,

    백척간두에 선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눈물의 기도가 엄동설한의 날씨마저 녹인 주말 오후였다. 지난 11일 주말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에서 진행된 ‘세이브코리아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2만여 성도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불의한 세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온 한국교회가 영적 깊은 잠에서 깨어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 [사설] 팬덤정치의 덫에 걸린 사회가 내는 신음

    [사설] 팬덤정치의 덫에 걸린 사회가 내는 신음

    기독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탄핵소추 의결 이후 극도의 혼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정치 불신에서 비롯된 양 극단의 주장과 행동이 우리 사회를 분열과 반목의 철장에 단단히 가둔 느낌이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은 연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시위와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혹한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모여든 사람들은 날씨에 아랑곳없이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다.

  • 카르텔 공화국

    카르텔 공화국

    기독일보,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는 모두가 하나같이 희망을 노래하고 축복의 덕담을 나누는 시기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새해부터 피바람이 불고 있다. 독기가 가득한 충혈된 눈으로 상대를 죽이겠다고 고함과 괴성을 지르고, 서울은 말 그대로 전쟁터가 되었다. 이 상황을 보는 시각에 따라 서로의 의견이 다르고 대처하는 것도 다르다. 그러니 앞으로 정국이 어찌 될는지 그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그럼에도 새해의 소원은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말씀과 명상(20)] 부활-톨스토이

    [말씀과 명상(20)] 부활-톨스토이

    기독일보,

    유대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나 학자들을 ‘랍비’라고 불렀다. ‘라본’이란 말은 그들에게 있어서 ‘랍비’보다 더 명예로운 칭호로 간주되고 있다. 마리아는 이 명칭으로 불렀다. 그리고 “나의 위대한 선생님”이라고 덧붙여 불렀다.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격의없는 대화를 우리와 나누시기를 원하신다고 하여도 우리 편에서는 그가 우리 ‘주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경건한 두려움’으로 그를 대해야 한다.

  • ‘진리와 자유’ 속 행동하는 참 된 양심

    ‘진리와 자유’ 속 행동하는 참 된 양심

    기독일보,

    주요셉 시인(1960~ )은 경기 여주 생,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오고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을 나왔다. 목사요 소설가이기도 하다. ​반성경적 사상이 창조 세상을 흔들 때마다 어김없이 선봉에 나선 주요셉 목사를 보며 대중들은 주 목사에 대해 과격한 행동주의자라 오해를 한다. 나무위키도 주요셉 목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기독교 우파 성향 목사로서, 헤세드결혼문화선교회의 대표이자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의 대표”라 했다. 전혀 아니다. 행동하는 목사요 문인이다.

  • [말씀과 명상(19)] 사반의 십자가-김동리(金東里)

    [말씀과 명상(19)] 사반의 십자가-김동리(金東里)

    기독일보,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며 나를 돕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주의 계명을 거역하였나이까? 내가 아직도 주의 자녀이며, 주의 모든 기쁨이 있는 주의 독생자가 아니니이까? 주께서 항상 나의 하나님이시니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겠나이까? 주께서 못하실 것이 없는 분이시니, 나를 이 환난에서 구원하십니다. 주님은 주의 얼굴 다시 빛나게 하시리이다.”

  • 탄핵의 악몽 다시 겪고 싶지 않다

    탄핵의 악몽 다시 겪고 싶지 않다

    기독일보,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팀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지대한 역할을 한 윤석렬 대통령이 탄핵 될 처지에 처해 있다. 이재명 지키기에 올인한 거대 야당의 반민주적 의회 폭력과 윤석렬 대통령의 고집스러운 역주행 정책 추진, 그리고 무리한 비상계엄 선포가 결국 대통령 탄핵사태까지 이르게 한 것이다.

  • [뇌치유상담] 소통은 모든 공동체의 생명줄이다(1)

    [뇌치유상담] 소통은 모든 공동체의 생명줄이다(1)

    기독일보,

    최근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소통’이라는 말이다. 소통은 정치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필요하다. 국가도 소통이 중요하다. 이번의 비상사태도 소통의 문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스웨덴의 타게 앨란데르(1901~1985) 총리는 11번의 선거에서 당선, 1946년에 집권을 시작으로 23년간 통치하여 오늘날의 복지국가, 행복국가를 만들어냈는데 그 중요한 원동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였다. 스웨덴은 80여 년 전만해도 가난과 실업, 빈부

  • [뇌치유상담] 소통의 정신건강(1)

    [뇌치유상담] 소통의 정신건강(1)

    선교신문,

    최근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소통’이라는 말이다. 소통은 정치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필요하다. 국가도 소통이 중요하다. 이번의 비상사태도 소통의 문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스웨덴의 타게 앨란데르(1901~1985) 총리는 11번의 선거에서 당선, 1946년에 집권을 시작으로 23년간 통치하여 오늘날의 복지국가, 행복국가를 만들어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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