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기자수첩] 에큐메니칼 없는 에큐메니칼

    [기자수첩] 에큐메니칼 없는 에큐메니칼

    아이굿뉴스,

    ‘에큐메니칼’ 속에 ‘에큐메니칼’이 없다. 이 무슨 궤변인가 싶겠지만 작금의 상황이 딱 그런 꼴이다. 에큐메니칼이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의미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자타공인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즘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단체다. 그런데 바로 그 NCCK가 에큐메니칼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찌 된 사연일까. 사건의 시작은 지난 1월 2024년 부활절연합예배 장소가 명성교회로 결정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해는 자체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기로 결정한 NCCK는 다른 방안을 강구

  •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님 아닌가요?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님 아닌가요?

    기독일보,

    히브리서는 멜기세덱에 관해 극찬하면서 예수님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자"라고 말합니다. 창세기에는 그가 어디서 연유했는지 밝히지 않고 시작도 끝도 모호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을 축복하였고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에 대해 확신에 차서 그의 권위를 높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표상으로 세워진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예수님을 그런 모습으로 보내신 것은 아닐까요?

  • ‘무화과나무 비유’와 ‘성전 폐지 사건’

    ‘무화과나무 비유’와 ‘성전 폐지 사건’

    기독일보,

    막 11:12-25절에 유명한 내용이 등장한다. 성경 최대의 난제 중 하나이자 제일 풀리지 않았던 본문이다. 종려주일을 지내신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나오셨을 때 시장하셨다. 그때 멀리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는데, 잎이 무성했기에 열매가 있는 줄 아시고 가서 보시니 열매가 하나도 없었다. 예수님께서 화가 나셔서 무화과나무에게 영원한 저주를 내리셨다.

  •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2)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2)

    기독일보,

    나사렛 예수는 다가오는 실재로서의 종말에 관하여 예언하신다. 이것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묵시문학에 근거한 신화론이 아니라 구속사적 사건으로서 역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상 역사 종말에 대한 예언자적 통찰이며, 그의 메시아적 예견에서 나온 것이다.

  • 만족이냐 유익이냐!

    만족이냐 유익이냐!

    기독일보,

    단기적인 만족(또는 행복, happiness)은 어떤 활동이나 행동을 할 때 그 시간 그때 그것 자체로부터 일시적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장기적인 유익(의미, meaning)은 그런 활동에서 부산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즉 어떤 일을 할 때 만족감(행복감)도 느끼고, 또 유익하면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 내가 하는 일이나 활동이나, 더 나아가 사역하는 것이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킨다면 당연히 하여야 할 것이다.

  • [김영한 칼럼]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II)

    [김영한 칼럼]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II)

    II. 종말론적 실재주의 - 깨어 있으라 나사렛 예수는 다가오는 실재로서의 종말에 관하여 예언하신다. 이것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묵시문학에 근거한 신화론이 아니라 구속사적 사건으로서 역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상 역사 종말에 대한 예언자적 통찰이며, 그의 메시아적 예견에서 나온 것이다. 1. 재림의 날과 시(時)는 누구도 모른다 첫째, 재림의 날…

  • [고난주간 기도] 십자가의 길 승리의 길

    [고난주간 기도] 십자가의 길 승리의 길

    기독일보,

    예수님은 모든 질병을 고치시고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시면 말씀 한마디로 열두 군단보다도 더 많은 천사들을 동원하실 수 있는 분임도 믿습니다. 그런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 대제사장 앞에 힘없이 끌려가셨습니다. 아무 힘도 없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어떤 저항도 없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달려 돌아가신 십자가를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십자가를 슬퍼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전할 때마다 십자가를 알렸습니다. 그들의 기도 중심에 십자가가 있었고, 찬양의 중심에도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 고린도에서 묵상해본, 고린도전서와 바울

    고린도에서 묵상해본, 고린도전서와 바울

    고린도 양식, 지중해 두루 퍼져 바울, 고린도 교인들 위해 건축 비유 말씀 전해, 기본 구원 넘어 성화, 건설 구원까지 이르러야 필자가 탄 버스가 아테네에서 고린도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을 때는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버스에서 내려 시내에 있는 바울 기념교회를 향해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부슬비는 멈추고 하늘이 맑게 개이기 시작한다. 고대에 고린도…

  • 이재명 대표 “대통령 없는 게 낫다, 무식한 양반들아”

    이재명 대표 “대통령 없는 게 낫다, 무식한 양반들아”

    총선, 제2의 ‘건국전쟁’ 정신으로 종북, 주사파, 운동권 청산 기회로 자유 대한민국 고귀한 가치 회복 믿는 사람들 단합하면, 가능한 일 “말은 반드시 돌아온다. 말처럼 공정한 것은 없다. 인과의 법칙이 철저히 적용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행하고 보여준 만큼 대접을 받는다. 칭찬이든 험담이든, 때로는 이자가 붙어 돌아오기도 한다. 그래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 민족이 부강해지는 비결은  교회에 있다

    민족이 부강해지는 비결은 교회에 있다

    아이굿뉴스,

    4.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때에 복이 온다.“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대하 11:16~17)참된 신앙을 알았던 사람들은 거짓 신앙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참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우상 숭배를 할 수 없다.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참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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