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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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과 오늘의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
기독일보,지금부터 40여 년 전, 내가 남강문화재단 일을 보던 시절에 남한산성으로 재단 이사장이던 한경직 목사님을 종종 찾아뵙고 말씀을 듣던 추억이 새롭다. 한 번은 한 목사님이 학창시절 은사인 남강 이승훈 선생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시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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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2024년 ‘녹색연회’는 전면 폐기되어야한다!①
기독일보,2019년도 인천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젊은 목회자의 반성경적이고 반 교리적인 행태로 인하여 지난 5년 동안 우리 감리교회는 몸살을 앓아 왔다. 대내외적으로 비난도 받고 언론의 먹잇감이 되었으며 출교 당한 자가 지난 3월 26일 세상 법정에 출교 무효소송을 제기하여 그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어디까지 추락해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답게 진리대로 가르치고 믿으며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될지, 참담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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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의 혜암신학칼럼] 바울의 신비체험과 부활 신앙
기독일보,십자가 신앙 없는 부활 신앙은 단순한 종교적 신화로 전락하고 영지주의적 기독교로 변질된다. 부활 신앙 없는 십자가 신앙은 고상한 윤리적 영웅주의로 전락하든지 아니면 율법주의적 교리체계로 변질된다. 십자가와 부활은 손등과 손바닥 관계요 빛의 이중성처럼, 역사적 예수와 케리그마 그리스도는 불가분리적 진리의 양면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렇게도 중요한 십자가 신앙과 부활신앙은, 17-18세기 이후 세속화 과정과 합리적 이성 중심의 시대사조에 침윤 당하면서 인간 이성에 맞게 요리되고 변질되었고, 교회의 생명력은 약화되어왔다. 그 결과 그리스도인들은 교리 신조만을 입으로 암송하는 껍데기 신자로 전락하고 있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갈파한 대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 본질은 ‘헬라인의 지혜 종교’도 아니고 ‘유대인의 기적 종교’도 아니다(고전 1:22-25). 인간 이성의 지식이나 종교적 영성을 훨씬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에 닻을 내리고 있는 역설적 종교요 진정한 신비적 체험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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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칼럼] 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항상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고 생명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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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기독일보,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항상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고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에 필요한 윤리기준이 있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7계명과 함께 성행위는 창조질서와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정해 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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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기도] 서로 발을 씻어주게 하소서
기독일보,그날 저녁, 예수님은 낮은 신분의 종들이나 하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셔서 종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자기희생, 겸손이십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겸손을 다시 확증해 주셨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깨끗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겠습니까? 죄는 도덕적 허물보다 훨씬 더 근원적인 잘못입니다. 예수님이 씻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써만 씻김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발을 닦으신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바로 이어집니다. 세족은 예수님이 곧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게 될 마지막 섬김의 표징입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희생을 알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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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교육 빙자한 ‘음란도서’ 선을 넘었다
기독일보,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도서에 음란성 표현이 넘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으나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오히려 방조하는 듯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유해 도서들이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되고 있는 것도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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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국 칼럼] 의사(醫師)의 밥통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났다. 한 마디로 의사가 아니다. 등 따습고 배부른,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그들은, 그동안 국민의 의식 속에 각인되어있는 의사의 품격과 사뭇 다른 집단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의사라는 직무 뒤에 특별한 권위의식으로 집단화된 몹쓸 특정 의식이 존재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하여 비평 수준을 넘어 의사 집단의 힘을 과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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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물] D 권사님의 기도
지난 3월 10일 주일, 우리 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교회에서는 나눔 콘서트, 성경퀴즈대회, 총동원 순 모임, 걷기대회(플로깅), 30주년 간증, 쌀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감사와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그날 오전 예배 때, 우리 교회에서 연세가 가장 많으신 D 권사님께서 기도 인도를하셨다. 96년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오시며 연륜이 배어 있는, 삶의 소소한 진리를 풀어낸 기도는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마음을 담으셨다. 지나온 삶에 대한 감사, 교회의 사명, 환우들과 교우들의 가정,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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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다섯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용서의 제물욥기 42:7~10찬송: 304장욥과 그의 재앙을 위로해 주려고 온 친구들과의 논쟁이 있은 후 하나님께서 욥의 친구들에게 나타나셔서 욥의 말같이 너희들의 말이 옳지 못하다고 하시며, 욥에게 찾아가 너희를 위해 번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즉, 욥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 회개하지만, 사람에게 잘못한 것은 사람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욥도 하나님 앞에 잘못을 했지만 욥이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하자(용서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욥을 기쁘게 받으셨다 하셨습니다.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