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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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도] 부활의 주님께 영광과 존귀를
기독일보,할렐루야! 부활하신 주님께서 화사한 새봄으로 찾아오신 오늘, 꼭꼭 닫힌 저의 마음이 부활의 흰 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하옵소서. 부활의 하얀 새가 되어 높이 날아오르게 하옵소서. 부활의 아침입니다. 십자가의 아픈 그림자가 물러가고, 부활의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날입니다. 저의 삶 속에도 부활의 소망과 능력이 함께 하여 어둠의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풍성한 생명의 역사가 강같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이 땅의 삶을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에 비유합니다. 저의 모든 에너지를 영원한 세상을 위해서 사용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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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칼럼] 부활, 생각하고 감사하라
우리가 잘 아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100세 정도 사시다가 하늘나라를 가셨지만, 그분이 생전에 인상 깊게 하신 말씀이 있다. “여러분, 빌리 그래함이 죽었다는 소식이 신문에 나거든 그 신문 기사를 믿지 마시오. 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주소를 옮긴 것뿐이오.” ‘죽음’을 “주소를 옮긴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 때문에 그렇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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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라… 예수님의 부활이 확실한 5가지 이유
1. 창시자 유일 ‘빈 무덤’ 2. 제자들의 혁명적 변화 3. 핍박에도 강력한 전파 4. 여성들 최초 목격자로 5. 직접 목격했던 증인들 2024년에도 어김없이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다. 부활절은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 최대 명절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기쁨과 감사와 행복으로 가득 차게하는 영광스러운 절기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이번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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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기도] 부활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기독일보,초조하게 봄을 기다리는데 봄이 아주 더디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사월인데도, 산수유 꽃망울이 터질 듯 봄이 오는가 했는데 다시 눈발이 날리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물러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늦장을 부리는 겨울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절대로 겨울이 봄을 막을 수 없습니다. 꽃샘추위가 피어나는 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미 숨죽인 새싹들이 화려하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찬란한 부활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희생과 아픔으로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시간이 아니라 생명을 만드는 시간, 부활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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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늘을 도와주지 않아… 후회로 내일까지 망치지 말자
학교에서 학생들과 나눔의 시간이 있었다. 한 학생이 자신이 우울증과 무기력함으로 힘이 들었는데, 호주에 와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굿모닝”이라고 인사해 주는 것을 통해 어제의 삶이 아닌, 그리고 내일의 삶이 아닌 오늘의 삶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굿모닝을 ‘당하다’ 보니, 자신의 삶이 살아갈 이유를 발견하고 괜찮아졌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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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요일 기도] 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기독일보,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죽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죽음보다 강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짊어지신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가장 비참하고, 가장 부끄럽고, 가장 저주스러운 죽음이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셨습니다. 승리하시고 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승리로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도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용서는 기본적으로 이긴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이긴 것 아닙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16:33) 예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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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인권위원회의 작지만 큰 변화
기독일보,지난 25일 열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여성 차별철폐와 관련해 유엔에 보낼 보고서가 최종 채택됐다. 중요한 건 그동안 쟁점이 됐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관련 내용이 빠졌다는 점이다. 이날 인권위 전원위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철폐에 관한 협약 대한민국 제9차 정부보고서 심의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독립보고서(안) 의결의 건’을 다뤘다.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에 따른 한국의 이행상황을 유엔에 보고하기 위한 마지막 회의였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당초 보고서 원안에 담겼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내용에 일부 위원들이 반대하면서 표결 끝에 해당 내용을 삭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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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이신 주님을 직접 보고도 거부했던 바리새인들
본문: 요한복음 9:41 맹인과 관련된 장면입니다. 맹인은 육체적 시력에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시각적 자극을 인식하거나 시각적 정보 처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각적 문제로 일상 활동과 상호작용에도 불편을 경험합니다. 이때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우리도 맹인인가?’ 하는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주님은 답변을 하십니다. 육체적으로 보는 것 이상에 대한 답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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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하여 최고의 영적 기회 비용을 지불하신 분은?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관이 충돌한다.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와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가 그것이다. 사실 인본주의는 무서운 사상이다. 얼핏 보면 멋지지만, 실상은 파괴적이다. 인본주의는 “내가 기준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기준을 결정한다, 사람이 선을 결정한다.” 이것이 무서운 것이다. 형식은 철학, 전통, 민주주의 원리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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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과 오늘의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
기독일보,지금부터 40여 년 전, 내가 남강문화재단 일을 보던 시절에 남한산성으로 재단 이사장이던 한경직 목사님을 종종 찾아뵙고 말씀을 듣던 추억이 새롭다. 한 번은 한 목사님이 학창시절 은사인 남강 이승훈 선생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시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