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찢어진 대한민국 다시 싸매실 하나님

    [사설] 찢어진 대한민국 다시 싸매실 하나님

    기독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의 행정 수반으로서의 권한은 즉시 정지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는 지난 7일 국회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함으로써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 처리됐다. 그러나 더불어 민주당 등 야6당이 일주일 후 다시 상정한 똑같은 안에 여당 의원 12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국회 탄핵 절차에 마침표를 찍었다.

  • 정체성 정치와 크리스천 정체성

    정체성 정치와 크리스천 정체성

    기독일보,

    한 개인은 여러 정체성을 가진다. 예를 들어 필자는 “남자로서 민씨 성을 가지고 있고, 의사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국인이며, 크리스천이다”라는 정체성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크리스천 정체성을 가진다. 성경에 크리스천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사도행전 11:26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에서 알 수 있다.

  • 소신의 예수와 배신의 유다

    소신의 예수와 배신의 유다

    기독일보,

    19세기 독일 철학자 헤겔은 변증법(Dialectics) 구도를 만들어 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정(Thesis), 반(Anti-thesis), 합(Synthesis)을 말한다. 정은 존재해 있는 기존 현상을 말하고, 반은 이에 대항, 또는 부정하는 입장, 즉, 갈등의 현상을 말하고, 합은 결국 그 갈등이 폭발하여 어떤 새로운 국면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합은 또 다른 정(Thesis)으로 고착화되고, 여기에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여 상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태가 계속되어져 가는 것을 말한다. 역사는 이런 구도 속에서 흘러간다는 것이 헤겔의 변증법이다.

  • [말씀과 명상(5)] 그리스도를 본받아-토마스 아 켐피스

    [말씀과 명상(5)] 그리스도를 본받아-토마스 아 켐피스

    기독일보,

    짐과 수고를 율법의 예식에 국한시키려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뜻을 매우 좁게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는 율법이 참을 수 없이 짐스럽고 예배드리는 자들의 영혼을 어쩔 줄 모르게 만든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의 손을 모든 환란을 당한 자들에게 뻗치실 때, 또한 그의 제자들과 복음을 무시하는 자들을 구별하신다.

  • 대국민 호소문

    대국민 호소문

    기독일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통제 사회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웃으며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던 지금의 삶을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로 회상하며 눈물짓는 일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신학생 시절이던 1980년 대는 극렬한 데모와 최루탄으로 거리에 나가면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의 골방에 두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 내한 의료선교사 O. R. 에비슨의 한국 선교(2)

    내한 의료선교사 O. R. 에비슨의 한국 선교(2)

    기독일보,

    1909년 한국 선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의료선교의 역사를 회고하던 에비슨은 1908년 6월 3일 제중원의학교가 첫 졸업생 7명을 배출하던 그날을 감격으로 떠올렸다. 미래에 이 날은 한국의 국경일로 기념되어 좋을 것입니다. 그날 일곱 명의 젊은이들이 공식적으로 이 사역에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는 동안 그들은 모두 자신들이 그들의 기술과 지식의 전파에서 얼마나 충성스럽고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하였습니다. 에비슨은 제중원의학교 첫 졸업생들을 안수 받은 사역자(ordained to this ministry)로 부르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의료사역은 복음전도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다는 말일 것이다. 그의 말에서 복음전도와 의료선교의 우열의 비교는 성립될 수 없다.

  • 정부는 ‘인천형 출생정책’을 채용하기 바란다

    정부는 ‘인천형 출생정책’을 채용하기 바란다

    기독일보,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는 물론 전 세계 236개 국가 중 최하위 국가다. 지난 2018년 합계출산율 0.98명으로 감소하면서 계속 하락을 거듭하면서 급기야는 지난해 0.72명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올해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 2015년 합계출산율 1.24명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것이다.

  • [뇌치유상담] 중독의 뇌, 신경생물학적 질환이다

    [뇌치유상담] 중독의 뇌, 신경생물학적 질환이다

    선교신문,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4대 중독은 바로 △알코올 △마약(약물) △도박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자는 152만 명이었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2020년 기준 만 20세 이상 성인 중 도박중독자가 227만 명이라고 밝혔다. 또 대검찰청 2023 마약류 범죄백서에서는 마약류 사범이 2만 7천 명을 넘으면서 국내에 대략 60만 명 이상이

  • [사설] 젊은 세대용? 모두의 ‘새한글성경’

    [사설] 젊은 세대용? 모두의 ‘새한글성경’

    기독일보,

    대한성서공회가 ‘새한글성경’을 출간했다.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다음 세대 젊은이들과 교회학교 학생들도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상 용어와 문체의 현대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성서공회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새한글성경’을 처음 공개했다. 공회 측 설명에 의하면 젊은 세대를 고려해 성경 번역에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용어와 방식을 사용해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어순과 어원까지 고려해 직역했다고 한다.

  • [말씀과 명상(4)] 예수의 생애-르낭

    [말씀과 명상(4)] 예수의 생애-르낭

    기독일보,

    요한이 ‘말씀’이라는 명칭을 인간 그리스도에게 명백하게 붙이고 있으므로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셨을 때 그분은 이전에 존재하시던 것을 멈추신 것이 아니며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영원한 본질에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마디로 말해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람이 되셨는데 여전히 시간적인 시작이 없는 영원한 말씀으로 그렇게 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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