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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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밤”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밤”. 저는 故 이어령 교수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령 교수님이 누구십니까? 천의무봉의 필력으로 끝없는 지식을 거대한 산맥처럼 이어가셨고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생명이 자본이다> 등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창조적 신지식의 세계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저의 문학세계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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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영혼의 눈이 밝아져서
기독일보,예수님이 묻히었던 무덤은 비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지난 며칠간에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면서 길을 가던 두 제자 곁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 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눅24:25)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님을 알아보았으나 한순간 예수님은 그들에게서 사라지셨습니다. 신앙의 길에서 항상 깨달음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눈이 새로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갈망 속에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계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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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견고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바른 선택을
기독일보,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재외국민과 국내 국민들은 사전투표 선거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본 투표가 진행된다. 자유대한민국에서 투표하는 국민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반드시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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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치유상담] 뇌를 알면 수면이 보인다
선교신문,잠은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리듬으로 이루어진다. 잠자는 동안에 뇌와 몸은 보통 쉬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실은 그렇지 않다. 잠은 깊어졌다 얕아졌다 하는 리듬이 있고, 성질이 다른 두 종류의 잠이 있다. 그 하나는 뇌도 잠잔다고 할 수 있는 상태이다. 뇌파를 보면 뇌의 활동이 휴식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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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의 음흉한 목표를 간파하신 주님
본문: 요한복음 10:1 본문은 바리새인의 정체성과 관련됩니다. 맹인이었던 사람과 바리새인들이 아직도 중심에 있습니다. 현장을 주재하시면서, 주님은 더 깊은 의미의 교훈을 주십니다. 그 교훈은 저 유명한 목자와 양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바리새인의 정체를 폭로하시면서 주님의 정체를 드러내십니다. 주님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시는 중요한 장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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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효도하는 여자가 아름답습니다
이사야 3장 강해 2부 요절: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16절) 흔히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남자이지만,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매우 성경적인 면도 있습니다. 인간이 타락을 한 것은 여자가 남자를 잘못 동역하였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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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된 배터리 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한 여성에게 비만 문제가 있었다. 키는 150cm 중반인데 몸무게는 100kg이 넘었다. 이 여성은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 여성의 비만 문제에는 심리적 부분이 많이 작용하고 있었다. 10대 때 누군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고,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들 시선을 늘 의식하게 됐다고 한다. 그랬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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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묻지 않는, 장애인 정책과 차별 이야기”
1. 작년 초 장애인에 대한 글을 ‘사랑의 편지’에 쓰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는, 잊고 지냈습니다. “준비되면 쓰겠습니다”는 말만 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작년 말 ‘따뜻한 동행’을 통해 교회에 대한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일을 부탁받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제 장애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음을 겸허히 수용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구체적으로 할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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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기독일보,저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습니다.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았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헤매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옵소서. 몸이 자라려면 균형 잡힌 음식이 필요하듯이 영혼이 자라려면 균형 잡힌 말씀의 양식이 필요합니다. 더욱 순종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저의 구원을 이루어 부활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살아있는 돌과 같은 존재로 집 짓는 데 사용되어 신령한 집을 이루게 하옵소서. “갓난아기들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그리워하십시오. 여러분은 그것을 먹고 자라서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벧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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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의 주례에서 인생의 멘토로!”
결혼기념일 때마다 아쉬운 게 있다. 주례를 해주신 목사님과 식사를 함께 싶은데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시고 말았다. 나도 여러 제자들에게 주례를 해주었는데 그후 한번 만나자는 커플은 그리 많지 않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사는 게 바빠서이기도 하겠지만, 혼인 당사자들과 주례자의 관계가 피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례자는 사전에 당사자들과 따로 만남의 시간을 갖고 관계를 맺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인도해줘야 한다. 예식 집례 뿐 아니라 그들의 멘토 역할도 평생 해줘야 한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주례를 맡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