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최종천 칼럼] 오늘 아침도 동네 산을 오르는 이유

    [최종천 칼럼] 오늘 아침도 동네 산을 오르는 이유

    비 온 후라, 땅이 촉촉이 젖었습니다. 흙냄새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삼일 사이에, 살고 있는 동리의 온 세상이 꽃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어쩌다 산길 진달래 한 꽃 피어 있으면 그것이 신기했고, 피지 못해 삐어져 나온 꽃 봉우리 끝 자주색이 가슴에 남았었습니다. 이제는 흰, 노란, 자주, 꽃보다 새 순의 연초록까지, 색은 빛의 고통이라는 괴…

  • [조성래 칼럼] 신분(身分)

    [조성래 칼럼] 신분(身分)

    오늘 아침 방송 설교를 잠시 청취하다가 마음이 많이 괴로웠습니다. 성경을 잘못 이해하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듯 많은 신앙인들을 그릇된 신앙생활을 하게 합니다. 먼저 기독교인들의 “신분”을 잘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세상의 “신분”은 “개인의 사회적인 위치나 계급, 관계를 구성하는 서열로, 등급에 따라 권리와 의무가 다른 직업”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에서 “신…

  •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1)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1)

    기독일보,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하는데 그것이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 어떤 심정으로 그 일을 하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면 그에 따른 소득이나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보장이 없는 일을 한다면 신이 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주님은 자신의 기쁨과 안위와 관계없이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셨습니다. 오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기꺼이 피를 흘리신 주님의 이야기에 집중해 봅니다.

  •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후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후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출 19:6, 벧전 2:9). 제사장이란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제사장의 직무를 바로 알려면 하나님의 경륜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모든 것을 창세 전부터 선택하신 사람에게 분배하여 넣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며 경륜입니다(엡 1:4). 하나님은 창세 전에 계획하신 목적을 제사장을 통하여 이루시고 성취하십니다…

  • 동성 커플의 문제점

    동성 커플의 문제점

    기독일보,

    모든 사회에서 결혼과 가족은 법적 보호는 물론 복지적 혜택을 받는다. 그 이유는 결혼과 가족이 인류사회를 유지하는 근본 기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가치를 ”동성혼 가족“도 누리기를 원한다. 가족이라면 당연히 자식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동성 커플들도 ”양자“를 기를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한다. 그 모든 근거는, 동성애는 유전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 변이이며, 따라서 당연히 ”가족적“ 행복을 누릴 인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동성애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음으로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다.

  • [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의 주, 구원의 소망

    [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의 주, 구원의 소망

    기독일보,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하나님께 찬송을 드립니다. 예수님을 죽은 사람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셔서 구원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십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오직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찾게 하옵소서. 진리를 알고, 그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찬송합니다.

  • [사설] 장로교 최대 두 교단의 공통된 고민

    [사설] 장로교 최대 두 교단의 공통된 고민

    기독일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통합)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합동) 두 교단이 여성의 위치와 역할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자타 공인 한국교회 최대 교단인 두 교단은 장로교를 대표할 뿐 아니라 교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점에서 교단이 방향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복음 전하는 선교적 과제, 교회만이 할 수 있는 것

    복음 전하는 선교적 과제, 교회만이 할 수 있는 것

    기독일보,

    선교적 책임과 윤리적 책임은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성도들이 윤리적으로 선한 삶, 칭찬받을만한 삶을 살 때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며 이것으로 인해 선교에 도움이 되며, 기독교가 한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뿌리를 잘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선교와 윤리가 이처럼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므로 선교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윤리의 문제를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윤리적으로 온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교에 있어서 윤리의 문제를 다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 사필귀정… 파렴치 범죄자들, 유권자는 속일 수 없다

    사필귀정… 파렴치 범죄자들, 유권자는 속일 수 없다

    인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10대는 이른 봄 싹트는 계절이고, 20대는 봄철 꽃 피는 계절이다. 30대는 초여름, 신록(新綠)의 계절이고, 40대는 한여름, 성숙의 계절이다. 50대는 가을, 수확의 계절이고, 60대는 늦가을, 단풍의 계절이다. 70대는 초겨울, 낙엽의 계절이고, 80대는 한겨울, 백설(白雪)의 계절이다. 90대는 결국 잠자는 계절이다. 집에서든지, 산에서든지 잠들 때가 된 것이다.…

  • [설동욱 목사 칼럼] 희생이 사라지는 시대

    [설동욱 목사 칼럼] 희생이 사라지는 시대

    요즈음은 급변하는 경영과 환경으로 모든 분야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시대다. 그러다 보니 긍정적 리더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리더십이 자기희생적 리더이다. 자기희생적인 리더는 긍정에서 더 나아가 부정적 결과까지 자기희생을 통해 보완하는 포괄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도덕성과 자기희생의 본을 보임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동기부여를…

사설/칼럼의 인기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