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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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의 역사적 개최와 성공을 기대한다(2)
기독일보,로잔운동은 전 세계적인 교파 연합체 조직인 WCC와는 달리 조직이 없는 “선교 운동”이며, 지역 교회들이 협력하여 선교를 논의하는 플랫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로잔대회에는 로잔운동과 신학적 입장을 달리하는 교회나 교파들에 속한 사람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근거로 ‘한국로잔대회를반대하는목회자연합’이 로잔운동이 로마 가톨릭, 안식교, WCC 등과 같은 자유주의와 이단, 그리고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포용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판단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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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어떤 긍휼을 구하는가?
기독일보,심한 고난이 닥칠 때에 저를 비롯한 많은 신자들이 그러면 안 되는 줄 머리로는 잘 알면서도 가슴으로는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잘못을 자주 범합니다. 은연중에 하나님께 불만과 의심을 터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그러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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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과 그의 ‘복음세미나’에 관한 분석 및 비평
기독일보,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이자 가수인 박진영의 ‘복음세미나’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세미나에 관한 정확한 분석 비평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유튜브에 보면 그의 복음세미나를 격찬하고 디펜스하는 목사들의 영상도 있고, 그것을 비판하는 목사들의 영상도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시원한 것은 없다. 그래서 몇 가지 박진영과 그의 복음세미나 내용에 관한 분석과 비평을 간단하게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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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68) 끝까지 사랑하시다
기독일보,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 정권의 박해를 피해 카타콤베(catacombe), 지하 묘지에 숨어 살면서도 뜨거운 사랑의 교제로 그 모진 고난들을 다 이겨냈다. 어느 카타콤베의 벽에 새겨진 글을 보면 “우리는 가진 것이 없다. 우리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 사랑했기 때문에 카타콤베에 숨어 살면서도 불행하지 않았다. 사랑이 행복감을 갖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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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칼럼]버킷리스트 작성 노하우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작성 노하우와 꿀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1. 자기만의 장소를 정해보세요! 그리고 무조건 적어보세요!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당신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종이에 쓰는 순간, 삶은 마법으로 빠져든다. 우리가 우연이라고 부르는 모든 일들은 실은 자신이 세상을 향해 보낸 무의식적 메시지들에 의해 일어나는 필연이다. 이런 말 있잖아요. 적자생존, 적어야 이룬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오래된 믿음처럼 기록하는 겁니다. 저는 해마다 해가 바뀌는 연초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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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백석총회에 바란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주님도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일꾼을 찾으셨다. 그때 말 잘하는 정치가나 글 잘 쓰는 문필가를 부르지 않고 우직하고 진실한 베드로를 불러서 수제자로 삼았다. 구약에도 농부였던 기드온 같은 사람, 뽕나무를 가꾸던 아모스 같은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셨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을 존귀하게 부르셨다.렘 5:1에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용서하리라” 했다. 역사의 변곡점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셨다. 소돔성을 심판하기 전 의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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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빗자루를 들자”
9월이 되면, 시론자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프랑스 상송 가수이며 영화배우인 이브 몽탕(Yves Montand)이 부른, 영화 ‘밤의 문’의 주제가 ‘고엽(枯葉, 마른 잎, Autumn Leaves)’을 나윤선의 Jazz로 듣거나, 피아노 연주로 들으면서, 김현승 시인의 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1956년 작)를 묵상하며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를 몸으로 실천하고, 프랑스 시인 구르몽(Remy de Gourmont)의 ‘낙엽(落葉)’(1892년 작) 시를 낭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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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작은 위로
한국밀알선교단은 매년 여름 ‘밀알사랑의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캠프는 예년에 비해 이른 7월 초에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밀알연합회 소속 20개 지역 밀알 800여 명의 함께 모여 3박 4일간에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캠프를 준비하면서 함께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가득 채움과 동시에 선물을 줄 기회를 많이 얻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매일 일과가 끝나고 광고 시간에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