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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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1) ‘구원의 놀라운 드라마’
선교신문,본 글은 교리적, 학문적 내용이 아니고 신앙과 선교에 관한 글로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선교적 열정이 식어져서 교회의 본질과 존재 이유를 점점 잃어가는 듯해 보이는 작금의 한국교회를 향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 강력하게 우리에게 진정으로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묵상을 기록한 것이다. 성경을 보는 관점은 일례로 구속사적, 언약적, 종족적, 연대기적, 성경 인물적 관점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어느 한 관점으로만 본다면 편향적이 되어 성경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균형적인 시각을 놓칠 가능성이 많아진다. 하나님의 온전한 시각으로 성경을 읽고 이를 통해 그분의 섭리와 깊은 뜻을 발견하여 올바른 신앙과 삶을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면, 과연 어떤 관점에서 성경을 보면 좋을지 오랫동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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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치유가 필요하다
치유가 필요한 시대이다. 상처 입은 영혼과 가정, 뒤틀린 관계와 병든 사회도 치유 받아야 한다. 힐링 푸드, 힐링 여행처럼 힐링(healing)이란 단어가 보편적으로 쓰이는 시대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치유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지치고 고달픈 삶에서 몸과 마음의 쉼을 얻고, 온전한 회복과 치유를 갈망하는 시대에 세 가지 전인적 치유가 필요하다.하나는, 영혼의 치유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의 창을 열지 못할 때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마음이 복잡해진다. 소유가 있는데 평안이 없고 쾌락을 누리면서 만족이 없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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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살리는 지도자 영을 죽이는 지도자
기독일보,지도자는 어떤 집단의 이익과 번영을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자다. 그들은 어떤 집단을 안정과 번영, 그리고, 발전의 길로 이끌어 가는 능력을 가진 자다. 좀 더 냉정하게 지도자들을 분류해 보면, 집단이나 국가를 생명과 번영의 길로 인도해 나가는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고통과 패망의 길로 인도하는 자도 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지도자는 위대한 영웅 칭호를 듣게 되고, 집단이나 국민을 고통과 근심에로 몰아가는 자는 소인배, 또는 역적이란 말을 듣는다. 여기에 몇몇 훌륭한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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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8)
기독일보,하위렴 선교사의 다양한 사역은 의료, 복음, 교육을 넘어 스테이션 조성공사에도 미치고 있었다. 전주 선교지부로 사용하던 은송리 일대 완산 언덕의 땅이 왕실 소유로 밝혀지면서, 왕실에서 그 땅을 다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자 선교부를 이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완산 언덕에 있던 스테이션을 되팔고, 다시 스테이션을 옮겨 조성하는 사업은 그 당시에 누구도 쉽게 해낼 수 없는 사역이었으나, 하위렴의 다양한 은사와 추진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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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먼저 해야 할 일
기독일보,국가인권위원회 제10대 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취임했다. 지난 6일 취임한 안 위원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동성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 그동안 지나치게 성적지향에 편중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가인권위 활동에 균형추를 맞출 인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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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5)
기독일보,먼저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서 모든 것의 근원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탐험하는 것으로부터 본격적인 말씀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자. 찬송가 1장의 가사가 하나님 아버지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 ‘만복의 근원’이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이다. 즉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의 가사다. 창조주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시며 온 백성이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는 존재인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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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 십자가의 은혜(2)
기독일보,그렇다면 정의와 은혜는 어떻게 자리잡습니까? 정의는 정의이고 은혜는 은혜인데, 죄를 지은 사람을 정의롭게 심판하지 않고 은혜를 베풀어 용서해 준다면 정의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여기에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비한 역설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정의의 법에 따르면 한 사람도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받아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더 난해한 문제는 죄를 지은 인간이 스스로 자기 죄를 도말할 저격과 능력이 있느냐 하면 전혀 그럴 자격과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모든 인간은 지옥 심판을 받아 영벌의 나락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일도 없는 것입니다. 모두가 죄의 심판으로 멸망한다면 구원주가 왜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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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불쾌증의 경과와 예후 그리고 유동성
기독일보,정상적 젠더정체성 발달은 다음과 같다: 2-3세가 되면 생물학적 섹스에 대한 감각을 가지게 된다. 이성애적 규범(heteronormativity)의 전형적인 표상에 따라 소년 상과 소녀 상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대개 3살이 되면 자신에 대해 젠더정체성이 생긴다. 4살 때 소년은 남자임을 의미하는 음경의 존재를 지각하고, 소녀는 음경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여자임을 지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