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4)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4)

    기독일보,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가 완전히 이루어지는 훗날, 열방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고 선포한다(사 2:4). 미가서도 동일한 내용을 반복한다(미 4:3). 그런데 전쟁을 연습하지 말라는 이 말씀에 자신들의 전 인생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기독교 평화주의자들, 특히 정통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낙인찍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의 (양심적) 병역거부이다.

  • 요한복음(89) 체포당하시다

    요한복음(89) 체포당하시다

    기독일보,

    사실인지 확인할 길 없지만 어느 고등학교 사자성어 테스트에 “다음에 열거된 사자성어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마이동풍(馬耳東風), 풍전등화(風前燈火), 우이독경(牛耳讀經), 우왕좌왕(右往左往​), 유야무야(有耶無耶), 용두사미(龍頭蛇尾), 조령모개(朝令暮改), 일구이언(一口二言), 당동벌이(黨同伐異), 뇌물수수(賂物授受), 안면박대(顔面薄待), 후안무치(厚顔無恥), 책임회피(責任回避), 안하무인(眼下無人), 막무가내(莫無可奈).”

  • 봄을 기다림

    봄을 기다림

    기독일보,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옵니다” 지하철 역사 내 조그만 점포에 걸린 문구를 보았다. 그렇지, 내가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면, 그리고 내 곁의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면 봄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오리라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폭설이 내렸다. 새벽 일찍 나서서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서울 가는 고속버스 정차장으로 가기 위해서이다. 눈보라를 헤치며 5분 거리를 20분이나 걸려 정류장에 도착했다. 겨우 시내버스를 탔다.

  • 끝나지 않은 6.25 전쟁과 그리스도인의 사명

    끝나지 않은 6.25 전쟁과 그리스도인의 사명

    선교신문,

    대통령의 계엄과 연이은 탄핵정국을 보면서 여전히 6.25 전쟁은 한반도에서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과 종북세력, 그리고 중국 등과 연계한 부정선거 세력들 때문에 자신이 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

  • [안보칼럼㉙] 6.25 한국전쟁의 진실(1)

    [안보칼럼㉙] 6.25 한국전쟁의 진실(1)

    선교신문,

    1945년 유럽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지긋지긋하고 잔인한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왔다. 미국은 히틀러와 독일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미국은 연합국 중 전비를 제일 많이 제공했다. 그리고 전후 세계사의 주역이 된다. 누구도 미국의 패권을 의심하지 않는다. 미

  • [사설] 대통령도 국민, 방어권 보장 당연하다

    [사설] 대통령도 국민, 방어권 보장 당연하다

    기독일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탄핵 심리 시 엄격한 적법절차 준수와 수사기관의 불구속 수사 원칙을 강조한 게 핵심이다. 이날 열린 인권위 제2차 전원위원회에 가결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은 김용원 상임위원 등이 발의한 것으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신평 변호사 "헌법재판소의 각성을 촉구한다"

    신평 변호사 “헌법재판소의 각성을 촉구한다”

    기독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각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이 공정성을 결여했다고 주장하며, 문형배 재판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4)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4)

    기독일보,

    이사야 28:14-22는 임박한 위기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에게 다가온 엄중한 심판의 경고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는 자들이 결코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알리는 한편, 교만에서 돌이켜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가르치고 있다.

  • 천의 얼굴을 가져야만 하는 신자

    천의 얼굴을 가져야만 하는 신자

    기독일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들의 인간적 의만, 그것도 하나님 앞에서조차 자랑하려 들었습니다. 그들이 주님께 야단맞은 것은 자업자득이었습니다. 문제는 천국에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도 외식함으로써 그들을 보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들처럼 외식하도록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신자는 하나님 앞에선 물론 사람들 앞에서도 결코 외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 ‘평화’와 ‘평안’의 차이를 아시나요?

    ‘평화’와 ‘평안’의 차이를 아시나요?

    기독일보,

    리처드 프라이어(Richard Pryor)가 이렇게 말했다. “돈, 저택, 좋은 차, 멋진 옷, 여자 등 손에 쥘 수 있는 건 다 가졌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 내가 간절히 원하는 건 단 하나, ‘마음의 평화’다.” 참 좋은 말이다. 세상 모든 걸 다 가졌어도 마음에 평화가 없다면 다 잃은 것과 다름없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려도 마음에 평화가 있다면 다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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