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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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10 총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섬기라는 뜻
기독일보,4·10 총선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국민의힘이 비례 의석을 합해 108석을 얻어 개헌저지선을 지켰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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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기독일보,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심을 확실히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주님이십니다.”(행10:36) 부활을 불신하면 부활의 실체를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을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믿는 사람이 되어라.’ 저에게도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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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조덕삼 같은 지도자 어디 없나요
2024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소망의 기쁨을 활짝 열게 하시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게 인도하셨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한국교회가 심히 어려운 현실에 도달해 있어 마음이 무척 무겁고 아픕니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는 했으나,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드리는 모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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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이야기] 할렐루야
기독일보,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가 쓴 책 “순전한 기독교”에 보면 역사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일한 그리스도인 일수록 내세를 가장 많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로마제국을 개종시키는 일에 불씨를 댕긴 사도들, 중세를 건설한 위인들, 노예 매매를 폐지한 영국 복음주의자들이 모두 이 땅에 큰 족적을 남겼던 것은 바로 생각을 하늘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증거들을 내세웁니다. 그런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현세에 이렇게 무력해진 이유도 다분히 내세를 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루이스는 덧붙여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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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칼럼] 비혼 출산, 대리모 출산해도 되나요?
보조생식술보조생식술에는 시험관 아이로 알려진 '체외수정'과 정자를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는 '인공수정'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난임부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방법이다. 1978년 영국에서 체외수정을 이용한 시험관 아이 출산이 성공하면서 난임 부부에게 자녀 생산의 길을 열어 주었다. 최근에는 혼인하지 않은 여성들과 동성애자 커플 등이 대리모 출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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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출산, 대리모 출산해도 되나요?
기독일보,보조생식술에는 시험관 아이로 알려진 '체외수정'과 정자를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는 '인공수정'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난임부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방법이다. 1978년 영국에서 체외수정을 이용한 시험관 아이 출산이 성공하면서 난임 부부에게 자녀 생산의 길을 열어 주었다. 최근에는 혼인하지 않은 여성들과 동성애자 커플 등이 대리모 출산이나 정자은행을 통한 보조생식술을 이용하여 자녀를 생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자 2023년에는 20대 일부 국회의원들이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발의했다. 과연 이들의 입법 의도는 합당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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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박봉의 전문직, 선교사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3,058명에서 2천명을 늘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사단체들은 거의 총파업에 가까운 반발을 두달째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시 학원가는 이미 들썩이고 있다. 의대 선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한국은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의 가치 때문이라기 보다는 직업의 안정성과 고소득이 주된 이유같아 좀 꺼림칙하다.의사와 같은 전문 직업인을 육성하는 대학원을 전문대학원이라고 한다. 가장 오래된 전문직 학교는 ‘신학교’이다. 현대의 신학대학원은 4세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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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일’
4월 20일은 국가가 정한 법정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입니다. 이날은 다른 별칭으로는 조금 강해 보이는 표현이긴 하지만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도 합니다. 이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날을 4월로 정한 것은 1년 중의 모든 만물이 가장 활기차게 소생하는 계절이기에 장애를 겪고 살아가는 이들의 재활 의지를 더욱더 강하게 고취시키기 위해 4월로 정했다고 합니다.한국교회는 1989년에 국가가 정한 ‘장애인의 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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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해설] 어리석은 백성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끈질긴 하나님 사랑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진노와 긍휼, 애착과 포기를 오갑니다. 아니, 그 둘을 동시에 품으신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을 벌거벗겨 내쫓겠다는 말씀은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친 잡목으로 바꾸어버리고, 축제의 절기들을 박탈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심입니다(2:9~12).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들이 애처로워 못 견디시는 마음 역시 하나님의 진심입니다. 하나님은 빈말을 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지극히 사랑하는 아내에게 배신당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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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사] 세례 요한과 말라기 사이 간격이 길 뿐 중간기는 없다
이제부터는 주전 63년에 로마가 예루살렘을 정복한 때로부터 주후 1세기 말, 즉 신약성경이 완성될 때까지의 역사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엄밀하게 말해서 신구약 중간기의 역사는 아닙니다. 신구약 중간기는 세례 요한의 출현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사실 정확히 말해서 신구약 중간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이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마 11:13). 정확히 말하자면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 요한과 그 직전 선지자인 말라기 사이의 간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