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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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배고픔을 해결하는 사명자
기독일보,필리핀 마닐라 주바로센타에서 4050 목회자들을 초청한 세미나가 열렸다.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는 전국에서 초청된 34명의 목회자와 총회(예장 백석) 임원 그리고 백석미래위원회 임원들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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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좌표
기독일보,그날, 우리는 다시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3월 6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공군 KF-16 전투기의 좌표 입력 실수로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과 군인 총 15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민가의 건물 피해와 함께. 전쟁이 터진 줄 알았다. 그 순간,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국민들의 일그러진 표정이 교차되어 다가왔었다. 전쟁의 트라우마를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는 이런 우발적인 사건에 숨이 막힌다. 사고 후, 당국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한 시간여의 공포와 불안. 누구도 겪어보지 않고는 짐작하기 어려운 심리적 압박감. 이걸 안고 살아가는 휴전 상태 국민인 걸 잠시 잊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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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그리스도 이해의 특징적 경향(4)
기독일보,에큐메니칼 신학은 세상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세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긍정적인 에큐메니칼 이해를 우리는 나이로비의 다음 글에서 발견한다. 이 세상은 단순한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교의 장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전 세계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교회는 이 세상의 어느 부분도 소홀히 여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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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 억류 세 선교사, 지체없이 석방해야
기독일보,유엔이 북한이 장기간 억류하고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등 세 명의 선교사들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인권이사회의 임의구금실무그룹(WGAD)이 세 선교사의 가족이 낸 진정서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채택한 공식 의견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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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영적 훈련 프로그램
기독일보,사순절을 뜻하는 영어 렌트(Lent)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 Lang에서 유래된 말로, 독일어의 Lenz와 함께 '봄'이란 뜻을 갖는 명칭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40일간의 기념일'이라는 뜻의 희랍어인 '테살코스테'를 따라 사순절로 번역한다. 이는 부활 주일을 기점으로 역산하여 도중에 들어있는 주일을 뺀 40일 간을 주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 묵상하며 경건히 보내고자 하는 절기이다. 한편 '40'이란 수는 예수께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시험받으심, 40일 간 시내산에서의 모세의 금식, 이스라엘의 40년 간의 광야 생활, 예수의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40일 등과 같이 성경에 여러 번 고난과 갱신의 상징적 기간으로 등장한다. 이에 고난 주간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의 구속을 위해 수난을 당하신 사건에 담긴 구속사적 의의를 살펴보며 자신의 신앙을 재 각성하고자 비교적 긴 40일간의 절제 기간을 갖는 것이 바로 사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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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9)
기독일보,이천년 전 종교권력을 장악한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도들을 향해 더 이상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위협하자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담대히 답하였다(행 4:19-20). 그보다 더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는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라고 외쳤다(이사야 58:1).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믿음을 표현하거나 믿음에 반하는 행위나 표현을 강요당할 수 없다는 자유를 선언하는 하나님의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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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閣下)」를 「각하(却下)」하라
기독일보,노태우 대통령 후보 시절이었다. 그는 선거 유세 중 대국민 약속을 하면서, 자신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각하(閣下)라는 칭호를 없애겠다고 했다. 그때 내어놓은 말이 이른바 ‘보통사람’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전부터 모든 대통령을 각하(閣下)라고 불렀다. 하기야 1980년대까지 장군들도 각하로 불리기도 했다. 노태우 대통령 후보는 “권위주의를 철폐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표몰이를 했었다. 드디어 노태우 대통령이 되었고, 그 후 모든 신문의 논조는 권위주의 철폐를 부르짖게 되었다. 필자는 당시 동아일보(1988. 2. 26) 「언단」이라는 코너에 칼럼을 썼다. 그때 나는 ‘권위주의는 버려야 하겠지만, 권위를 세워주고 지켜주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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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탄핵 기각은 대통령 탄핵 각하(却下)를 예시한다(1)
기독일보,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정부 고위 공직자에 대한 탄핵 시도는 모두 29차례 이뤄졌다.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탄핵이 인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 지난 2월 13일 현재까지 탄핵 심판 사건 8건 모두 기각 결정이 났다. 대부분 합당한 사유 없이 정략적으로 밀어붙인 ‘졸속 탄핵’이었기 때문이다. 헌재(憲裁)는 지금까지 8차례의 탄핵 심판 결정에서 “파면에 이를 정도의 중대한 사유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기각했다. 사법부가 그동안 공수처가 주도한 불법적 수사행태를 바로잡는 법치주의와 공정한 사법 절차가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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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판결을 둘러싼 시중 여론과 민주당의 위기의식
기독일보,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의도와 민주당 내부에서는 탄핵 기각설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그동안 헌재 내부 정황에 자신감을 보이던 민주당이 갑자기 도보 행진, 삭발, 국회 비상 대기 등의 극단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이러한 위기의식을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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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19) ‘하나님의 언약과 선교’
선교신문,지난번에 우리는 이사야서의 ‘종의 노래’에 나타난 ‘여호와의 종’이 복수형으로 쓰일 땐 이스라엘 공동체를 가리킨다는 것에 대해 상고했다. 그리고 선교적 리더십의 관점에서 볼 때, ‘여호와의 종’으로서 이스라엘 공동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