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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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를 거슬러 믿음을 지킨 성도들은 기념책에 기록될 것
유다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진노를 격발한 결과는 바벨론의 침공과 약탈이었습니다. 유다 백성 모두가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언약백성 전체에게 내리는 국가적 재앙 중에서도 개개인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상벌이 무효화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진리를 버린 거짓 선지자들, 개인적 영달을 위해 소명을 저버린 권력자들을 하나님께서 잊지 아니하십니다. 반대로 악한 세대 가운데에서도 믿음과 양심을 지키려 분투한 주의 사람들 역시 하나님께서 돌아보십니다. 이것은 검증된 현실인 동시에 믿음으로 받을 약속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불편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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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 세 가지 커뮤니케이션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질(역량)을 세 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함 없이 ‘영성, 리더십, 소통’이라고 말한다. 목회자에게 영성은 기본이고,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소통은 섬세하게 계발해야 할 요소이다. 종종 영성도 있고 리더십도 탁월한 목회자가 소통 능력의 부재로 교회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갈등이 심화돼 쫓겨나는 경우를 본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목회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사람을 소통함으로 상대하는 것이란 말이다. 특별히 세 가지 소통(커뮤니케이션)을 계발해야 한다.일대일 소통이다.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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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용기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리가 난관 속에서도 신앙인답게 살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당시 공회에서 복음 전파를 금하는 삼엄한 분위기와 위협적인 분위기에서 조금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본문 19~20절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하고 담대하게 선포를 했습니다. 참으로 멋진 용기입니다. 지난 3년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한국교회는 막대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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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그림은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치유사역을 다뤄
앞에서 구약의 내용을 그린 프레스코화에 대해 소개했는데, 카타콤에는 신약의 내용을 그림으로 묘사한 것 또한 적지 않다. 같은 그림이라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으나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에 대한 그림은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신약성경을 어떻게 인식했던가를 보여주는 흔적이기도 하다. 예수님 탄생기에 별과 동방박사들에 대한 그림, 목자들의 경배와 구유에 누인 아기 등이 묘사되었는데 대체적으로 마리아는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동방박사가 몇 명이었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말할 수 없지만 그들이 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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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고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하고 아버지인 다윗과 전쟁을 하는데 다윗은 지휘관들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삼하 18:5) 이렇게 말씀하는 장면이 바로 배반하고 왕이 되려했던 아들에 대한 아비의 자식 사랑인 것입니다. 그런데 요압이 아직도 살아있는 압살롬을 죽였습니다. 이 보고를 들은 아비 다윗은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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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익자삼우(益者三友) Vs. 손자삼우(損者三友)
益子三友(익자삼우)란? 말의 뜻은 ‘사귀어서 도움이 되는 세가지 벗’을 말하는데 논어(論語)의 계씨편(季氏篇)에 나오는 말입니다.友直(우직)하며 友諒(우량)하며 友多聞(우다문)이면 益矣(익의)요. 즉, 서로 사귀어 이롭고 보탬이 되는 벗으로는 첫째 정직한 사람, 둘째 성실한 사람, 셋째 견문이 많은 사람을 사귀면 유익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반면에 손자삼우(損子三友)도 있는데 友偏僻(우편벽)하며 友善柔(우선유)하며 友便佞(우편녕)이면 損矣(손의)니라는 말입니다. 겉모습만 번지르하고 내실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을 벗으로 두면 나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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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언론
주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목적을 갖고 세우실 자리에 세우신다. 필자 역시 꿈과 같은 일처럼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후 46년이 되었다. 교회를 설립하기 전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놀라웠다. 첫 예배를 드린 후, 수많은 하나님의 일 하심과 만남, 임재, 그리고 9회 말 역전 만루홈런처럼 막판 뒤집기의 역사도 풍성하였다. 우리 광음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서두에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였음을 매일 고백하며 감사로 영광 돌리곤 한다. 하지만 건강하고 좋은 교회라 할지라도 변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고, 변하지 않고 굳건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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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신문 창간 35주년을 축하합니다
“복음의 가치를 지켜내는 충실한 언론”-창간 35주년 인사말 // 사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역사의 전환점에서 기독교연합신문의 기념비적인 창간 35주년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며 에벤에셀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모토로 출발한 발행인 장종현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또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교회와 구독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우리 기독교연합신문이 줄기차게 문서선교의 정도(正道)를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문이 처음 발을 내디뎠던 1988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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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5주년 축사] 총회에서 보내온 축하의 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생명의 길 제시하길”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현재 지구촌은 하나님의 심판을 끌어들이는 범죄인 동성애(창19:4)의 합법화가 거의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세속화되어 교회와 사회의 거룩한 경계선이 무너져 교회와 성도의 삶 속에 거룩함이 소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내가 하려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창18:17) 하시며 심판 전 회개를 요구하시고 회개하는 자를 구원하려 하십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회개를 촉구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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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운동과 한국교회, 1965-1974(2)
기독일보,한국교회는 초기부터 부흥운동의 전통을 갖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07년의 대부흥운동이다. 1907년 대 부흥운동은 철저한 회개, 성령체험, 삶의 변화, 전도 강조, 그리고 연합운동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이런 전통은 한국교회사에서 면면히 흘러 내려오고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민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와 같은 부흥운동을 통해서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해왔다. 1907년 민족이 어려웠을 때, 한국교회는 이런 시련을 신앙으로 극복해보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