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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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에는 죽은 가족을 기념하는 비문도 많아
카타콤 비문 중에는 AGAPEVIBES INETERNUM(오 아가페, 그대 영원히 살찌어다)과 같이 짧은 라틴어 글귀도 있고, 1년 40일을 살다가 죽은 딸을 기념하는 ALEXANDRIA IN PACE VIXITANNO VNODIESXL와 같은 비문도 있다. “알렉산드리아, 평안히, 그녀는 1년 40일을 살았다”라는 의미이다. 이런 것도 있다. 을 보면, 이런 글귀가 쓰여 있다. ειρηνη τε φορτουνατε θυγατρι γλυκυτατη. “(우리의) 가장 사랑스런 딸 포르투나타에게 평화를”이라고 번역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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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나는 신이다’
를 넷플릭스에서 보고 반응이 연일 뜨겁습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JMS라는 이단 정명석 교주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 외에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과 오대양 박순자와 아가동산 김기순의 실체를 파헤치는 다큐형식입니다. 교주들은 자신을 신의 자리에 놓고 추종자들을 반복 세뇌시키는 것을 통해서 사람들을 노예화 하였습니다. 자신을 신으로 믿게 한 뒤에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맹종, 맹신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면 교주 정 씨는 “1만명의 여성을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지상 명령이다”라는 헛소리를 하였음에도 그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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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목회와 농촌 시골 목회
근대적 도시의 발생은 1850년 영국의 산업혁명과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수공업에서 기계공업으로 전환되면서 급속한 도시의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산업화 이후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하는 일이 있었던 시절이 우리 시대에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도시 교회에서 목회할 때는 유, 초등부 주일학교, 중, 고등부 청년 대학부 장년부(남, 여전도회) 찬양대 등 많은 기관들로 교회도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제자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은 공부하는 성도들이 되기도 하지만 훈련받고 양육 받은 성도들이 제 역할을 해 주니까 목사나 사모가 목회 사역하기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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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신발 신고 그의 입장에 서보라
유승호가 아역으로 출연했던 영화 . 엄마가 상우를 산간 오지의 친정집에 맡긴다. 그래서 생전 처음 만난 외할머니. 할머니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할머니는 손주 상우에게 정성을 다하지만,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 상우는 그런 할머니를 적대시하며 버릇없이 대한다. 드디어 엄마가 데리러 올 날이 다가오자, 상우에게는 걱정거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자신이 떠난 후 혼자 남을 할머니. 말을 못 하니 전화도 할 수 없는 할머니. 아프기라도 하면 어쩔 것인가 하는….그래서 편지를 쓸 수 있게 할머니에게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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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에 오는 불안은 당연한 것
부부와 자녀의 삶에는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삶이 될 것만 같다. 문제는 그 하나님의 뜻을 잘 인식하기 어렵고, 하나님의 뜻이 무어라고 누가 가르쳐주어도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않고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을 부부에게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상당히 제한된 것일 수 있고, 일방적인 나의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부 상담을 하면서 경험한 것과 내가 배운 것들에서 당신도 알게 되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를 함께 해보려고 한다. 그 안에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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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사] 복음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 ‘회당’
그렇다면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중요한 일들로는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라고 생각합니다.① 이방인의 땅에 세워졌던 유대인들의 회당② 알렉산더 대왕에 의한 헬라어 보급③ 톨레미 왕조에 의한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④ 로마제국의 도로건설과 법률제도먼저 ‘이방인의 땅에 세워졌던 유대인들의 회당’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이방인의 땅에 세워졌던 유대인들의 회당복음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빨리 전파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유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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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명 살리기’ 적극 나서야
서울시가 한강다리 투신을 예방하기 위해 잠실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난간을 1.65m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교량 높이를 높임과 동시에 난간 끝부분에 상단 회전체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상단이 고정되지 않게 만들어 난간 위로 올라가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이미 2021년 한강대교와 마포대교에 대한 작업이 완료됐다.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는 다리는 총 20개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교량의 평균 높이는 1.1m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동이 많고 극단적인 선택의 시도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 위주로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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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해받는 중국교회 위해 기도해야
중국의 기독교 박해가 더욱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8년 새로운 ‘종교사무조례’를 제정한 후 ‘종교의 중국화’와 법제화를 통해 기독교를 통제해온 중국 당국이 지난해 3월부터는 온라인 교회 금지령을 내리면서 ‘디지털 박해’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중국 당국은 대학생 등 젊은층의 종교활동 감시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의 가정교회들도 수난을 겪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지난해 10월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강화해 다수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사기혐의로 체포되고 강도 높은 온라인 검열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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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도] 바로 저의 십자가입니다
기독일보,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에 많은 사람이 뒤따르면서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떤 어려움과 핍박이 따르더라도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저의 십자가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견디어 낼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의 십자가를 지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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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보-사피엔스의 서막인가?
기독일보,챗GPT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출시한 서비스로, 쉽게 풀어보면 인간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지능형 챗 로봇이다. 챗GPT는 일반 챗봇과 매우 다른 인공지능이며, 특히 일반 챗봇은 학습 기능이 없고 정해진 질문에만 답할 수 있는 반면, 챗GPT는 억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찾고 요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