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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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물] 세계 최초의 교회를 찾아서
몇 년 전 튀르키예 에르지예스대학교 객원교수로 근무할 때 안타키아(Antakya)의 ‘성 베드로 동굴교회’를 찾아갔다. 안타키아는 튀르키예 남동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인구 약 20만 2천명의 도시이다. 이곳은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으로, 옛 이름이 ‘하타이(Hatay)’여서 ‘하타이’로 표기된 지도도 있다. 성경에 나오는 안디옥은 두 군데이다. 하나는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튀르키예 내륙 지방에 있는 얄바츠(Yalvaç)이다. 다른 하나는 수리디아 안디옥으로, 지금의 안타키아이다.이곳은 기원전 2,000년경까지 시리아의 아무트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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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는 다 똑같다
내로라하는 선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날이었다.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준비모임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선교사들,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선교단체 대표들이 자리했다.본격적으로 시작된 준비모임. 논의의 흐름은 자연스레 이번 NCOWE의 핵심 논제인 ‘선교 패러다임 변화’로 향했다. 골자는 서구교회가 중심이 됐던 일방향 선교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인 중심의 총체적 선교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였다.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후에 얹어지는 부연 설명들엔 약간의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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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가정예배
스승과 제자요한복음 13:13~14찬송 : 574장세상은 자기반성 없이 어른 노릇만 하려는 사람을 ‘꼰대’라 부릅니다. 꼰대는 삶의 태도가 다릅니다. “우리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면서 과거에 삽니다. 늘 가르치려 듭니다.성경에 나오는 최강의 꼰대는 바리새인입니다. 그들은 늘 스승과 어른 노릇을 하려 했습니다. 잔치에서는 상석에 앉으려 했고, 분리주의 귀족주의에 사로잡혀 자신들은 비루한 백성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긍휼의 눈물도 없었고 부끄러워할 줄도 몰랐습니다.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과 소통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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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건너간 빌립보에서 루디아를 만나다
빌립보 성 동쪽엔 네압볼리 문이 바울 일행 이 문으로 들어갔을 것 회당 없어 간 강변서 루디아 만나 유럽에서 처음 세례받은 사람 돼 빌립보 성의 동쪽 면에는 ‘네압볼리 문’이라고 부르는 동문(東門)이 있었는데, 바울 일행은 아마 이 문을 통하여 빌립보 성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성 안의 주요 건물은 성 안을 통과하는 에그나티아 도로 양쪽에 세워졌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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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기독일보,가끔 TV를 보다가 보면 나이키 표시를 보게 된다. 나이키의 슬로건은 ‘Just do it’이다. 그것은 ‘그냥 하라, 무조건 하라,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그냥 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가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힘든 요소들 중의 하나는, 소위 관성이라고 불리워질 수도 있는 것인데 이것은 뭔가 전혀 충격을 주지 않으면 정지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말한다고 볼 수 있겠다. 주로 버스 등이 출발할 때 정지해 있으려는 승객들이 뒤로 쏠리는 현상, 그리고 급정거할 때 계속 달리는 차안의 승객들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으로 설명될 수도 있겠다. 관성의 영명인 ‘이너티아’(inertia)의 어원은 ‘게으르다, 쉬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iners’에서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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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항상 깨어 준비하게 하소서
기독일보,우리 삶에는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도 있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거두지 못해 빈털터리일 때도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고 형통하기를 기대하지만 늘 순조로운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낭패를 당하고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을 때 자기 성과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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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의 종교 탄압에 침묵해선 안 될 당위성
기독일보,미국 정부가 북한의 종교의 자유 침해에 대해 거듭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미 국무부가 15일(현지 시간) ‘2022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북한이 종교 활동을 이유로 개인을 처형하고 고문하고 신체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를 한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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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소: 서울 석촌동 좋은 소식교회 일시: 2023년 5월 21일 본문: 막 1:38-39, 10:45 하나님의 아들 성자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므로 우리 죄인들의 온갖 죄악을 사하시기 위함이셨고 그리고 부족한 우리들로 하여금 전도와 섬김의 삶을 살라고 가르치시기 위함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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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의 출생과 교육환경Ⅸ: 선교사들과의 사귐
기독일보,우남은 배재에 입학한 이후로 영어를 공부하면서 많은 선교사들과 사귐을 갖게 되었다. 배재학당장인 아펜젤러 선교사를 비롯하여 이승만에게 한국어를 배운 미 북장로교회 의료선교사 파이팅, 삼문 출판사 사장을 지낸 올링거, 배재학당교사인 노블, 육영공원이사이며 배재학당 3대 교장을 지낸 벙커, 육영공원 이사이며 YMCA 초대회장인 헐벗, 배재학당 임시당장을 지내고 제물포지방 감리사를 지낸 존스, 그리고 상동병원의 설립자이자 상동교회의 목사인 스크랜턴과 배재학당 YMCA를 조직하고 황성 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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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왕에게 필요한 자격
2. 이스라엘 나라에서 왕이 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자격첫째,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세워야 한다.“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신 17:14~15)신명기에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은 이방 나라와 같은 왕도 아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