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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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그래도 감사하는 이유”
“그래도 감사하는 이유”. 지난 화요일은 어느 신학대학교에 가서 설교를 하고 왔습니다. 설교뿐 아니라 신학대학교 채플의 노후된 영상 시설까지 저희 교회가 교체를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저녁, 제가 하필이면 어느 지상파 방송 고발 프로그램에 나오는 어느 교회 분쟁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로 본 것입니다. “서로 함께 개척을 한 교회가 어떻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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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그런데 사실 너는 부요하다
기독일보,저 자신을 비하하여 실수하는 자기를 보면서 스스로 가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때로는 자기 자만에 빠져 자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기지는 않았는지 반성합니다. 균형 있게 저 자신을 바라보고 인정하며 생각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저를 어떻게 보십니까? 저의 존재는 저를 지으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나는 네가 당한 환난과 궁핍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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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 팀 켈러 목사가 생전 말했던 ‘죽음에 관하여’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19일 오전(현지시간)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끝낸 뒤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보내심을 받은(I’m ready to see Jesus. I can’t wait to see Jesus. Send me home, 유언)’ 가운데, 국내 최고 ‘팀 켈러 연구가’인 고상섭 목사님(그사랑교회)이 ‘팀 켈러를 추모하며’라는 글에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고상섭 목사님은 본 글을 포함해 1주일 동안 매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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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칼럼] ‘계시의존사색’과 ‘유추적 사색’
개혁파 성경해석에 세 가지 원리가 있다. ‘역사적·문법적·교리적 해석’이다. 세 번째 ‘교리적 해석’은 대개 ‘유추적 해석(analogical interpretation)’으로 통칭된다. ‘역사적·문법적’ 해석이 성경 해석의 근간(根幹)이지만 ‘유추적 해석’역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것이 ‘역사적·문법적’ 해석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성경해석의 화석화(fossiliz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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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발전 토대’ 굳건한 한미동맹, 그 토대는 기독교
박명수 박사님(서울신대 명예교수)께서 지난 1월 16일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기독교의 부당한 폄훼 및 그 시정방안’ 주제의 세미나에서 발표한 원고를 소개합니다. 이 글은 지난 2022년 2월 역사연구재단에서 열린 한국근현대사 세미나에서 발표하신 내용을 수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편집자 주 6.25 전쟁이 한반도에 끼친 변화 1. 분명히 서구 세계 일원 포함 2. 자유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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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힘든 배우자를 끝까지 사랑하는 일
1 예전 업무 때문에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던 분이 있었는데, 아주 가끔은 사적 문제로 통화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다짜고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김 선생님… 나 지금 진짜 죽고 싶은데, 이거 어떡해야 되지?” 그 말은 마치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듯한 소리였고, 그래선지 나 역시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이럴 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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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기독일보,공평치 않은 세상입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어떤 사람은 고생하면서 삽니다. 이 세상에는 한쪽에 밝음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는 어둠이 있습니다. 한쪽에 웃음이 있으면 또 다른 쪽에 슬픔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살고 귀하게 살아도 하나님을 모르고 살면 그것이 복이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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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30년
두 교회 부교역자 생활을 하고 이제는 개척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한 40여명 모이는 미국 교회에서 청빙 제의도 있었습니다. 마침 소련 선교문이 열리는 시점이라 서울에 있는 어느 교회 담임목사님이 “한국에 십자가가 이렇게 많은데 이 목사가 뭐하러 십자가 하나를 더 꽂나? 우리 교회에서 지원할 테니 소련으로 가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 생각할 때 이 땅에서 성도들과 함께 뒹구는 게 제 목회 스타일엔 맞는다 싶어, 경기도 부천에서 상가 3층 39평을 얻어 뭣도 모르는 개척을 시작했습니다.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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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사랑해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넷째, 은금을 많이 쌓지 말아야 한다.하나님이 정하는 왕의 기준은 보통 나라들이 세우는 기준과는 다르다. 왜 은금을 쌓아두지 말아야 하는가? 은금이 많다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는다.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라고 했다. 왕은 돈이 되는 은금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주관하고 돈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상식은 왕이나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기본은 군사력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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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이신칭의는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교리
내가 나온 고등학교는 미션스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성신회”(聖信會)라고 하는 것이 조직되어 있어서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서 예배도 드리고 나름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 해인가 신년에 예배에 와서 설교를 해 달라고 해서 참석하여 말씀을 전했다. 토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예배를 마치고는 학교 근처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교제를 이어갔다. 대부분 나보다 10살에서 20살은 더 많은 대선배님들이었고 거기가 다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이셨다. 그런데 나와 테이블을 함께 하게 된 장로님이 대뜸 내게 물으셨다. 전천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