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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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광복 78주년에 즈음하여
지구상에는 나라를 잃어버린 슬픈 민족들이 수 없이 많다. 이들은 소망을 잃어버린 채 나라를 잃고 불안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 민족도 수많은 내전과 침공을 당한 고난의 역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근현대사에 헌신한 어른들의 땀과 눈물과 희생의 대가를 지불한 국민의 저력 까닭이다.19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인당 82달러였다. 외화를 벌기 위해 약 8천명의 남자들이 독일에 광부로 가서 지하 1,000m 막장에서 석탄을 캐고, 약 만 명의 여자들은 몇 개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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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한 박자 빠름과 늦음의 차이, 한 번 시도와 열 번 시도의 차이
미리 보아야 합니다. 멀리 보아야 합니다. 집중해 보아야 합니다. 정확히 보아야 합니다. 오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뒤집어 보고, 또 뒤집어 보고, 각종 경우의 수와 대처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경우도 후회하지 않는다 생각되고 기도했을 때, 단번에 처리하고, 의연히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단 한 번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 많습니다. 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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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과 건국절 그리고 이승만
기독일보,지난 정부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린다고 상해 임시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세운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가리워 진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마치 대한민국이 100년 전에 탄생한 듯 회자되고 역사기록을 바꾸려는 듯했다. 상해 임시정부의 의미가 아무리 크다 해도, 임시와 정시를 구별해야 할 듯하다. 또 하나, 오늘날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국가인 듯이 폄하 하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자유대한민국과 입장을 달리하는 식자층이나 역사가들도 그리 몰고 가는 듯한 인상이 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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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 구원에 이르는 지혜(1)
기독일보,믿음을 선물로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제 남은 삶을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성령님은 그리스도인을 거룩해지도록 도우십니다. 이것이 성화의 축복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화의 열매 중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성경은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아름다운 성령의 역사와 열매들을 소개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서는 9가지 열매들을 소개하고, 오늘 소개한 본문을 통해 베드로 사도는 성령님이 주시는 여러 은사들을 단계별로 정리하여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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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의 남녀 차이
기독일보,많은 사람들이 남녀 차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작가이자 상담가인 John Gray가 1992년도에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과연 남녀의 행동과 사고방식과 서로 다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은 성격이 부드럽고 보다 복잡하며, 더 유해하고 더 충동적이고, 아기양육에 더 세심하다. 사실은, 남자의 본성이 가장 원숙하고 완벽하다”‘라고 말함으로 남성우월주의를 내비쳤다. 그러나 현대의 작가 Gray는, 남녀 각각의 장단점을 부각시켰는바, 남자는 문제에 대해 해결을 제시하려 애쓰는 것에 비해, 여자는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젠더이데올로기는 남녀 차이를 부인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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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사랑의 바이러스요한일서 4:7~11찬송: 410장사랑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에로스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이며, 둘째, 스토르게 사랑은 혈육 간 특히 부모님이 자녀에 대한 사랑이며, 셋째, 필리아(필레오) 사랑은 친구들의 사랑이며, 넷째, 아가페 사랑은 신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며 헌신적인, 또는 무한한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에 속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분화 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첫째는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사랑”(요 3:16)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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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큐메니칼의 몽니
지난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예장 통합이 추천한 김종생 목사가 총무로 선출됐다.김종생 목사는 오랜 시간 구제와 봉사에 힘써왔으며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으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한국교회가 서해안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일을 진두지휘했다. 3년 간 디아코니아 현장을 떠나 일선에서 목회를 하다가 명성교회 산하 재단인 ‘소금의집’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돌보는 일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김종생이라는 사람이 걸어온 ‘디아코니아’의 한 길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명성교회 소속기관에서 녹을 먹고 있다는 사실만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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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후대응은 모두의 의무
지구촌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사막 식물인 선인장이 집단으로 타죽고, 겨울을 맞은 남극의 해빙 면적이 역대 최소치로 줄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남부 지역은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최근 50도를 훌쩍 넘기며 110년만에 최고의 기온을 기록했다.기후위기를 코로나 팬데믹의 원인으로 지목한 미래학자(제러미 리프킨)도 있다. 야생동물들이 기후재난을 피하려 인간 가까이 다가왔고, 바이러스가 함께 이동했다는 주장이다. 사스, 메르스, 에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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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치유상담] 도박중독의 뇌, 정신건강을 헤친다
선교신문,도박중독은 뇌의 병이다. 도박중독의 의학적 병명은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병적도박이라고 한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옙스키는 도박중독자였다. 원고료를 몽땅 선불로 받아 즉시 도박장으로 달려가서 온종일 또는 일주일씩 도박을 하고 마침내 결혼반지와 아내의 옷까지도 잃어버렸다. 그뿐 아니라 도박을 하려고 나흘 일정으로 떠났다가 열흘이 되어야 돌아왔는데, 이미 그때는 아내가 보내준 차비는 물론 몸에 지녔던 시계까지도 다 잃고 빈털터리로 돌아왔다. 그래서 그는 평생 빚에 허덕이는 삶을 산 사람이다. 그것뿐 아니라 자신에게 돈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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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묻지 마 범죄’
기독일보,‘묻지 마 범죄’라고도 하는 ‘이상 동기 범죄’는 구체적인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이다. 최근 몇 주 동안만 해도 서울 신림역 주변, 분당 서현역, 대전의 모 고등학교, 미수에 거친 동대구역, 등 전국에서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에 누구든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더욱이 인터넷에는 유사한 범죄에 대한 ‘살인 예고’가 다수 발견되어 불안감을 증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