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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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칼럼] 하나님은 ‘자연산’ 아닌 ‘성령산’만 받으신다
◈ ‘의행’은 율법주의자의 전유물인가? 자기 행위가 구원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율법주의자들(legalistits)은 ‘오직 믿음(sola fide)’을 부르짖는 ‘이신칭의론자(以信稱義論者)’에 비해 자신들이 하나님께 더 많은 수고와 헌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신칭의론자의 수고와 헌신이 그들의 그것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들을 능가한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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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되다’로 시작하고 끝나는 전도서, 인생의 목적 알려준다
전도서 12장 강해 요절: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1절) 청년이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기념일, 생일, 시험날짜….아니, 창조주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한 사람이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의 집이 점점 쇠락하고 낡아가는 것을 비유로, 사람이 늙어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을 보여주면서 늙은 솔로몬은 젊은이들에게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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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임(委任)의 용기(勇氣)가 사명이다
선교신문,권위(權威)란 ‘다른 사람을 통솔하여 이끄는 힘’을 말한다. 반면 권위의식(權威意識)이란 ‘자신이 다른 사람을 통솔하거나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나 판단’을 말한다. 타인의 인정과 상관없이 스스로 권위를 주장하면 권위주의가 되고, 스스로 권위를 이용하여 타인을 통제하면 권위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권위 있는 사람은 타인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지만, 권위적인 사람은 타인의 변화만을 강요하고 모든 일을 간섭하는 마이크로 관리자(micromanager)가 된다. 인력경영학자 이윤선 교수에 의하면 마이크로 관리(micro-management)란 상급자가 하급자의 행동을 간섭, 감시하는 것을 주요 행태로 삼는 관리 스타일을 뜻하며, ‘micro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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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험난한 광야들을 지날 때
기독일보,인생을 산을 오름에 비유합니다. 아니 산에 오르는 것보다 광야를 지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취업이 산에 오르는 것이라면 직장 생활은 광야를 사는 것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가는 40년 여정에서 광야를 만났습니다. 신 광야에서는 양식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르비딤 광야에서 마실 물이 떨어지는 고통을 만나자 모세와 하나님을 비난했습니다. 그러한 광야의 삶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도 험난한 광야들을 지날 때 조심하게 하여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 사업의 실패, 이별과 같은 어려움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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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에 대한 성경적 원인 분석
기독일보,신뢰도 높은 설문기관인 바나그룹(Barna Group)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직 6%의 기독교인들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가 없어 알 수는 없다. 성경적 세계관 정립은 단순한 가지치기가 아닌 문제의 근원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은혜의 방편이다. 죄로 인해 깨어진 창조의 원래 목적과 질서, 그리고 우선순위를 성경 말씀의 기준에 따라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지 않는 이들에게 성경적 기준을 주장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절대 권위에 따라야 하며 성경 말씀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기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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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이 제2의 ‘하마스’라면 어쩔 건가
기독일보,‘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수천 발의 로켓포를 발사하며 민간인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납치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에 나서면서 양측 간에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유혈 충돌 수준이 갈수록 중동전 재발로 확대되는 우려스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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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침공 하마스 잔인성, 꾸란 명령 지하드 교리 충실 행위
지하드 교리, 이슬람 대제국 핵심 이슬람 무장단체들 기본 이념 돼 지하드는 모든 무슬림들의 의무 주 상대,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 하마스, 이슬람교 국가 등 세력에 전쟁 동참 호소 당위성 제공 평가 ◈사태 개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의 사막지대. 안식일을 포함해 주말 동안 개최된 유명 음악축제 ‘슈퍼노바 페스티벌’이 열리는 현장에서, 동틀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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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섭 칼럼] 좌익 공산주의와 우익 자유민주주의: 이영애의 기부 논란을 보면서
한국 최고의 사상 전문가는 양동안 교수다. 2017년 [벼랑 끝에 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라는 책에서 그는 우리나라가 ‘느슨한 형태의 내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내전은 반공적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와해시키려는 좌익세력과 반공적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려는 우익세력 간에 전개되고 있다. 이재명 사법 논란, 정율성 동상 철거, 홍범도 동상 이전, 이영애의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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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기독일보,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완전한 사람을 볼 때 하나님을 본 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합니다. 하나님께 저의 근본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정작 사람의 근본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하나님과 닮았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계시면서 의를 행하시고 형제와 함께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형제 사랑을 통해서 제가 하나님과 닮은 것을 증명하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나의 믿음 약할 때 주가 붙드네. 마귀 나를 꾀일 때 주가 붙드네.”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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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억류 국민 송환 위해 합심 기도할 때
기독일보,정부가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의 통일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발표한 지난 8일은 김 선교사가 북한에 강제 억류된 지 10년째 되는 날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