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12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12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아이굿뉴스,

    평화의 선물누가복음 2:8~20찬송: 104장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당시 이스라엘 사회를 장악한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종교적 권세를 장악한 ‘대제사장 그룹’과 권력과 경제권을 쥔 정치가 ‘헤롯가문 그룹’입니다. 이 두 세력에 의해 선량한 시민들은 폭력과 악정에 크게 시달렸습니다. 인간의 자유와 인권이 그들의 손에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이런 두 가지 종교와 정치의 손에서 ‘그의 백성을’ 해방키 위해, 새로운 통치가 필요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헤롯 대왕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최고의 군사력으로 무장된 곳에, 아무

  • [은혜의 샘물] 내 안의 산

    [은혜의 샘물] 내 안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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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 김 장로님은 온 교인이 인정하는 등산가이시다. 젊어서부터 태백산,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은 물론 백두대간을 종주하셨고, 히말라야 14좌도 몇 곳 오르신 것으로 알고 있다.높은 산 정상을 정복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강한 체력과 굳센 의지가 필요하고, 끊임없는 훈련과 인내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동양에서는 태산이 가장 오르기가 힘들고, 세계에서는 히말라야 14좌가 가장 험한 봉우리들이라고.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 사람이 제 아니

  • [기자수첩] ‘챗GPT’가 바꾼 미래

    [기자수첩] ‘챗GPT’가 바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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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마치 하늘 위에 큰 파란 담요가 펼쳐져 있는 것처럼, 태양 빛이 하늘에 닿으면 파란색이 가장 많이 흩어져서 우리 눈에 파랗게 보이는 거야”아이들은 부모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어른이 가진 답을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하거나 은근슬쩍 관심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엄마, 왜 하늘은 파란색이예요?” 달리는 차 안에서 멀뚱거리며 질문하는 아이를 위해 챗GPT를 이용해 답을 찾았다. 6살 아이의 시각에 맞추어 쉽게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전송 버튼을 누름과 동시

  • [사설] 국민 정신건강 청신호 켜지길

    [사설] 국민 정신건강 청신호 켜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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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민 정신건강을 주요 국정 의제로 삼아 ‘정신건강 정책 비전’을 선포하고, 혁신방안 시행에 들어갔다. 정신질환에 대한 기존의 정부정책이 발병 뒤 사후관리에 급급한 ‘소극형’이었다면, 앞으로는 사전에 질환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며 회복할 때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적극형’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이번 대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학생·청년·직장인 대상 검진을 강화한 내용이다. 정신질환은 대체로 청년기에 발병하는데, 이를 방치함으로써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만 20~34세 청년은 현재 10년마다 받는 국가정신건강검진을 2년마다

  • [연합시론] 정치와 하나님 나라

    [연합시론] 정치와 하나님 나라

    아이굿뉴스,

    오는 2024년 4월 10일 총선이 실시되고, 금년 12월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에 언론의 뉴스는 온통 정치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 한국교회는 정치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취하여야 하는가? 정치에 무관심한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반대로 특정 정당이나 이념을 하나님의 뜻과 동일시하고 교회의 이름으로 지지하여야 하는가?안타깝게도 그동안 한국교회는 두 가지 성향을 보여왔다. 하나는 정치를 세속적인 영역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무관심하고 오직 ‘영적’인 것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소위 이원론적인 접근으로 정치와 종교, 속세와 교

  • [한주를 열며] 사역구조 변동

    [한주를 열며] 사역구조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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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 중에 하나는 교인들의 열심이다. 한국교회 교인들만큼 열심인 성도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주일이면 이른 새벽부터 저녁까지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봉사하고, 공부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그것도 부족하여 매일 새벽에 기도회에 참여하고, 수요예배, 금요철야기도회 등 수많은 집회와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교회 교인들은 이런 많은 일들을 참여하며 정말 열심히 교회 일에 함께 해 왔다. 그런 열정이 교회 성장을 이루었고 서로에게 도전과 힘이 되었다.코로나가 지나면서 교회에서 보는 현상은 이런 열심이 식

  • [신구약 중간사] 구전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

    [신구약 중간사] 구전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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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도 구전율법이 등장합니다. 복음서에 가끔 등장하는 ‘장로들의 전통’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마태복음 15:1~3을 예로 들겠습니다.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구전율법을 지킨다는 사실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것을 자신들은 매일 실

  • [초기 기독교 산책] 측량할 수 없이 위대한 하나님 변증하며 기독교 우월성 강조

    [초기 기독교 산책] 측량할 수 없이 위대한 하나님 변증하며 기독교 우월성 강조

    아이굿뉴스,

    안디옥의 테오필로스(Θεόφιλος, Theophilos of Antioch, 115~181/185): 변증가 테오필로스는 라틴어로 테오필루스(Theophilus)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데오빌로로 발음하기도 한다. 120년 경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에서 멀지 않은 곳의 이교도 가정에서 출생한 그는 수사학과 철학 등 헬레니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였고, 동로마제국의 철학자로 활동했다. 그는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해 성경을 읽고 연구하던 중 특히 예언서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고 회심하여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169년경에는 이그나치우스(4

  • [예언서 해설] 내겐 답이 없으나 부르짖는 자에게 비밀을 알려주시는 하나님

    [예언서 해설] 내겐 답이 없으나 부르짖는 자에게 비밀을 알려주시는 하나님

    아이굿뉴스,

    살다 보면 벗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졌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재위 2년 어느 날, 바벨론 술사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잠자리가 뒤숭숭했던 느부갓네살이 술사들을 소집하고서는 자기가 꾼 꿈을 해몽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어떤 꿈을 꾸셨느냐며 심상히 대응하던 바벨론 술사들이 철퇴로 머리를 맞은 듯 충격에 빠집니다. 내용도 해석도 알아서 가져오라니! 꿈 내용을 모르고 어떻게 뜻풀이를 합니까라고 호소해도 왕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꿈의 내용부터 알리고 해석을 제시하라는, 상식을 깨뜨리는 요구를 하며 고집을 꺾지

  • [목회단상] 부교역자 청빙

    [목회단상] 부교역자 청빙

    아이굿뉴스,

    교회는 담임목사와 함께 부교역자들이 동역하며 섬깁니다. 담임목사나 부목사가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역한다면 분명 행복한 목회가 될 것입니다. 만일 담임목사가 부교역자를 일하는 일꾼으로만 여기고 함부로 한다면 행복해질 수가 없고 부교역자가 담임목사를 위해 순종과 전심으로 동역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사역하려고 한다면 역시 행복해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는 서로 신뢰하는 관계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맡아 전임 사역하시던 강도사님이 갑자기 아버지 목사님께서 소천하심으로 인하여 아버지 목사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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