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복음주의선교운동 로잔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고찰(4)

    복음주의선교운동 로잔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고찰(4)

    기독일보,

    앞에서 살펴본 것 같이 로잔의 신학과 선교사상은 분명 1961년 휘튼대회, 1966년 베를린대회, 그리고 1970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차 대회를 개최할 때 공동의장이었던 빌리 그래함은 로잔대회가 열리는 ‘하나의 분명한 주제’(an Agenda for the Lausanne Congress)를 밝혔는데 에큐메니컬 진영의 선교와 차별화된 ‘복음전도에 세계교회가 연합하고 헌신하도록 함’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로잔을 위한 나의 기도는 하나님의 선교에 다시 초점을 맞추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온 세상 사람들에게 가길 원한다”라고 했다(my prayer is that they will re-focus on the mission of God, to reach all peoples with the good news of Jesus).

  • 요한복음(7) 은혜 위에 은혜

    요한복음(7) 은혜 위에 은혜

    기독일보,

    ‘은혜’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 213번 나오는 단어다. 구약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대신 하나님의 불변의 사랑이라는 개념의 ‘헤세드’(חסד)와 하나님이 사람에게 혹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베푸는 과분한 호의를 뜻하는 ‘헨’(חֵן)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비록 은혜라는 단어가 없어도 구약의 성도들도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은혜에 근거해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 코로나 팬데믹을 회고하며

    코로나 팬데믹을 회고하며

    기독일보,

    이제 코로나 팬데믹(범세계적인 창궐)은 종식되었다. 마스크 착용 해제는 그 사실의 상징이다. 그렇다고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 인류 역사 속에 전염병(온역)은 항상 존재해 왔고, 그 현상과 반응은 대개 유사하다.

  • 최악의 고난이 최고의 축복이다

    최악의 고난이 최고의 축복이다

    기독일보,

    이 시편은 탈출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절망에 빠져 영혼이 완전히 피폐해진 기자가 여호와께 자신의 비탄한 심경을 피 끓듯이 토로해내는 내용이다. 주님이 자기를 완전히 버렸고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을 것 같은 불안에 휩싸여 있다. 주의 인자와 약속은 영구히 폐하였고 대신에 노하심만 넘치도록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인자는 회개하도록 기다려주는 것인데 그마저 끝났다고 여겼으니 기자는 많은 허물과 죄를 범했던 것이 틀림없다. 더더욱 전혀 소망이 없는 상태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

    아이굿뉴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수 3:3)‘여호와의 언약궤’는 ‘궤, 법궤, 증거궤, 여호와의 궤, 하나님의 궤’ 등으로 불렸다. 언약궤 속에는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이 있었다. 그리고 언약궤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한다는 것을 항상 보여준다.“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

  • 꼰대와 요즘 세대

    꼰대와 요즘 세대

    아이굿뉴스,

    MZ세대란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와 Z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로, 1981년부터 2010년에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용어라네요.지금 50~60대는 보통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사회를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고, 베이비부머 세대, 오팔 세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현재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포진하고 있고, 은퇴하기도 한 세대이지만 대부분 어려서 농경사회를 경험했고, 배고픔과 가난이 어떻다는 걸 온몸으로 체험하기도 했을 겁니다.농경시대의 부모님은 아버지, 어머니이자 스승이기도 했습니다.몇 월에 어떤 종류의 채소를 파종해야 하는지

  • 과학조차 쉽게 반박하기 어려운 우주 설계의 신적 개입

    과학조차 쉽게 반박하기 어려운 우주 설계의 신적 개입

    아이굿뉴스,

    현대 과학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크고도 광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른바 천문학적인 숫자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머리로 감이 잘 잡히지 않는 엄청난 숫자들을 의미한다. 예컨대 전 지구상의 바닷가의 모래 숫자보다 하늘의 별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하는 것이 지금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정설이 되었다.말하자면 태양은 태양계의 중심이며 우리가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 가운데 하나이다.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계에는 이 태양과 같은 별이 몇 개나 있을까? 1,000억 개의 별이 은

  •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세상을 만듭시다!”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세상을 만듭시다!”

    아이굿뉴스,

    뉴질랜드에서는 사람과 개가 위험에 처하면 구하는 순서가 이렇다고 한다. 아이, 여자, 개, 남자. 여행 가이드의 우스개소리다. 목축업을 하는 나라여서 개를 중시하는 것 같다. 잘 아는 목회자가 이런 고충을 얘기했다. 교인이 심방을 청했는데 그 대상이 그 집 애견이었다는. 그러자 다른 목회자는, 자기는 애견이 죽었다며 장례를 인도해달라는 부탁도 받았다고. 어느 교회에서는 개를 안고 주일 예배에 들어가려 해 제지를 했더니, 유아실처럼 개와 예배할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는…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아기를 축복해달라며 반려견을 데

  • 대화를 잘하는 부부되기!(2)

    대화를 잘하는 부부되기!(2)

    아이굿뉴스,

    부부가 서로 대화를 잘 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부부상담에서는 부부의 대화하는 양식을 점검하고 서로의 대화방법을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기도 한다. 상담에서 대화기술을 알려줄 때도 있는데, 그 방법을 이론적으로 안다고 해서 그것이 자신의 대화방식이 바뀌게 되는 것은 금방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소 훈련이 필요하다.훈련이라 함은 여태까지 자신이 해왔던 습관처럼 몸에 배여있던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새로운 방식이 자신에게 익숙해질때까지 의도적으로 계속 노력해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대화훈련에는 몇 번의 부부상

  • ‘노아’의 다음세대 찬양 만들기

    ‘노아’의 다음세대 찬양 만들기

    아이굿뉴스,

    노래하는 아이들 노아의 정래욱 대표는 올해 봄부터 ‘다음 세대 찬양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코로나로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최근까지 노아는 뮤지컬 ‘아이 캔 플라이’와 ‘아갓탤’ 등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을 만들어 믿지 않는 젊은 세대와 학생들을 찾아가 공연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2023년이 된 지금은 노아소년소녀합창단, 춤추는 노아, 어린이팀 노아키즈, 청소년팀 노아틴, 노아 출신의 선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주 새 찬양을 발표하고 있다.첫 곡은 ‘말씀 신호등’으로 신호등의 신호를 따라가기도 멈추

사설/칼럼의 인기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