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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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훼방자, 박해자, 폭행자
기독일보,바울은 복음에 대한 훼방자, 박해자, 폭행자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헐뜯어 비방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핍박하며, 그들의 활동을 폭력적으로 방해했습니다. 그런데 달라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때문이라고 바울은 거듭 반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딤전1:14) 자기가 죄인의 우두머리였지만 주님은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으시고 언제까지라는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긍휼과 은혜는 정말 크고 놀라운 것입니다. 저도 그 긍휼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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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비상(飛上)의 원천, 성경(聖經) (8)
기독일보,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오늘날 성령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신다.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근본 언약은 변함이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과 하늘과 바다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셨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케 하며 복의 근원으로 삼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영역이 아닌, 영적인 영역이다. 믿음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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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쟁 범죄자 편에 서라는 말인가
기독일보,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안보·재건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자 야권은 윤 대통령이 나라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복판으로 끌어들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건에 빗대는 의원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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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러운 평화가 낫다”? 전쟁 대하는 기독교인의 자세는
전쟁 행위에 종교적 의미 부여 신에 대한 봉사이며 종교적 특권, 구원의 방편… 성스러운 것으로 구약 속 ‘전쟁’ 단어 300회 이상 중세 시대 ‘거룩한 전쟁론’ 기초 호전적 이슬람 맞선, 생존 수단 만지케르트 전투, 십자군 전초전 비잔티움 황제 성지 탈환 호소에 유럽 대규모 다국적 군대 출발해 200여 년 지속, 유럽 변화 이끌어 성지 탈환 명분 불과, 거대 폭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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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영수증인가, 청구서인가?”
‘웃으면 복이 와요’란 코미디 프로가 있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주말마다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가끔 이 프로그램 이름에 대해 생각을 해보곤 한다. 과연 웃으면 복이 오는 건가, 복이 와서 웃게 되는 것인가? 김영란법이 처음 시행될 무렵, 신문과 방송에는 선물과 뇌물의 차이에 대해 재미있는 말들이 소개됐다. “선물은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거고, 뇌물은 남에게 감추고 싶은 거다”, “받고서 잠을 잘 자면 선물이고, 잠을 못 이루면 뇌물이다”, “그 자리(職)를 떠나도 받을 수 있는 건 선물이고, 그 자리를 떠나면 다시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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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입장에 선 브루너, 자유주의신학의 주장 뒤집어
칼 바르트(1886~1968)와 에밀 브루너(1989~1966)는 스위스 개혁교회 출신의 신학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 다 신학교수로 사역하기 전 10여 년의 목회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주의하게 자유주의신학자들이라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신정통주의 신학을 주장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16세기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 시대의 신학은 긍정적으로 수용하지만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시대의 신학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바르트나 브루너 두 사람은 자신들이 배운 자유주의신학을 뒤집어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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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엘리의 시대와 사무엘의 등장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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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은퇴 후 28번째 와서 설교하는 좋은소식교회
일시: 2023년 7월 23일 장소: 좋은소식교회 본문: 요 3:16, 요 21:15-20, 마 5:43-45. 요1 4:7-12 오늘 여기 28번째로 와서 ‘하나님 사랑과 교회 사랑과 이웃 사랑과 원수 사랑의 귀중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게 되어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저를 불러준 허기정 목사님과 이영란 사모님과 성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같은 제목은 좋은소식교회에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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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와 목회 윤리(3)
기독일보,오픈AI의 공동 설립자였던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2023년 2월 15일 세계정부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해 인공지능이 “문명에 가장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고, 또한 “규제에서 벗어난 AI 개발은 핵폭탄보다 더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3월 28일에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삶의 미래 연구소’가 “모든 AI 연구소에 GPT-4보다 강력한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에는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피븐 워즈니악(Stephen Gary Wozniak),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 등을 저술한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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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칼럼]이타적인 사랑은 삶에 선물을 가져다준다
영화 시청 과장인 와타나베가 놀이터에 앉아서 구슬프지만 행복한 듯 노래를 부르며 숨을 거둔다.“그대의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을 때,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소녀여, 사랑을 하세요.”암에 걸려 죽음을 목전에 둔 주인공을 살게 만든 것은 이타적인 사랑이다.복지관에서 강의를 들으시던 어르신 한 분이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한다. 예전 일본에서 많이 들었던 노래에 추억이 되살아나고, 영화 주인공처럼 남편과 함께 봉사하는 삶을 현재 살고 있다고 하셨다. 좋은 영화 한편이 가져다주는 추억 소환과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