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한주를 열며] 비방지목(誹謗之木)

    [한주를 열며] 비방지목(誹謗之木)

    아이굿뉴스,

    한(漢)나라 원제 때 ‘대덕(戴德)’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덕은 태자에게 학문과 예의를 가르치던 ‘보부’라는 관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대덕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다리 근처에 나무를 세워놓고 임금의 잘못을 쓰게 하였습니다. 익명성을 보장하여 글 쓴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임금이 백성을 잘 다스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비방지목’입니다. 비방이란 원래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임금이 되기 위해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이정표입니다. 실제로 비방지목이 시작되었던 원제

  • [연합시론] 세상의 힘을 드러내는 칼과 생명을 살리는 칼

    [연합시론] 세상의 힘을 드러내는 칼과 생명을 살리는 칼

    아이굿뉴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칼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의 힘을 드러내는 칼, 다른 하나는 생명을 건지는 칼입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세상의 힘을 갖는 칼을 갖고 싶어 합니다. 이 칼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고 자랑이 되고 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칼을 소유하기 위해 항상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평생 이를 위해 살아가기 때문에 쌓아도 쌓아도 부족함을 느끼고 그렇게 인생이 끝이 나고 맙니다. 이 칼밖에 없는 사람은 그것이 무거운 짐이 되고 결국은 자신도 그 칼에 의해 죽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까지 죽이는 결과

  • [회복과 부흥의 길] 에드워즈, 전인적 변화 위해 ‘가슴으로’ 말씀을 깨닫게 해

    [회복과 부흥의 길] 에드워즈, 전인적 변화 위해 ‘가슴으로’ 말씀을 깨닫게 해

    아이굿뉴스,

    조다난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가 노스햄톤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교인들은 ‘마른 뼈’(dry bones) 같았다. 경건의 형식만 있을 뿐, 경건의 능력이 없었다. 겉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이 존경스러웠지만, 기계적인 정통주의에 빠져 있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고 이 세상에서 잘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자녀들이 배교(背敎)해서 술집을 전전하고 마약에 빠져 있었지만, 부모가 어찌할 바를 몰랐다.오늘의 한국교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교회 출석도 잘하고 헌금도 봉사도

  • [칼럼] 장애인 전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지상명령

    [칼럼] 장애인 전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지상명령

    크리스천투데이,

    한국복지문화교육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착한사람들’은 경기도청으로부터 지식인력개발사업 관련 평생교육원으로 인가를 받고 부설로 교육지원청에서 평생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또 MOU를 통해 35년간 전문학사와 학사,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전문 석사(문학석사)와 박사(철학박사)를 양성해 10년째 300만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배출해 왔다. 매주 50명 내지 100명의 장애…

  • 잠복 기리스탄

    잠복 기리스탄

    기독일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잠적한다”라는 말이 있다. 평소와 달리 일상에서 모습을 감출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약간은 자신의 입장이 곤란하거나 불리할 때 취하는 행동이다. 대체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긍정적 이미지로 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규슈 열도는 일본에 처음으로 기독교 선교가 시작된 곳이다. 예수회 선교사 하비에르가 1549년 가고시마에 첫발을 내디딤으로 일본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치할 때부터 일본 기독교 선교는 일본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헤치는 종교라며 선교사 추방과 26인을 십자가형으로 처형하는 등 박해를 시작했다.

  • 아래로부터의 세계관

    아래로부터의 세계관

    아이굿뉴스,

    ‘기독교 세계관’ 하면 대개 ‘창조-타락-구속-완성’을 생각한다. 소위 성경의 구속사를 신학 주제에 따라 설명하는 것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의 관점에 따라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보시고 또 구원으로 이끄시는지를 보여준다.하나님의 창조로 시작하여 연대기적 역사 순서를 따라가다가 하나님 나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관점을 나는 ‘위로부터의 기독교 세계관’이라 부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건 하나님의 시선을 인간의 관점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나 살아가

  •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2)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2)

    기독일보,

    106회 총회의 에큐메니컬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유치한 부산총회 이후에 파생된 문제점을 알고 있다. 문제는 부산 총회 이후에 우리 교단의 대응이다. 유인물에 다음의 내용이 있다. “2013년 부산 WCC 총회 이후, 목회 현장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공격과 일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교단의 정체성까지 거론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급기야 우리 교단이 WCC를 탈퇴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고, 제99회 에큐메니칼위원회는 총회의 위임을 받아 ‘WCC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2015년 9월에 그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론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 교단은 WCC 운동에 참여하여야 한다.’라는 것이었고, ‘힘들고 어려운 과업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 이 시대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여야 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일부 교단에서 공격하는 WCC의 신학이 우리의 신학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일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는 우리 신학이 지향하는 목표와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을 만나보면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을 만나보면

    기독일보,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좋은 만남이 저에게 삶의 변화를 줍니다. 저의 만남이 삶에 활력을 주고, 삶의 나침반이 되게 하옵소서. 행복한 만남이 에너지를 나눠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여 만나면 하늘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정직한 사람을 구원하시옵소서.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서 말하였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입니다.’ 그러자 나다나엘이 말하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와서 보시오.’ 예수님을 만나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 [사설] 북한억류 세 선교사, 어찌 잊으리오

    [사설] 북한억류 세 선교사, 어찌 잊으리오

    기독일보,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북한 동포를 돕는 일을 하다 북한 당국에 억류된 지 11년째 생환 소식이 없는 안타까운 마음과 한국교회가 이들을 잊어선 안 된다는 차원이다.

  • [배본철 칼럼] 성령 안의 삶

    [배본철 칼럼] 성령 안의 삶

    크리스천투데이,

    과연 예수를 주님으로 섬기는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분명 내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간순간 살아가는 일이다. 이 명백한 복음의 진리를 망각하거나 간과하게 될 때, 우리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핵심인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능력 있는 교제의 삶을 살지 못하고, 온갖 종류의 형식과 의무와 짐에 매여 자기 중심적인 신앙의 틀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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