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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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전 70주년,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선택
기독일보,7월 27일 오늘은 한반도에서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기억하면서 70년 전 정전협정의 의미는 차츰 희석되고 있다. 우리가 이 날을 잊어선 안 될 것은 미국과 유엔의 도움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켰고, 그걸 밑거름으로 오늘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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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비상(飛上)의 원천, 성경(聖經) (9)
기독일보,아무리 과학기술문명이 발전하여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바꾼다 해도 삼위일체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은사와 열매는 또 다른 미지의 세상을 향하여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어떻게 인공지능으로 성령의 은사를 대신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겠는가? 이차원에 머물러 있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으로 삼차원의 믿음의 영역인 영성의 일을 가늠할 수 있겠는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고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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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순례자의 인생
‘타향살이 몇해련가 손꼽아 헤어보니…’ 1934년에 발표된 가요 ‘타향’의 첫 소절입니다. 발표 당시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식민지 조선인들의 상황이 노래에 담겨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가요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01년에 심한 가뭄으로 흉년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우리나라의 이민 역사는 190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03~1905년에는 65척의 배로 7,226명의 한국 사람들이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습니다. 사탕수수 밭에서 매일 12~14시간 중노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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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비움은 영성의 시작
이런 글을 읽었다. “속이 가득 찼다고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다. 악기는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다. 한 번 비워 보라. 내면에서 울리는 자기의 외침을 듣게 될 것이다.” 악기는 비움의 아픔이 있어야 소리를 낼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비움이 있을 때 채움의 풍요를 경험하게 되고, 내면에서 울리는 자기의 외침을 들을 수 있다.그리스도의 영성은 비움에서 시작된다. 무엇인가 가득 차있는 그릇에는 아무 것도 담을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채우려면 먼저 내 안에 가득 차있는 것을 비워야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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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해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다만 ‘우상’을 버리라는 것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며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기다리는 장로들에게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즉문즉답, 시원스런 응답을 기대한 그들에게 뜻밖의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내가 나의 목숨을 걸고 맹세하거니와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0:3) 딴에는 하나님과 선지자에게 예의를 갖췄다고 생각했을 장로들로서는, 그냥 답을 안 주시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목숨을 걸고’ 맹세까지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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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도 쉴 틈 없는 주의 일꾼
기독일보,바울은 에베소에서 은장색 장사들의 모함으로 큰 곤욕을 치를 뻔했으나 사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다. 그는 이제 계획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여정을 서두르고 있다. 여행의 목적은 우선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서약한 내용을 성전에서 결례를 치르며 마무리해야 했다. 마게도냐 교회들의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주려는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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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경묵상 체험기
기독일보,“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전매특허이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라는 조선시대 한 문인의 말을 인용해서 유 교수가 독자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을 호소한 것이다. 유 교수의 글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만드는 묘한 구석이 있다고 안도현 시인은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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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로 무너져 내리는 교실
기독일보,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여러 차례 구타했고, 밀어 쓰러뜨리고 발로 밟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같은 학생에 의해 비슷한 시도가 있었으며, 교사가 그 행동을 강하게 저지했을 때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그 학생이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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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2천 년 전 바울이 설교했던 곳에 대형교회가…
빌립보,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거쳐 데살로니가에서 복음 전파 텐트메이킹, 생활용품 2회 보급 사도행전과 달리 3주 이상 예상 전도 결과 많은 시민들 예수 영접 3차 전도여행 때도 두세 번 방문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사도행전 17장 1절)”. 바울은 유럽의 첫 상륙지인 네압볼리에 이어 빌립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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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부터 손양원까지… 신앙 선배님들이 만난 예수님께 대한 귀중한 이야기
장소: 보은 창성교회 일시: 2023년 7월 30일 본문: 마 16:21-25, 행 6:15, 행 7:55-60, 고후 12:10 성자 예수님의 삶과 죽음에 있어 “십자가와 부활” 보다 더 귀중하고 더 놀라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자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닮고 싶은 충성스러운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께 대한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싶은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