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무서움의 믿음과 두려움의 믿음

    무서움의 믿음과 두려움의 믿음

    기독일보,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게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니라.”(막4:37-39)

  • [김영한 칼럼]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I)

    [김영한 칼럼]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I)

    크리스천투데이,

    나사렛 예수는 제자들이 가르키는, 외형적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않고” 무너질 것을 예고하신다(마 24:1-2; 막 13:1-2; 눅 21:5-6). 그리고 예수는 역사 종말이 올 것과 종말에 대한 징조를 예고하신다. 역사 종말은 예수가 전파한 하나님 나라 복음이 지니는 내용 가운데 하나이다. 그것은 이 세상 나라와 질서가 하나님이 보내신 인자의 심…

  • 새로이 깨닫는 복음

    새로이 깨닫는 복음

    기독일보,

    요즘 하나님 말씀의 깊이가 한도 끝도 없음을 깊이 체험하고 있다. 우물 속 밑바닥에 다다랐다고 생각했더니 그곳이 끝이 아니었다. 우물 깊은 밑바닥에 닿았는가 싶더니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 깊은 곳으로 미끌어져 내려가는 것이었다. “이렇게 깊을 수가!”라는 말이 터져 나오는 순간 그곳 또한 끝이 아님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깊은 바닷속으로 옮겨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 두 가지 돌봄

    두 가지 돌봄

    기독일보,

    목회적 돌봄(pastoral care)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돌봄이고 다른 하나는 특별한 돌봄이다. 이게 무슨 뜻인가? 이것도 평신도목회 핵심개념 중 하나다. 이것은 전도하라는 설교와 실제 전도하는 것과 같이 다른 개념이다. 대부분 교회에서 전도하라고 설교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왜 그럴까? 너무 평범하고 전체에게 하는 설교라서, 교인들은 그것이 자신들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이 할 거야’ 하면서, 결국은 아무도 하지 않게 된다.

  •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1)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1)

    기독일보,

    나사렛 예수는 제자들이 가리키는, 외형적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않고” 무너질 것을 예고하신다(마 24:1-2; 막 13:1-2; 눅 21:5-6). 그리고 예수는 역사 종말이 올 것과 종말에 대한 징조를 예고하신다. 역사 종말은 예수가 전파한 하나님 나라 복음이 지니는 내용 가운데 하나이다. 그것은 이 세상 나라와 질서가 하나님이 보내신 인자의 심판에 의하여 멸망하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 고린도 시내 도착해 ‘바울 기념교회’를 가다

    고린도 시내 도착해 ‘바울 기념교회’를 가다

    크리스천투데이,

    아무도 없고 예배당 문 굳게 잠겨 건물 오른편 바울, 왼편엔 베드로 입구엔 역대 목회자 이름 써넣어 목회자들 중 바울 가장 위에 적혀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하였을 당시, 고린도의 아고라(시장)와 레카이오 항구를 이어 주었던 길이 3km의 ‘레카이온 도로(Lechaion Road)’의 흔적도 구(舊)고린도 유적지 안에서 볼 수 있다. 이 도로는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

  • 요한복음(44) “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한복음(44) “나는 세상의 빛이니”

    기독일보,

    절기 마지막 날 예루살렘의 거리를 훤히 비출 정도로 밝게 비추던 촛불이 명절이 끝나면서 더 이상 빛을 내지 않게 된 때, 아침에 태양이 막 떠오르고 있을 즈음으로 추정되는 바로 그때(2절) 횃불을 들고 행진하던 초막절 마지막 날 횃불 축제(lamp festival)를 배경으로 예수께서 자신이 ‘세상을 비추는 참 빛’이라고 선언하신다. 물 축제를 배경으로 자신을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수’라고 하신 것과 비슷하다. 성전에서의 다섯 번째 대화(Dialog) 부분이다.

  • 국민의힘, 음모론자 내치려면 당내 마르크스주의자부터

    국민의힘, 음모론자 내치려면 당내 마르크스주의자부터

    크리스천투데이,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1. 최근 22대 총선 공천 결과를 두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20대 국회 원내에서 수많은 직위를 수행하며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간판으로 활약했던 민경욱 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 주민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지 못했다. 21대 총선 결과에 불복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쳤다는 …

  • 필요한 건 의대 신입생 2천명 아닌 필수의료 2천명

    필요한 건 의대 신입생 2천명 아닌 필수의료 2천명

    기독일보,

    판도라의 상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 걷잡을 수 없는 낭패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판도라’라는 여인이 절대 열어 보지 말라는 상자를 열었을 때 온갖 재앙과 악이 세상에 나와 인간에게 고통을 주게 된다. 당황한 판도라가 자신의 잘못을 알고 가까스로 뚜껑을 닫자 불행 중 다행인지 상자 안에 희망이 나가지 않고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 [사순절 기도] 더욱 새로운 결단이

    [사순절 기도] 더욱 새로운 결단이

    기독일보,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은 쉽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선택을 하고 결단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결단을 하는 것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고 실제로 포기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따르는 책임을 잘 따른 힘을 주옵소서. 선택과 결정이 중할수록 그 책임은 더욱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것을 다 허용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기면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선택은 아담과 하와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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