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신구약 중간사] 주후 4세기의 중요 사건들

    [신구약 중간사] 주후 4세기의 중요 사건들

    아이굿뉴스,

    주후 4세기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들 가운데 지난 호에서는 AD 313년에 콘스탄틴 대제가 반포한 밀라노 칙령을 소개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사건이 바로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선포된 사건입니다. 주후 392년이 되면 테오도시우스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선포됩니다. 주후 313년과 392년 사이에 기독교의 위치는 로마 제국 내에서 조금씩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392년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됨으로써 기독교의 위치가 확고해졌습니다. 313년 이전에는 기독교인들은 잘못하면 신앙 때문에 생명과 재

  • [예언서 해설] 지도자도, 백성도 모두 죄악에 빠지자 하나님 진노 임해

    [예언서 해설] 지도자도, 백성도 모두 죄악에 빠지자 하나님 진노 임해

    아이굿뉴스,

    “상한 사과 몇 개 있다고 상자 전체가 상했다고 볼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수의 비행 경찰관 때문에 경찰 전체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는 말처럼 개인적 일탈을 근거로 조직 전체를 비난하지 말자는 취지로 인용되곤 하는데, 사실 그 ‘속담’은 “상한 사과 하나를 내버려 두면 상자 전체가 상한다”라는 오래된 속담을 뒤집은 반어법이라고 합니다. ‘상한 과일 몇 개’의 파급력은 개인의 죄가 공동체에 끼치는 해악을 잘 표현해 줍니다.언약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신앙 공동체는 개인들의 일탈행위와 죄에 매우 취약했는데, 특별히 왕과 제사장

  • [초기 기독교 산책] 기독교에 대한 곡해된 풍설 팽배, 더 심한 것은 이론적 공격

    [초기 기독교 산책] 기독교에 대한 곡해된 풍설 팽배, 더 심한 것은 이론적 공격

    아이굿뉴스,

    기독교회에 대한 최초의 비판은 정통 유대주의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 교회가 이스라엘 선민들의 과거 역사와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을 때, 정통 유대인들은 분개하였고, 나사렛에서 난 사람을 구약에서 예언한 하나님의 아들로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모순이었다. 또 구약에 언급된 할례, 음식규례, 희생제사, 안식일 제도 등 모세의 율법에 대한 교회의 해석은 궤변이라고 배척하였다. 에서 제시되고 있는 바와 같은 구약의 규례에 대한 우의적 해석은 모세에게 주신 불변의 가르침을 이방인들의 편견에 따라 손질한 이단적 변

  • [방배골] 광복 78주년에 즈음하여

    [방배골] 광복 78주년에 즈음하여

    아이굿뉴스,

    지구상에는 나라를 잃어버린 슬픈 민족들이 수 없이 많다. 이들은 소망을 잃어버린 채 나라를 잃고 불안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 민족도 수많은 내전과 침공을 당한 고난의 역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근현대사에 헌신한 어른들의 땀과 눈물과 희생의 대가를 지불한 국민의 저력 까닭이다.19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인당 82달러였다. 외화를 벌기 위해 약 8천명의 남자들이 독일에 광부로 가서 지하 1,000m 막장에서 석탄을 캐고, 약 만 명의 여자들은 몇 개월 교육

  • [최종천 칼럼] 한 박자 빠름과 늦음의 차이, 한 번 시도와 열 번 시도의 차이

    [최종천 칼럼] 한 박자 빠름과 늦음의 차이, 한 번 시도와 열 번 시도의 차이

    크리스천투데이,

    미리 보아야 합니다. 멀리 보아야 합니다. 집중해 보아야 합니다. 정확히 보아야 합니다. 오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뒤집어 보고, 또 뒤집어 보고, 각종 경우의 수와 대처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경우도 후회하지 않는다 생각되고 기도했을 때, 단번에 처리하고, 의연히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단 한 번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 많습니다. 단 한 번…

  • 광복절과 건국절 그리고 이승만

    광복절과 건국절 그리고 이승만

    기독일보,

    지난 정부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린다고 상해 임시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세운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가리워 진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마치 대한민국이 100년 전에 탄생한 듯 회자되고 역사기록을 바꾸려는 듯했다. 상해 임시정부의 의미가 아무리 크다 해도, 임시와 정시를 구별해야 할 듯하다. 또 하나, 오늘날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국가인 듯이 폄하 하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자유대한민국과 입장을 달리하는 식자층이나 역사가들도 그리 몰고 가는 듯한 인상이 짖다.

  • [구원론] 구원에 이르는 지혜(1)

    [구원론] 구원에 이르는 지혜(1)

    기독일보,

    믿음을 선물로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제 남은 삶을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성령님은 그리스도인을 거룩해지도록 도우십니다. 이것이 성화의 축복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화의 열매 중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성경은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아름다운 성령의 역사와 열매들을 소개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서는 9가지 열매들을 소개하고, 오늘 소개한 본문을 통해 베드로 사도는 성령님이 주시는 여러 은사들을 단계별로 정리하여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 뇌에서의 남녀 차이

    뇌에서의 남녀 차이

    기독일보,

    많은 사람들이 남녀 차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작가이자 상담가인 John Gray가 1992년도에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과연 남녀의 행동과 사고방식과 서로 다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은 성격이 부드럽고 보다 복잡하며, 더 유해하고 더 충동적이고, 아기양육에 더 세심하다. 사실은, 남자의 본성이 가장 원숙하고 완벽하다”‘라고 말함으로 남성우월주의를 내비쳤다. 그러나 현대의 작가 Gray는, 남녀 각각의 장단점을 부각시켰는바, 남자는 문제에 대해 해결을 제시하려 애쓰는 것에 비해, 여자는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젠더이데올로기는 남녀 차이를 부인하려 한다)

  • 8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8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아이굿뉴스,

    사랑의 바이러스요한일서 4:7~11찬송: 410장사랑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에로스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이며, 둘째, 스토르게 사랑은 혈육 간 특히 부모님이 자녀에 대한 사랑이며, 셋째, 필리아(필레오) 사랑은 친구들의 사랑이며, 넷째, 아가페 사랑은 신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며 헌신적인, 또는 무한한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에 속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분화 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첫째는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사랑”(요 3:16)입니다. ‘

  • [기자수첩] 에큐메니칼의 몽니

    [기자수첩] 에큐메니칼의 몽니

    아이굿뉴스,

    지난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예장 통합이 추천한 김종생 목사가 총무로 선출됐다.김종생 목사는 오랜 시간 구제와 봉사에 힘써왔으며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으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한국교회가 서해안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일을 진두지휘했다. 3년 간 디아코니아 현장을 떠나 일선에서 목회를 하다가 명성교회 산하 재단인 ‘소금의집’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돌보는 일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김종생이라는 사람이 걸어온 ‘디아코니아’의 한 길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명성교회 소속기관에서 녹을 먹고 있다는 사실만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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