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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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해맑게
기독일보,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해맑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맑은 마음을 드립니다.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어찌 즐거운 일 아닌가. 맘에 맑은 하늘 열리고 밝은 빛이 비친다.” 제 입을 웃음으로 채워 주시고, 입술이 즐거운 소리를 내어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게 하옵소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게 하옵소서. 주님을 찾는 사람,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 하십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 하나님을 마주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저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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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팬데믹 시대 어둠 밝힌 성경, 바로 읽고 가르치는 게 중요
기독일보,전 세계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아 경제를 비롯해 모든 분야가 휘청이는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신장을 계속한 분야가 있다. 바로 전 세계에 보급된 성경이다. 성경은 지난해 전 세계에 1억6980만 부가 보급됐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도 50만 부가 반포됐다. 이는 대한성서공회가 최근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신구약 성경전서 3260만 부 이상을 비롯해 단편 성서와 인터넷 다운로드까지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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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목사·장로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태복음 18:15-17)”. 인간이란 사회적 존재로서 사회 속 많은 이해관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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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본철 칼럼] 마음의 할례로서의 회개
어떤 이는 ‘예수 믿을 때 한번 회개했으면 되었지 또 무슨 회개냐?’하고 반문하는데, 물론 죄인으로부터 용서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회개는 일생에 단 한번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거듭난 이후 우리는 지속적으로 죄(sins)와 허물(errors)을 주님의 보혈 앞에 정결케 되어야 하는 존재들이다. 여기서 참고적으로, 웨슬리안 구원론에서는 고범죄(wilful sin)와 허물(error)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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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인내하며 끝까지 애씀의, 기쁨과 이룸
열심히 해서 잘 되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착하고 선하게 살아서 모두 복 받는다면, 별 할 말도 없습니다. 삶이란 항상, 그 당연한 것이 반드시 쉽지만은 않기에, 애도 쓰고 아픔도 겪고, 극복의 기쁨과 감격 과정을 통한 능력도 얻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온 길 생각해보니, 늘 삶은 그렇게 합리적이지만은 않았고, 또 늘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대로, 심은 대로, 거두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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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칼럼] 성정치꾼들의 무책임한 입법 장난
가을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20대 국회를 돌아볼 때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도대체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기까지 하다. 4년 전 20대 국회 말에는 조국이라는 사람 때문에 모든 국회 일정이 마비되다시피 했었다. 당시 낙태법 개정안을 2020년 말까지 만들어야 할 국회는 나 몰라라 하며 입법 의무를 저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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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 십자가의 능력과 성화의 삶(2)
기독일보,그런데 이 혁명적 능력은 크게 두 방면의 사역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는 ‘복음 전도’ 라는 외적 사역입니다. 우리는 앉으나 서나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은 악하고 타락하여 복음을 듣는 것을 극히 싫어합니다. 악마는 세상에서 복음이 사라지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합니다. 이 방해 공작을 위해 제일 전면에 내세워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세상 언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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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
기독일보,고대 문명에서도 이미 카마수트라 같은 성의학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문명에서는 남자들의 성은 개방적이었고, 동성애(소년애)도 허용적이었으나, 여성들의 성은 억압되었다. 의학에서는 이름 모를 성병에 대한 간단한 기술들이 있었다. 당시 널리 알려진 성 관련 장애는 히스테리였다. 히포크라테스(약 460BC–약 370BC)는 히스테리를 여성 고유의 병으로 기술하였으며, 그 원인으로 자궁(hystera)이 배속을 돌아다니며 다른 장기들과 부딪치면서 여러 증상들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한의학에도 비슷한 장조(臟躁)라는 병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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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복음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지만
당신이 지금 전하는 말씀이 복음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것은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이라는 것입니다(갈 1:6-7). 은혜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너희가 다른 복음을 듣고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좇아감으로서 저주를 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갈 1:8). 당신은 지금 다른 복음을 전함으로 인하여 복음을 변질시켜 당신은 물론 당신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까지도 저주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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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회 앞에 거룩할 ‘聖’이 붙는 이유
기독일보,9월에 들어서 한국장로교 교단들이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장 통합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명성교회에서, 예장 합동은 18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제108회 총회를 개최하는 등 대부분의 장로교 교단들이 비슷한 시기에 총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