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아트칼럼] 생명수

    [아트칼럼] 생명수

    선교신문,

    오늘은 오랜만에 비가 온다. 땀이 주룩주룩 내리던 날들 사이에 반가운 비가 주룩주룩 온다. 창문을 열어 손을 뻗어 그 비의 촉감을 느껴본다. 끓는 듯한 더위에 타들어 가는 메마른 땅을 비는 부드럽게, 가끔은 거칠게 적시어 간다. 주를 안다는 것은 내 삶의 생명의 근원을 안다는 것이다. 나의 주는 나의 생명수이고, 내 인생의 단비다. 목의 마른 갈증이 몸까지 바싹 마르게 해도, 촉촉한 단비가 나의 영에 한 방울씩 떨어질

  • [아침을 여는 기도] 저의 기쁨이요 자랑입니다

    [아침을 여는 기도] 저의 기쁨이요 자랑입니다

    기독일보,

    과학과 지식수준이 빠르게 진보하여 따라잡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확실성의 기준이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더 의심하고, 폐쇄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믿음을 주옵소서. 신앙에서 중요한 것이 최후의 심판 날입니다. 최후의 심판이 모든 의심을 제거하고, 저에게 확실성을 가져옵니다. 믿음으로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게 하옵소서. 반이성적이지 않게 하옵소서. 왜 의심합니까? 믿게 하옵소서. 제 생각의 변화입니다.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믿음도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믿음도 없습니다. 저의 사는 목적을 확실하게 알게 하옵소서. 믿음이 진보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확신하여서 믿음의 기쁨을 더하게 하옵소서.

  • [이경섭 칼럼] 천국, ‘금생과 내생’을 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나라’

    [이경섭 칼럼] 천국, ‘금생과 내생’을 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나라’

    크리스천투데이,

    ◈내생(來生)과 금생(今生)을 위한 천국 흔히 ‘천국’ 하면 ‘내세를 위한 천국(heaven for the coming age)’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과 함께 ‘금생(今生)을 위한 천국(heaven for present life)’도 말한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1장 13절에서, 현재 성도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사랑의 아들의 나라(천국)으로 옮겼다’고 했다. 그는 에베소서 2장 5-6절에서도 비슷…

  •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

    아이굿뉴스,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향하고 있다. 이전의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였던 파리협약이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선언적이고 자발적인 목표였다면, 탄소중립은 국가별 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설정하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다소의 강제성을 띠는, 실제적 목표라 할 수 있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 탄소의 90%를 배출하는 140여 개 국가가 2050년 전후의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특히 탄소배출 1위 중국과 2위 미국이 참여하여 국제적 공조가 기대되고 있다.우리 정부는 지난 6월 22일 '2

  •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생태적 삶의 실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생태적 삶의 실천

    아이굿뉴스,

    성경이나 교회 역사를 보면 그리스도인은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 하나님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노아는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동물을 위해 방주를 설계했다. 하나님은 노아의 희생으로 만든 방주를 이용해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셨다.기후 위기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노아와 같이 녹색 십자가를 지고 생명의 길을 가야 한다. 신학적으로는 생태학적 창조론과 통전적 생명선교론을 회복하고 목회적으로는 녹색교회, 생명목회, 생태 영성 훈련, 생

  • 그리스도인은 세속 문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리스도인은 세속 문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기독일보,

    디즈니 회사의 가수에서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자. 그녀는 “성적 대상으로 동물만 아니고 성인이면 누구라도 괜찮다. 합법적인 관계라면 모두 열려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결혼과 이혼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수없이 많은 콘서트에서 자선기금을 모아 천재지변, 질병, 고아, 소외된 아동, 동물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사이러스의 성 관념과 사회정의 개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 [아침을 여는 기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침을 여는 기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기독일보,

    우리가 기도로 서로 협력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를 받아 주옵소서. 저의 기도가 주님께 이르게 하옵소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저를 건져 주옵소서. 하나님은 당신을 부르는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사람에게 가까이 계십니다.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하고,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하옵소서. 기도는 강합니다. 기도로 살겠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새날이 열리게 하옵소서.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날마다 신선한 기름 부으심을 받고, 날마다 응답을 받는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 [사설] 종교 간에 ‘포용주의’가 선을 넘으면

    [사설] 종교 간에 ‘포용주의’가 선을 넘으면

    기독일보,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교가 참여한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지난 12일 전주 전라감영에서 개막됐다.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엔 기독교 목회자를 비롯, 불교 천주교 등 지역 종교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 [김재성 칼럼]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그 혜택들 (1)

    [김재성 칼럼]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그 혜택들 (1)

    크리스천투데이,

    오순절 날에 예루살렘 교회에 부어진 성령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루어 나가게 역사하시며, 각 성도들의 심령 속에 임재하신다. 이러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주어지는 결과에 대해서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것들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데, 성령의 열매, 신령한 축복들, 그리고 영적인 은사들이라고 표현했다. 일반 성도들이 이러한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그…

  • 9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9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아이굿뉴스,

    넓은 마음열왕기상 4:29~30찬송: 250장하나님은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과 부와 영광도 주셨습니다. 그 중 지혜란 본문과 같이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지혜란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적절히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지혜로운 사람’이란 인생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하여 남다른 분별력과 통찰력을 지닌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총명이란 예리한 판단력으로서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넓은 마음이란 ‘다방면에 걸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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