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죽어야 삽니다

    죽어야 삽니다

    아이굿뉴스,

    저는 지금 영국 베드포드에 있는 의 저자 존 번연 기념관에와 있습니다. 존 번연은 영국 국교회로부터 허가 없이 설교와 전도를 했다는이유로 12년간 감옥에 있었고, 설교와전도하지 않는다면 풀어준다고 해도, “오늘 풀어주면 내일 다시 설교할 것”이라고 말했다죠~.사실 존 번연은 1628년 가을 베드포드에서가까운 ‘엘스토우’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태어났고, 변변찮은 떠돌이 땜장이 집시의후손 이었기에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글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그러니 당시 중세 귀족들이 교육받던 라틴어까지 배운 사제들 입장에서 보

  • 손흥민의 ‘10-10 클럽’과 ‘10-10 감사행전’

    손흥민의 ‘10-10 클럽’과 ‘10-10 감사행전’

    아이굿뉴스,

    남북 간에 교류가 시작되고 탈북민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던 때의 일이다. 그때에는 탈북민들이 많지 않았기에, 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중에 프로야구 경기 관람이 있었다. 그런데 한 탈북민이 경기를 관람한 후 안내하는 이에게 이런 걸 물어왔다.“참 이상합니다. 운동하는 사람이 돈을 내야지 왜 구경한 사람이 돈을 냅니까?” 운동 시설을 직접 사용한 사람이 사용료를 내야지, 왜 앉아서 구경만 한 사람이 입장료를 내느냐는 물음이었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평생 살아온 이들에게는 생소한 광경이

  • [방배골] 거룩한 방파제

    [방배골] 거룩한 방파제

    아이굿뉴스,

    “작은 개미구멍 하나가 큰 제방 둑을 무너트린다”는 옛말이 있다. 하찮게 여기는 것 하나가 가정과 기업, 국가의 기틀을 흔들고 파괴시킨다는 뜻이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이까짓 것쯤이야’ 사소하게 여기는 것들 때문에 믿음의 기초가 흔들린다. 주일 예배 한 번 빠지는 것쯤이야 하는 작은 것들이 결국 믿음을 병들게 하고 무너트린다.최근 동성애를 미화하는 드라마, 영화, 웹툰 같은 문화 콘텐츠가 부쩍 늘었다. 아직 성정체성이 정립되지 않은 다음세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잘못된 성의식을 무의식중에 주입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대중문화 속에

  • [뇌치유상담] 충격적인 경험은 정신적 외상이 된다

    [뇌치유상담] 충격적인 경험은 정신적 외상이 된다

    선교신문,

    현대사회의 문화발달은 가속화되지만, 스트레스는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우리 모두 행복하게 잘 살자고 제도를 만들고 개혁하고 노력하는데도 스트레스나 각종 사고는 정신적 외상이 되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 눈만 뜨면 수많은 사

  • [기자수첩] 로잔대회 개최하지만 정작 로잔의 정신이 없다면?

    [기자수첩] 로잔대회 개최하지만 정작 로잔의 정신이 없다면?

    아이굿뉴스,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가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대회에 참여하는 한국인의 수는 전체 참가자 5천명 중 10분의 1인 5백명. 각국의 기독교인 인구수에 비례해 참가 가능 인원을 할당하는 로잔운동 본부가 준비를 맡는 한국에 나름 통 큰 배려를 해준 것이라 하겠다.로잔대회는 나라별 참가자 수의 제한이 있는 만큼 사전 심사를 통해 현장에 올 수 있는 참가자들을 선발하고 초청한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구성도 중요하게 본다. 시니어와 주니어는 물론 남성과 여성, 목회자와 평신도, 신학교수와 비즈니스 리더 등 세대와 직분, 성별을 아우

  • 하나님께 사랑받는 모든 이들의 권리와 의무

    하나님께 사랑받는 모든 이들의 권리와 의무

    크리스천투데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세례를 베풀고’란,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전 인격적으로 바친다는 것을 공적으로 표현하는 말…

  • 퀴어축제 반대 또 다른 중요 이유, ‘청소년 보호’

    퀴어축제 반대 또 다른 중요 이유, ‘청소년 보호’

    크리스천투데이,

    청소년들 구경이라도 한다면 성 정체성 혼란 경험할 우려 자극적 축제, 정신 건강 부담 우울증과 불안 등 이어질 수도 가정 내 심각한 갈등 가능성 학업 동기부여 약화, 성적 하락 6월은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이라고 한다.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기념하고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달이다. 그래서 그들은 매년 서울퀴어문화축제와 퀴어퍼레이드를…

  • [최종천 칼럼] 뜻밖의 글

    [최종천 칼럼] 뜻밖의 글

    크리스천투데이,

    금주 목회칼럼을 쓰려고, 메모노트를 열어보는 중이었다. 늘 이러 저러한 생각의 조각들을 적어 놓고, 필요하면 언제든 살펴본다. 화면을 열고 쓰려는데, 문득 프런트 페이지에 이러저러한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어 스치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 보았다. 셀린디온이란 가수의 투병 다큐 예고편에 대한 기사였다. 내가 알던 화려한 가수의 외모가 아니었…

  • ‘과학과 신학의 화해’를 읽고서

    ‘과학과 신학의 화해’를 읽고서

    기독일보,

    지00이 쓴 ‘과학과 신학의 화해’(기독교사상 2024년 6월호 권두언) 글을 보면 그가 목사인지, 사회학자인지, 또는 과학자인지 알 수 없는 인상을 준다. 서울의 S교회를 담임하는 것으로 봐서 분명히 성결교단에서 안수받은 목사임에는 틀림 없으나, 그가 그의 글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성서를 바로 알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 초대 교회에서는 ‘네 집에 있는 교회’라고 했다(몬 1:2)

    초대 교회에서는 ‘네 집에 있는 교회’라고 했다(몬 1:2)

    크리스천투데이,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롬 16:5),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고전 16:19), “그 여자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골 4:15) 신약에서 믿는 자들의 집회는 회당에서 모이는 유대인들의 방법과(행 6:9) 다르게 가정에서 모였으며, 가정에서의 모임이 하나님의 경륜 이룸에 있어서 더 적합합니다. 초대 교회의 믿는 자들은 매일매일 이 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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