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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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칼럼]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비전 (4)
4.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교회체제 1647년에 발표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개혁주의 정통신학의 교리를 모아놓은 최고의 지침이지만, “장로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함께 청교도 전쟁에 나서고 있었던 회중교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배려하였기 때문이다. 의회파 군대 “새로운 부대”의 총사령관 올리버 크롬웰과 그의 휘하 군인들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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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시] 빛이어라
솟는 해야 붉어 애타기를 수천 년 오늘은 서럽구나 부요와 기근이 공존하는 모순의 땅 우상이 몰고 간 주검들의 떼창 오늘은 참으로 서럽구나 솟는 해야 우상숭배 수괴들의 죄악 전쟁 공산주의 망동으로 가둔 불귀의 영혼 인본주의 향락쾌성(享樂快聲) 방향 잃은 인생들의 잠꼬대 향연 오래 참음으로 비춘 사랑의 빛이어라 솟는 해야 지은이의 침묵 탄성 우러른 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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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칼럼] 예수님의 당부 말씀
당부하는 것과 부탁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은 다르다. 부탁하는 것은 어떤 일을 해 달라고 청하거나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당부는 누구에게 아주 강하게 부탁하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장면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이 그중의 한 장면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면서, 빛과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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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나만의 유레카, 파이팅”
“나만의 유레카, 파이팅!” 저는 34년 동안 한 번도 안 빠뜨리고 신년축복성회를 해왔습니다. 초창기에 신년축복성회를 하는데, 의욕이 얼마나 불탔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어떤 분이 말씀에 은혜를 받고 1천만 원을 헌금하신 것입니다. 그때 돈 천만 원이면 지금 우리 교회로서 10억이 넘는 큰 헌신입니다. 그렇게 말씀의 은혜와 헌신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처음에는 열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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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형언할 수 없는 선물
기독일보,예로부터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받은 은혜는 잊지 말고 꼭 기억하고, 원수까지는 아니어도 서운하거나 상처받은 것까지도 잊어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올바른 길이 아닙니까? 지난 한 해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는 고사하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지옥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고, 천국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스라엘의 명절 맥추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절기입니다. 모두 감사와 관련된 제사였습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힘 든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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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하나님의 영광 위한 것인가 이기적 목표 위한 것인가
기독일보,하나님의 영광이 성도의 본분이요 선교의 최종 목적임을 살펴보았다. 이 장에서는 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목적이 실제 선교에 있어서 어떤 기여를 하는지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은 전통적인 복음화 중심 선교의 한계점을 극복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적인 선교는 ‘회심’과 ‘교회 개척’을 주된 목표로 삼은 선교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선교의 목표들은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는 이와 같은 선교 목표의 성취를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바친 성도들의 헌신으로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오늘의 성도들은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신앙인들의 그 고귀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역시 이 귀한 사역을 잘 이어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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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며
기독일보,나의 기다리는 주님은 절망과 좌절의 수렁에 빠져 있는 제게 소망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갈등과 분열의 아픔을 겪는 제게 화평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미움과 원망의 상처를 입은 사랑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내가 기다리는 주님은 슬픔과 눈물을 멈추게 하는 기쁨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소망과 평화와 사랑과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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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칼럼]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탄생 즈음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전해 준 말씀이다. 그 자세한 내용이 누가복음 2장 8-14절에 기록돼 있다. 아래는 그 일부이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홀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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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자(漢字), 한국교회의 믿음의 유산!
한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표의문자입니다. 그런데 중국인(한족)이 만든 문자라고 알고 있는 한자가 사실은 우리 한민족이 만든 문자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일부 학자들은 한국인의 선조가 처음 한자를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동안 이런 학자들의 주장을 뒷받침 해 줄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학자들의 주장은 그저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증거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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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진보를 이루는 새해
기독일보,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큰 진보를 이루기 원한다. 학생은 학업에서, 직장인은 자기 일터에서, 부모는 가정 특히 자녀의 삶 가운데 진보가 있기를 소원한다. 목회자와 헌신된 성도들은 섬기는 교회가 진보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 가운데 내적, 외적인 진보를 원한다. 우리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기'를 갈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