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고전적 유신론의 ‘정적인 하나님’, 과정신학의 ‘유한한 하나님’

    고전적 유신론의 ‘정적인 하나님’, 과정신학의 ‘유한한 하나님’

    아이굿뉴스,

    고전적인 유신론과 과정신학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 한편에는 유신론, 또는 고전적인 유신론, 토마스주의적 유신론이 있고 또 다른 한편에는 만유재신론 또는 신고전주의 (neo-classical) 유신론이 있다. 전자는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의 신론이라고 하면 후자는 과정신학의 대안이다. 과정신학은 어떤 면에서 현대 기독교 신학의 이단과도 같은 자리를 차지한다. 모든 시대의 이단이 그러하듯 어떤 면에서 이단은 정통신학의 형성에 때 아닌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정신학도 그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과정신학은 화이트헤드(Alfred

  • [연합시론] 돈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연합시론] 돈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아이굿뉴스,

    월수입이 천만 원인 사람이 있다. 우리가 생각할 때, 그 사람은 부유하고 넉넉한 삶을 살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편 같은 시대를 살면서, 한 달에 백만 원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백만 원으로는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게 불가능하다. 완전히 대조적인 두 이야기! ‘천만 원 수입’과 ‘백만 원 생활비’ 그런데 사실, 이 두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조근식’이라는 약사는 월수입 천만 원 중 구백만 원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특별히 라오스의 아이들을 많이 돕고 있다. 10년 전 라오스 아이들의 상처에 약을

  •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진짜 방도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진짜 방도

    기독일보,

    경건한 노아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홍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5절)이었기 때문입니다. 타락의 실상이 징계 몇 번 받고 치울 정도가 아니라 모두가 멸망당하는 심판이 되어야할 만큼 너무나 심각했다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

    기독일보,

    나는 높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고소공포증’이 있기에 높은 곳에 올라가면 무서워서 살이 떨리는 현상을 경험하곤 한다. 그런 점에서 수직에 가까운 깎아지를 듯한 절벽을 네 발로 마음껏 올라가고 뛰어다니는 산양이 신기하기만 하다. 산양은 숨 막히는 절벽도 척척 올라간다. 높은 바위산에서 절벽을 타는 산양의 모습을 보면 경이로움을 느낀다. 3m 높이도 폴짝 뛰어다니고, 90도에 가까운 바위 절벽도 척척 올라가 산 정상에 다다른다.

  • [기자수첩] 로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기자수첩] 로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아이굿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4차 로잔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교회 최대 관심사인 장로교단 정기총회와 일정이 정확히 들어맞은 탓에 이목이 분산됐지만 한국교회 역사에 남을 중요한 행사였음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50년 전 첫 번째 로잔대회는 복음의 총체성을 선언한 기념비적 행사로 아직도 회자된다. 과연 서울-인천대회는 어떤 모습으로 역사에 남게 될까.직접 찾은 현장은 대체로 호평이 잇따랐다. 세계 만국 열방에서 모여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찬양을 맡은 아이자야식스티원의 무대는 여느 세

  • 시네마 부산

    시네마 부산

    기독일보,

    해마다 시월이 기다려진다. 가을을 기다리는 낭만적인 남자의 감성 때문만은 아니다. 필자의 시네마 천국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기에. 제29회를 맞이하는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24.10.2-11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주변 극장가에서 펼쳐졌다. 올해상영작은 총 240여 편으로 영화 마니아의 시선을 끌었다. 10.7-9일까지 영화 9편을 사전 예약하고 부산으로 향했다.

  • [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가수 알리가 부르는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의 OST

    [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가수 알리가 부르는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의 OST

    아이굿뉴스,

    2024년 11월에 한국에서 개봉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에서 마리아(Fiona Palomo)가 부른 ‘Mother To A Savior And King’(구주의 어머니로) 주제가를 가수 알리가 불렀다. 영화는 신약 성경을 바탕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 전,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으로 가는 여정을 상상력 있게 그린 뮤지컬 영화다.주제가인 ‘구주의 어머니로’는 극 중에 마리아가 부른 노래로 결혼보다는 교사로서의 꿈을 이루고 싶었던 마리아가 아버지에 의해 요셉과의 약혼식을 서두르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천

  • [방배골] 10월 27일, 수문 앞 광장이 되자

    [방배골] 10월 27일, 수문 앞 광장이 되자

    아이굿뉴스,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이후, 최근 동성커플 11쌍이 동성결혼을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상식과 기준이 무너진 안타까운 시대이다. 차별금지법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그 어떠한 악법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시대적 사명이다. 진리만큼은 시대적 환경과 상황에 따라 적당히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다. 그래서 기독교 가치관과 성경적 세계관을 파괴하는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10월 27일 한국교회 200만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기도하기

  • [충성! 군선교 신고합니다] “2소대장! 다음 주부터 성가대 지휘해봐”

    [충성! 군선교 신고합니다] “2소대장! 다음 주부터 성가대 지휘해봐”

    아이굿뉴스,

    군인의 길을 동경해왔던 나는 대학생활 중 ROTC에 합격했고 군선교에 대한 소망을 품게 됐다. 그렇게 열심을 다해 대학생활과 신앙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는 찢어질 듯한 가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병원에 갈 생각도 없이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에 전념했다. “주님, 이 통증만 사라지게 해주신다면 주님을 위하여 제 삶을 드리겠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기도였지만 전심으로 부르짖으며 주님을 의지했다. 기도의 응답으로 통증은 깨끗하게 사라졌다. 지금도 X-Ray 촬영을 하면 그 흔적이 가슴에 남아있다. 이 흔

  • 4차 로잔 서울인천대회 평가(3)

    4차 로잔 서울인천대회 평가(3)

    기독일보,

    로잔 대회가 끝난 후 로잔 서울선언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대표김병근 목사는 지난 10월 6일 호주 NSW 지역구 93명, 전국구 42명 모두 135명의 국회의원 전원에게 제4차 로잔 서울선언 중 ‘성 정체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조항을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 NSW주 의회에서 표결 예정인 평등법안 반대운동을 위한 것이다. 평등법안이 호주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호주 교회와 학교의 종교적 자유는 억압받고 훼손당할 것이며, 자녀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성별을 변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로잔 서울선언은 한국교회에서 아직도 입법 발의되어 있는 소위 평등법 내지 포괄적 차별금지법 폐기되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그만큼 국제사회의 인권의 탈 쓴 동성애 지지 평등법 입법 반대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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