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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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목회자의 롤모델
기독일보,하나님은 시대가 어두워지면 그의 의에 가장 합당한 인물을 들어 인간정신 및 사회를 정화해 오셨다. 근대를 포함한 20세기에는 세 인물들이 그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인물은 첫째로 존 웨슬리(1703-1791)다. 그가 활동하기 시작하던 때 영국의 생활상은 아주 비관적이었다. 거리마다 술집, 그러다 보니 주정뱅이들이 많았다. 창녀들도 많았고, 성질서도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형편 없었다. 소설이나 그림들은 선정적이었고, 운동은 난폭하기 그지없는 것들로 행해졌다.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했으며, 돈을 벌기 위한 노예 매매도 심했다. 수 십만 명의 흑인들을 노예로 미국에 팔기도 했다. 참으로 어두웠던 때였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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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치유상담] 어릴 때 게임 중독은 뇌발달 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선교신문,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새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게임 중독을 실생활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인정한 결정이다. 인터넷이 삶의 일부가 된 가운데 인터넷 중독이 심화하여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컴퓨터에 가장 빨리 친숙해지는 방법이 게임인데 아이들은 손쉽게 이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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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수 분열이 가져온 결과의 참담함
기독일보,지난 16일 실시된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단일후보인 정근식 씨가 당선됐다. 정 씨의 교육감 당선은 지난 10년간 서울시 교육을 주도해 온 진보 색채가 계속 이어지게 된 걸 뜻한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교육감이 불법을 저질러 직을 상실해 치러진 보궐선거다. 만약 국회의원이 선거 비리로 직을 상실했다면 소속 정당이 책임을 통감해 후보를 내선 안 된다는 여론이 빗발쳤을 것이다. 그런데 정당 추천이 아닌 교육감 선거에서 비리로 물러난 진보 교육감 자리를 또다시 진보 진영의 후보가 그대로 물려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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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교회의 각성과 회복을 위한 긴급 호소
기독일보,현재 우리가 목도하는 세상의 모습은 영적 전쟁에서 교회가 패배한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악의 세력이 사회의 모든 영역을 장악해 나가는 것이 그 증거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이고 언론, 교육, 법조계까지 악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현상이 교회 내부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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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이 성경을 믿지 않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기독일보,전통적으로 신학자들은 성경의 절대무오성을 믿으며 하나님의 계시의 빛 아래에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이성의 능력을 강조하며 개 개인의 이성을 따라 자유롭게 신학을 연구하는 ‘자유주의 신학’이 태동하게 되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계시에 근거하고 있는 교리를 무가치한 것으로 비평하였다. 이러한 신학적 입장은 성경해석에서 가장 큰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신앙을 갖는데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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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냐 스타벅스냐
기독일보,월마트와 스타벅스 양쪽은 북미에서 정말 성공한 소매상들이다. 월마트는 물건 값이 매우 싼 것으로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한 가지를 잘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는데 사람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질적인 것이 스타벅스에서 매우 중요한데, 뜨거운 음료수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웨이브를 갖고 있지 않다. 즉 식은 것을 데워준다는 개념을 안 갖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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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해야 할 자와 가까이해야 할 자들의 특징
기독일보,2천 년 전 안디옥 교회에서 예수를 믿는 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 처음 부르게 되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의 삶을 보고 지어진 신조어(新造語)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자들을 말한다. 이들을 성도(聖徒)라는 구별된 자로 부른다.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가까이한다. 성도들을 서로 가까이하며 교제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믿음을 세워간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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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 수상, 빛과 그림자
기독일보,소설가 한강 씨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 씨의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라는 점에서 한국 문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올해로 124년을 맞은 노벨상은 모두의 예상을 보란 듯이 비껴가고 있다. 문학상의 경우도 여성 작가에게 돌아갈 거라는 설이 나돌긴 했으나 한강 씨는 주요 후보로 거론되지 않아 발표 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의 50대 젊은 여성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그동안의 관행을 깨는 신선한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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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들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 고로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다른 제사장들이 성결하게 하기까지 기다렸으니 이는 레위 사람들의 성결하게 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대하 29:34)백성들이 많은 제물을 드리므로 제사장들이 그 일을 다 하지 못하여 레위 사람들이 도와 함께 했다. 중요한 내용은 “이는 레위 사람들의 성결하게 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는 말씀이다. 레위 사람들의 성결함이 제사장들보다 더 성심이 있다고 했다. 역대기 기자는 제사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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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대 예배
“교회는 공동체다”라는 말에는 모두가 동의하실 겁니다.그런데 지금 많은 교회의 현상은요? 혹 이산가족을 우리가 만들지 않는지요?우리 교회도 주일 1, 2, 3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1부 예배에 나오시는 분들은 그 시간에 출석하는 루틴을 갖고 계신데요. 문제는 2부와 3부 성도들이 서로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마 밖에서 만나도 낯선 이로 만나게 될 겁니다. 서로 마주칠 일이 별로 없거든요. 교회학교도 주일 성인 예배 시간에 맞춰 대부분 각 부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의도하진 않았지만, 아동부 아이들은 어쩌면 제 얼굴도